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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사는이야기/↘ 솔깃한 '먹는일상'

가성비 최고의 뷔페! 상큼달콤한 파티, '애슐리W' 딸기축제!

by 바바붐 2020. 2. 14.

죽은 입맛도 살아돌아오는

애슐리W '딸기축제'


요근래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애슐리도 못가던 찰나....

우연찮게 애슐리를 가게되었어요

 

마침 애슐리에서 시즌별로

메뉴를 바꿔주는 시기에 딱 맞아서

'딸기축제'를 하고 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딸기축제를

가장 좋아하기도 해서

엄청 기대설렘 +_+

 

 

모든 뷔페를 가기 전에

마음가짐 아시죠?!

 

"난 오늘 뷔페를 털어버리겠다!"

마치 유튜버 쯔양이 된 것 마냥 ㅎㅎ

(결과적으로는 늘 3~4접시....ㅎ)

 

그럼 애슐리 딸기축제 고고싱!


애슐리에도 분식메뉴가 드디어!


오랜만에 갔더니 정말

추가된 메뉴들이 많더라고요

 

눈에 가장 먼저 들어왔던 건

바로 '분식'메뉴였던 거 같아요

 

 

원래 떡볶이는 있었는데

이번에는 분식집에 있을 법한

메뉴들을 전부 가져다 놨더라고요

 

분식메뉴들을 좋아하다보니

보자마자 만족감에

속으로 소리를 질렀어요 ㅎㅎ

 

사실 분식의 핵심은

누가봐도 백이면 백 '떡볶이'일텐데

안타깝게도 떡볶이가

맛이 별로였어요;;

 

 

너무 밍밍하고 심심하고;;

그냥 떡을 살짝 걸쭉한 고추장 물에

찍어먹는 느낌이랄까.....

양념이 배이지도 않고 완전 실망 ㅠ

 

튀김은 사실 어디서 파나

크게 차이를 못 느끼는

털털한 미각의 소유자여서

그런지 별 감흥은 없더라고요;;

 

다행히 기름에 눅진 느낌은 아니었고

바삭해서 좋았어요!

 

 

이 역시도 떡볶이 국물에

묻혀먹어야 제 맛이지만....

떡볶이 국물이 별로라....참 ㅎ

 

어묵은 정말 좋았어요!

 

저렴한 어묵이 아니라

부산오뎅인지 굉장히 쫄깃하면서

어묵 특유의 깊은 맛도 있고

 

 

꽤 맛있게 먹었어요

국물도 굉장히 오래 끓였는지

매력있더라고요;;

 

분식의 별미는 바로 이 것!

'백순대볶음'이었어요

 

오랜만에 먹는 순대이기도 했지만

너무 맛있더라고요

 

양념이 단백하면서도

짭쪼름하게 야채들과 조화를 이루고

 

 

순대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어서 먹는 재미까지;;

 

비쥬얼부터 맛까지

전부 만점 주고 싶을 정도

맛있었어요 ㅎㅎ

 

순대볶음만 1접시 이상

먹었던 거 같아요;;;;


모든 메뉴가 평타이상인

안정적인 퀄리티


애슐리가 지금까지 커진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치킨'이죠 ㅎㅎ

 

설명이 필요없는 요녀석!

 

살도 통통하면서 촉촉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예전에는 후라이드도 나오던데

요즘은 갈비맛밖에 안나와서

조금 아쉽긴한데

치킨이 워낙 맛있어서 대만족!

 

사진으로 찍진 않았는데

오리구이 쪽에 파를 구워서

비치해놨는데

구운 파랑 같이 먹으니까

엄청 맛있더라고요;;

 

 

우연하게 해 본 조합인데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 할 정도...

 

'마라볶음면'은 늘 느끼는데

마라 특유의 맛만 강하게 나고

당면 자체가 힘이 없어서

그다지 맛있진 않더라고요

 

원래 마라에 들어가는 당면이

탱글탱글한 느낌이 나야하는데

되게 오래 불린 당면느낌이랄까....

 

허니버터포테이토는

배불러도 맛있는 메뉴니까

긴 설명은 생략할게요 ㅎㅎ

 

이 날 만족스러웠던

또 하나의 메뉴가 바로

'두부강정'이었어요!

