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해소엔 역시
'엽기떡볶이' 오리지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요즘 같이 힘들 때가 있을까?"
다들 공감하실 거 같아요....;;
그 놈의 '코로나19'가 뭔지....
회사고 자영업이고
경제사정은 빡빡해지고
3주나 연기된 개학일에
아이들은 집에서
감금아닌 감금을 하고있고;;
정말 힘든 하루 하루인
요즘인 거 같아요 ㅠ
이렇게 힘든 날,
스트레스 풀기 좋은 건
역시 매운 음식 먹는 게
최고가 아닐까 생각해요!
마구마구 엔돌핀이 솟으면서
짜증도 좀 잊게되고
그 쾌감이랄까...ㅎㅎ
워낙 매운 음식하면 대명사격으로
'엽기떡볶이'가 떠올라서
엽떡을 바로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기다리다 목 빠지는 엽떡"
기분에 따라 맵기도 단계별로!
요즘은 모든 떡볶이들이 대부분
맵기 단계를 조절할 수 있어서
뭐 특별한 부분은 아니지만
저는 나름 주문 스타일이 있어요 ㅎ
매운 거 먹고 싶을 땐
'오리지널'
오늘은 그냥 진정 떡볶이가
먹고 싶은 날이다 할 땐
'덜매운맛'
개인적으로 5단계인 '매운맛'은
정말 너무 매운탓에
속도 속대로 아플뿐더러
음식 본연의 맛을 잘 못 느낄 정도로
별로 만족스럽진 않더라고요
매운 걸 굉장히 잘 먹고
좋아하는 스타일인데도 불구하고
5단계는 30%정도 먹으면
젓가락 내려놓거든요ㅠ
이와 반대로 1~2단계인
엽떡초보맛이랑 착한맛은
솔직히 '엽기떡볶이'의 중독성있는
매운맛을 전혀 느낄 수가 없어서
너무너무 별로예요
뭐랄까...........;;
슈크림빵에 슈크림이 없는 느낌?!
매운 걸 먹을려고 시켰는데
맵지 않으니 말 다한 거죠!!ㅎㅎ
이번 주문은 '오리지널'로 콜!
중독성 100% 폭흡한 엽떡
이 통은 마치 엽기떡볶이의
시그니처같은 느낌이에요;;
멀리서 이런 통만 보이면
엽떡 생각나는 건 저뿐인가요?!ㅎㅋ
통이 닫혀있는데도 불구하고
빨갛게 달아오른 뚜껑이 마치
당장 열어달라고 화난 거 같아요 ㅎ
'오리지널' 맛으론 오랜만에 주문했는데
와 소리가 절로 나올정도로
샛빨간 비쥬얼을 뽐내고 있네요 ㅎ
솔직히 뚜껑열고 잠깐....
멈칫했어요 생각보다 빨개서 ㅎㅎ
두근두근 +_+
잔뜩 깔려있는 치즈부터
떡이랑 오뎅까지 보이네요!
포스팅하려고 먹지않고
사진 찍으면서 생각했어요!
"오뎅에 떡볶이를 돌돌말아서
치즈랑 같이 먹어야지!"
에피타이저는 역시 '비엔나소세지'
소세지가 정말 매력적인 게
떡볶이가 사실 무겁고 깊은 맛이
나기는 좀 어려운 메뉴인데
이 소세지가 그런 엄청난 역할을
해주고 있는 거 같아요
별 거 아닌 거 같은데
떡이랑 같이 먹을 때 조화로워요!
부족한 2%를 채워주는 느낌?!
배달이 빨리와서 그런지
엄청 뜨끈뜨근해서
치즈가 쭉쭉 늘어났어요!
치즈가 쭉쭉 늘어나면
단점 중 하나가
내 접시에 옮기기가 힘들어요 ㅋㅋ
끝이 없이 늘어지는 바람에;;;
좋으면서 귀찮은 그런 게 있네요 ㅎ
오뎅은 너무 맛있어서.....;;
저는 떡보다는 오뎅이 좋아서
보통 엽오로 시키는 편이긴해요!
오뎅에 양념이 굉장히 잘 배서
양념과 조화된 깊은 맛이 난다고 할까?!
개인취향을 완전히 저격한 맛이에요 ㅎ
오뎅도 확실히 퀄리티가 높아요!
간혹 떡볶이 브랜드 중에
오뎅 퀄리티가 떨어져서
특유의 비릿한 맛이 나거나
식감이 물컹한 곳들이 종종 있거든요
엽떡은 떡볶이 대표 브랜드인 만큼
이런 재료 퀄리티가 참 좋네요 ㅎ
위에서 사진찍으며 상상했던
그 조합이에요 ㅎㅎ
떡이랑 오뎅을 집어가지고
치즈랑 같이 먹는....;;
정말 이 시간 만큼은
스트레스가 팍팍 날라가는 느낌?!
걱정이 1도 없어지는 느낌 ㅎㅎ
2개월정도만에 먹은 거였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엽떡은 확실히 특유의 맛이 있어서
떡볶이 먹고싶을 때
계속 생각나긴 해요
소스가 중독성 100%임 ㅠ
배달 오기 전에 계란 삶아서
엽떡 먹기 전에 퐁당 넣는 센스!
잊으시면 안돼요!!!
'엽기떡볶이'는
정말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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