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싸한 파와 코찡한 소스
네네치킨 '오리엔탈 파닭'
치느님은 늘 사랑이지만
그날 입맛에 따라
먹고 싶은 치킨이 있긴해요
브랜드도 많을 뿐더러
그 브랜드 안에서도
워낙 메뉴가 많다보니
결정장애가 있는 사람은
10분 이상 고민하다가
선택하는 상황까지;;
물론 치킨을 고르는 시간은
행복한 시간이지만요 ㅎㅎ
저는 되도록 치킨의 경우,
모험을 많이 안하는 편이긴 해요
치느님은 사랑이긴 하지만
신규 브랜드의 경우,
만족하지 못할 때가 많았어서 ㅎ
조금 시일이 지난 후,
평가를 보고 먹는 편이에요
물론 가끔 먹던 치킨들이
지루해졌을 때?!
모험심을 갖고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평점을 보면서 시키긴하죠 ㅎ
제가 좋아하는 최애치킨은
이 정도인데 글씨만 봤는데도
맛있어 보이는 건
저 뿐이겠죠?? ㅋㅋㅋ
포스팅 링크해두었으니
혹시 정보 얻으실 분은
클릭하셔도 괜찮아요 ㅎ
오늘은 고추나 캡사이신의
매운맛이 아닌
와사비의 매운맛을 느끼고 싶어서
너무 좋아하는 치킨 중 하나인
네네치킨 '오리엔탈파닭'을
주문하기로 했어요!
다른 치킨들은 고만고만한
부분들이 있는데
'파닭'은 네네치킨이
독보적이라 생각해요!
오리엔탈 소스 정말 최애♥
그럼 고고싱!!!
먹지 않았는데도
가슴이 설레이는 치느님
드디어 파닭이 콜라와 함께
도착했어요!!!
치킨박스 보니까
요즘은 '매콤치즈스노윙'을
밀고있나 보네요;;
다음번엔 꼭 포스팅해봐야지
하면서 마음을 다졌어요 ㅎ
이 놈의 배달비 ㅠ
어떻게 안되겠죠? 흑흑
파닭만으로는 2만원이 안됐는데
배달료를 넣으니
단숨에 2만원이 넘어버리네요;;
배달비를 만들어주신
교촌치킨님께 다시 한번
굵은 화살을 날립니다!
크하~ 박스를 여니까
치킨이랑 파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근데 네네치킨이 뜨더니만
확실히 혜자스러움은 없어졌어요
옛날에는 아이스크림이며
옥수수콘이며
저기 파 들어간 자리에
잔뜩 넣어왔었는데
이제는 휑하기까지 하네요
제 기분 탓인지는 몰라도
치킨양도 좀 적어진 거 같구요;;
하지만 파닭에 눈이 멀어
이런 평가는 1초 정도만 하고
바로 넘어갔어요 ㅋㅋㅋ
네네파닭 소스는 사랑♥
네네파닭을 먹는 이유의 90%는
이 오리엔탈 소스 때문이라 해도
전혀 과언이 아닐정도로
맛있어요!!!
남겨놓고 아껴먹고 싶을 정도 ㅎ
그릇에 이렇게 파채를
잔뜩 담아내고
가위로 중간을 싹둑 잘라서
추접스럽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도록
준비 완료!
천주교 성수급인
파닭소스를 세례를 하게 됩니다
파만 봤는데도
비쥬얼이 미쳤네요;; 세상에!
촉촉한 순살치킨과의
최강 궁합
네네치킨은 '촉촉한 순살'이
핵심 중에 핵심이죠
그래서 네네치킨에 있는
웬만한 치킨을 먹어도
기본이 있다보니
대부분 맛있는 편이에요
치킨살의 촉촉함은 기본,
저 영롱한 치킨결 보세요
제가 찍었지만 미쳤네요;;;ㅎ
살이 확실히 촉촉해서
순살만 먹어도
물리지 않는 특징이 있고
굉장히 바삭해서 너무 좋아요!
단점이라 치면
너무 많이 먹게 된다는 거
ㅋㅋㅋㅋㅋ
젓가락으로 치킨과 파를
들었을 뿐인데 찌릿했어요 ㅎ
파닭치킨은 꼭 '순살'로
시키셔야 하는 거 아시죠?
뼈치킨이 맛있긴 한데
파닭먹을 때는 매우
비효율적이라서
저 조화로운 맛을
100% 느끼기가 어려워요
꼭 순살을 추천드려요 ㅎㅎ
파닭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먹었는데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파의 아삭함 덕분에
확실히 치킨이 더 맛있어지고
오리엔탈 소스가 있어서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
단, 오리엔탈 소스는
별로 안 맵겠지 하면서
무시하고 푹 찍어 먹었다가는
정말 무섭게 기침을 내뿜는
경험을 하게돼요 ㅎㅎ
코가 찡하면서
눈물까지 나는
이 와사비 소스가
정말 매력적인 거 같아요 ㅎ
사진은 안 찍었지만
맥주랑 함께 하면
세상 다 가진 기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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