 

양념치킨 소스로 만든

두부강정인데

굉장히 색다른 느낌이랄까;;

 

 

속은 두부의 부드러움

겉은 튀김의 바삭함

양념은 치킨의 매콤달콤함

 

이 3가지의 조화가

너무 좋더라고요;;

원래 두부를 좋아하긴 하는데

쉽게 물리지도 않고

정말 맛있었어요!

 

애슐리가 작년부터

볶음밥에 맛이 들렸는지

종류가 꽤 늘어나더라고요 ㅎㅎ

 

'매콤치떡철판볶음밥'이라는

메뉴가 생겼는데

생각 외로 괜찮았어요

 

 

'게살볶음밥'도 나쁘지 않게

먹은 메뉴였던 거 같고요

 

갈수록 볶음밥의 퀄리티가

올라가는 애슐리는 사랑♥


전통 한식메뉴는

아직 부족한 느낌


쌈코너도 비치되어 있더라고요

이정도는 왠지 '자연별곡'에

있어야 할 것 같은데.....ㅎㅎ

 

애슐리에 있으니까 느낌이

살짝 음식 사이에서 왕따 당하는

메뉴같이 보였어요 ㅎㅎ

 

확실히 다른 분들도

여기는 잘 안가시더라고요

 

근데 먹어보니 잘 안가는 이유가

맛이 없는 거더라고요;;;

 

채소는 엄청 싱싱하고

괜찮았는데

제육불고기가 너무 별로였어요

 

 

우선 고기 자체가

대패의 얇기로 썰려서

식감을 느끼기엔 한참

부족한 두께 였었고

거기에 심지어 비계까지 많아서

한 두 점 먹고 손절했어요;;

 

한 켠엔 파채불고기랑 버섯도

비치되어 있어서

쌈채소랑 같이 먹어봤는데

이것도 제육불고기랑

별 다를 거 없는 실망스러운

퀄리티더라고요;;

 

양식메뉴들에 비해서

한식메뉴들의 퀄리티가

너무 떨어지는 거 같았어요!

 

 

쌈도 싱싱하긴 했는데

확실히 '자연별곡'처럼

마치 냉장고처럼

시원하게 꾸며놓고 싱싱함을

강조 안해놔서 그런지 몰라도

막 엄청 좋다 이런 느낌은 못받았어요

 

애슐리는 이도저도 말고

양식만 더 신경써주고

늘려줬음 하는 바램입니다 ㅎㅎ


딸기축제는 너무 달콤해!


'생딸기 초코 케이크'와

'딸기 소보루 파이'에요 ㅎ

이미 비쥬얼로만

혀를 설탕에 담군 거 같아요;;ㅎ

 

초콜릿과 딸기의 조화가

너무 좋았고

 

 

딸기 자체가 당도가 있는

좋은 딸기더라고요

 

딸기축제인 만큼

신경 쓴 애슐리의 마음 인정!

 

딸기도 비치해놨고

딸기케이크부터 젤리까지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었어요

 

하지만 그 중에서

맛이 없었던게 하나......

.

.

딸기 츄러스인데

정말 조화가 한일관계만큼

나쁘더라고요;;

 

내가 좋아하는 츄러스를

왜 이렇게 망쳐놓나요 ㅎㅎ

 

 

어떤 느낌이냐면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삭하고 맛있는 츄러스를

딸기맛나는 불량식품 과자 가루에

묻혀놓은 느낌이에요;;

 

정말 한 입 먹고 바로

내려놨다는 ㅎㅎㅎ

 

다 먹고 나서는

다이어트에 좋은 히비스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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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잔 마셔주면

깔끔한 마무리!!!

 

정말 이보다 만족스러운

 

 

식사가 있나 싶을 정도로

너무 많이 먹은 날이었어요

 

늘 먹는 피자랑 스파게티는

포스팅 내용에 넣진 않았는데

궁금하신 분들은

링크 걸어놓을테니

이전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이전 애슐리W 포스팅 보기


딸기축제는 매주 가도

안 질릴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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