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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사는이야기/↘ 솔깃한 '먹는일상'

포장부터 맛까지 명품이네! 중독성있는 푸라닭 '블랙알리오'

by 바바붐 2020. 1. 30.

괜히 핫이슈가 아니네

푸라닭 '블랙알리오'


다 마음속에 한두 개쯤은

개취인 치킨이 있죠

 

저는 각 브랜드별로

선호하는 치킨이 있을 정도로

정말 좋아하는 편인데요 ㅎㅎ

 

네네치킨_파닭

BBQ_황금올리브치킨

BHC_뿌링클

교촌_레드+허니콤보

굽네_고추바사삭

치킨매니아_새우치킨

.

.

등등


정말 맛있는 치킨이

왜 이렇게 많은 건가요 ㅠ

 

이 수많은 치킨 브랜드들 중에

작년 말부터 갑자기

신흥 강자로 떠오른 브랜드가

바로 '푸라닭'인데요

 

작년 말에는 '프라다'에서

상표권에 문제를

제기하는 게 아니냐는 둥

노이즈 마케팅도 많았던 거 같아요

 

 

하도 맛있다는 이야기도 많고

워낙 평가가 좋아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도대체 동네에 매장이 안 생겨서

못 먹다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매장이 생겼네요 ㅎㅎ

 

독일에 팔린 '배달의민족'이지만

아직 손절을 못했기에...

어플을 누르고

치킨섹션을 보는 순간;;

'푸라닭'이 있어서 뭔가

설렘설렘 +_+

 

푸라닭에서 레전드라고

극찬을 하고 있는

'블랙알리오' 순살을 주문했어요

 

고고싱!!!!


포장부터 미쳤네;;

레스토랑에서 먹는 기분


他블로거들이 평가해놓은

'푸라닭'에 관한 포스팅들에는

배달 관련 이야기는 없고

치킨의 퀄리티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어서....저는

이렇게 배달되는지 몰랐어요 ㅎ

 

처음에 배달을 받고 나서

"이게 치킨 맞아?"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더라고요 ㅎㅎ

 

다른 경쟁 브랜드의 경우,

치킨박스에 담아오는 게 일반적인데

사실 요즘 배달원이 빼먹는다는

이야기도 많잖아요;;

 

 

(물론 당연히 일부겠지만....)

그런데 푸라닭은 포장 자체가

이렇게 고급져서 그런지

그런 기분은 1도 안 들더라고요;;

//

간혹 가다가 타브랜드 치킨은

박스만 보고도 뭔가

열어보고 닫았다는 느낌이

팍팍 들 때가 있었거든요;;

 

열었는데도 여전히 고급진

이 모습 정말 반할만해요 +_+

포장이랑 치킨박스가

이렇게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지

여태껏 몰랐어요 ㅎㅎ

 

포장이 이러니까

밥 먹는 일반식탁이

고급진 레스토랑으로

변하는 느낌까지 ㅋㅋㅋ

(살짝 오바 보탰어요 ㅎ)

 

 

치킨박스가 무슨

프라다 가방같이 생겨서

되게 귀엽게 봤어요

 

루머로 돌아다니는 이야기였지만

'프라다'에서 보면

정말 싫어하긴 할 거 같아요

로고뿐만 아니라 이렇게

가방의 비주얼도 본 딴 느낌이

팍팍 들어서 ㅋㅋㅋㅋ

저는 물론 재미있었어요 ㅎ

 

치킨무가 이렇게

노란색이더라고요 ㅎㅎ

확실히 이 브랜드를 만든

프랜차이즈는 차별성에 포인트를

두고 만든 노력이 보이네요

 

별 거 아닌 것 같은

치킨무에도 이렇게 색이 들어가니

확실히 색달라보이고

먹기도 전에 매력이 팍팍 ㅎㅎ


부드러운 닭다리살

간장과 마늘의 미친조합


치킨박스를 열었는데

비쥬얼이 압도적이더라고요

간장색이 진하게 배어있어서

엄청 맛있게 보였고요

 

특유의 간장 향기가

코 끝을 어마어마하게

자극하더라고요

 

배가 엄청 고픈 이유도

물론 있었지만

첫인상은 상위 브랜드 치킨들과

비교해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 느낌이었어요

 

닭에 양념이 정말 골고루

배어있어서 더욱

보기 좋았던 거 같아요

 

간혹 다른 브랜드의 경우,

양념을 아껴발라서 그런지

부분 부분 후라이드로

보이는 치킨들도 있거든요

 

'푸라닭'은 그런 빈틈이 전혀 없이

완벽한 간장 양념이었어요 ㅎ

 

애초에 간장 반죽을 한 건지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ㅋㅋㅋ

 

편 마늘도 양념에 같이

무친 게?! 아니고

위에 토핑을 올려놓은 거라

훨씬 보기 좋기 먹음직스러웠어요

 

드디어 시식 들어갑니다!!!

 

생각해보니 순살이었는데

이렇게 손으로 들고

사진을 찍었네요;;

 

역시 정신을 잃은 상태;;

 

먹고 솔직히 진심X100

깜짝 놀란 게

양념도 양념이지만

정말 살이 부드러웠어요

 

제 생각으로는

순살은 전부 닭다리살로만

만든 거 같더라고요

 

원래 순살도 처음에만

괜찮고 먹다 보면

퍽퍽하고 물리는 감이 있는데

'푸라닭'은 전혀

그런 거 없이 순삭 했어요

 

 

양념이 살짝 짜다고 생각들 정도로

간장이 진하게 배어있었고

알싸한 편 마늘이 함께 있어서

식감과 진한 맛을 전부 잘

살린 치킨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치킨 브랜드 중에

상위권 랭크에 올라도

전혀 손색없을 거 같아요

 

+ 고추마요소스

어마어마하게 잘 어울려요

뭐 이런 무지막지하게

맛있는 치킨이 있나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운 저녁이었어요

//

주문메뉴

 

순살 블랙알리오_18,900원

고추마요소스 추가_500원

(하나는 기본으로 와요!)

배달비_1,000원

─────────

총 20,400원


수많은 장점 중에

딱 하나 아쉬운 점이라면

양이 살짝 적은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해요!!!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교촌치킨보다는 많고요;;


추천하는 다른 치킨도

구경해보세요

 

교촌치킨 허니콤보

BHC치킨 뿌링클+치즈볼

지코바치킨 양념반순살반

60계 고추치킨

BHC치킨 치하오

굽네치킨 고추바사삭


'푸라닭' 너어~

내 최애치킨으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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