치골 통증 왜 생길까?
임신 중기 또는 후기가 되면
많은 임산부가 치골 통증을 호소합니다
출산을 하기 위해서는 골반뼈 접합부위,
즉 관절들이 조금씩 벌어져야 하기에
임신 중엔 관절을 부드럽게 하고
이완시키는 호르몬 '릴랙신'이 분비되면서
관절이 느슨해지고 벌어져
통증이 생깁니다
치골 부위는 고관절이나 손목,
팔꿈치처럼 움직임이 많은 관절부위는
아니지만 다리가 움직일 때마다
움직임이 일어납니다
첫 번째 임신보다 두 번째 임신 시
치골통증을 많이 호소하며
첫 임신 중에는 치골결합이 대부분
잘 붙어 있다가 출산 때 치골결합이
벌어지게 되는데, 두 번째 임신을 하면
임신 중에 치골결합이 이미 느슨해지기
시작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치골 통증은 출산 이후 6개월 내에
다시 임신한 경우, 비만인 상태로
임신을 했거나 저체중이었다가
임신기간에 체중이 많이 늘어난 경우,
만 35세 이상 임산부인 경우에
더욱 심한 편입니다
치골 통증 예방과 대처법
적절한 체중 증가,
적절한 근육량 유지를 위한 식습관과
운동으로 꾸준히 사전 관리를 하면
치골 통증을 어느 정도 예방하거나
완화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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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중에서는 평형을 제외한 수영이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선 자세로 몸통 돌리기,
바로 누운 자세에서 엉덩이 들기,
고양이 자세, 케겔 운동 등의
스트레칭 동작이 좋습니다
단 다리를 넓게 벌리고
쪼그려 앉는 자세나 운동은 하지말고
치골에 하중을 두면 통증이 심해져
꼭 피해야 합니다
신발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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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할 때는 플랫 슈즈나 단화보다
운동화를 신고, 집 안에서는
맨발보다 높이 3cm 정도에 발 안쪽
족궁을 그대로 지지해주는 모양의
슬리퍼를 신으면 치골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천천히 움직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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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일 때, 차를 타거나 내릴 때는
두 다리가 묶음인 것처럼 움직이고
서 있을 때는 두 다리에 동일한
하중이 실리도록 합니다
계단을 올라갈 때는 한 계단에
한 발씩 올라가고 가급적 계단보다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도록 합니다
일상생활 조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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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입고 벗을 때는 의자에 앉아서
다리를 먼저 넣은 뒤에
일어서서 바지를 올리고
서서 옷을 입으면 통증이 심해집니다
잘 때는 옆으로 누워 무릎을 굽히고
굽힌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울 것!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카트에 싣고
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골반 벨트 착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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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 너무 심해서 움직일 때마다
'악'소리가 날 정도로 아프다면
골반 벨트 착용을 권합니다
치골결합 부위를 지나가도록
둘러서 조이면 통증이 줄어들면서
좀 편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 쉴 때는 착용하지 말고
서 있거나 걸을 때 착용하빈다
얼음찜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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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골결합이 느슨해지면서 주변조직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데
얼음찔질을 하면 손상 범위를
최소화시켜 자연 진통제
역할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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