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도 알고보면 기술이다!
POINT.1
어른과 아이가 느끼는 온도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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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어른보다 기초체온이 높고
어릴수록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져
외부온도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나 냉방기 사용이
잦은 여름철에는 온도 변화에 몸이
빠르게 대처하기 힘들어 감기에
잘 걸린다고 할 수 있으며
게다가 아이는 활동량이 많고
땀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쉽게 더위를
느낀다고 생각해 실내 온도를
지나치게 낮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도
가까이 벌어지면 체온조절 능력이
미숙한 아이는 자율신경계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냉방병 같은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창문을 열고 있어도 실내가 덥지 않다고
느낄 정도인 24~26도를 유지하는 게
가장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POINT.2
냉방과 함께 습도 관리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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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와 습도는 밀접한 관계가 있어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습도 조절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활동을 많이 한 것도 아닌데
유독 짜증을 낸다면 실내 습도를
체크해봐야 하며 습도가 높으면
같은 온도라도 더 덥게 느껴집니다
습도는 보통 50~70%일 때
쾌적함을 느끼게 되며 적정 습도는
온도에 따라 달라지게 되며
15도에서는 70%,
18~20도에서는 60%,
21~23도에서는 50%,
24도 이상일 땐 40%가 적당합니다
여름철에 실내 습도를 5% 정도 낮추면
실내 온도가 1도 정도 낮아진 것 같은
시원한 느낌을 받게되며
반면 장마철이 지속되어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면 눅눅한 느낌이 들고
불쾌지수가 높아지게 됩니다
실내 습도는 기본적으로 환기를 통해
낮출 수 있으며 숯을 집 안에 두거나
제습기를 활용하면 습기를 조절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POINT.3
에어컨/선풍기는 간접바람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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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냉방을 위해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할 때는 1~2시간마다
최소 10~20분간 환기해 탁한 공기를
배출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아이가 있는 경우에는 여름철 필수
가전인 에어컨과 선풍기 사용에도
주의가 필요하며 영유아는 한 번
호흡할 때 호흡량이 적고
호흡이 어른보다 짧아 에어컨이나
선풍기의 인위적인 찬 바람을
직접 쐬면 자칫 숨 쉴 공기마저
날려버려 치명적인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신생아는 체온조절 능력이
미숙하기 때문에 피부 온도가 낮아지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감기에 걸리기 쉬워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은 되도록
벽 쪽으로 해 간접바람을 쐬도록 하고
가장 약한 바람으로 머리가 아닌
다리 쪽을 향하게 합니다
선풍기에 망을 씌워 아이가 손가락을
넣는 것을 방지하고, 전기선에 발이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움직임이 많은 아이가 있다면
벽걸이형 선풍기를 사용합니다
POINT.4
체감온도 낮추는 살림살이 활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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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와 아이 건강 걱정에 냉방기기
사용이 망설여진다면 냉방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워터젤 소재의 쿨매트나 쿨방석,
대나무 원사나 메시 소재 등을 활용,
시원한 촉감을 선사하는 의료 등을
선택하면 체내 열을 흡수해
체감온도를 낮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 한여름에는 밤이 되어도
열대야로 잠을 이루기 쉽지 않아
에어컨은 가동을 멈춰도 1시간 정도
냉기가 유지되기 때문에 시원하게
숙면을 취하려면 잠자리에 들기 30분 전
냉방기기로 실내 온도를 미리 낮춥니다
아이스팩이나 얼린 패트병을 수건에
싸서 안고 자면 냉방기기를 끄고도
시원하게 잠을 청할 수 있고
찬물을 적셔 물기를 꼭 짠 수건을
선풍기 앞에 걸어두면 시원한 바람을
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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