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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사는이야기/↘ 솔깃한 '먹는일상'

가격도 맛도 잡은 중국요리 맛집, 백종원의 '홍콩반점0410' 당산점

by 바바붐 2019. 10. 29.

가격 거품이 없는 중국집

깔끔하면서 맛도 평타이상


이제 진정한 겨울이 다가오는지

바람도 많이 불고,

일교차가 심한 날이네요

 

오늘 점심은

중국집을 가기로 결정!!

선유도와 당산 주변에

중국요리 음식점이

되기 때문에 어디를 갈까

고민고민하다가

 

우연히 당산역을 걷다고 본

백종원의 '홍콩반점0410'을

가기로 했어요 ㅎ

 

생각해보니 예전에는

정말 역마다 있을 정도로

굉장히 매장이 많았던 거 같은데

요즘엔 보기힘든 거 같더라구요?!

 

 

중국집도 브랜드가 워낙 많다보니

경쟁이 치열하구나 다시한번

느끼게 됐네요;;

 

그러면 오랜만에 먹는

'홍콩반점0410' 고고싱!

 

이런 날은 짬뽕에 '이과두주'

한잔이 딱인데....아~ㅎㅎ


깔끔한 인테리어, 새로운 메뉴들


들어가자마자 정면에

'백종원'대표 사진이 딱! ㅎㅎ

이제는 단순히 브랜드 대표가 아니라

거의 '맛의 신뢰' 검증표시같은?!

느낌이 되어버려서

먹기도 전에 뭔가

실망하진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가격의 거품을 빼고

맛과 정성 그리고

정직함으로 키웠습니다

//

브랜드 표어처럼

정말 금액도 다른 브랜드들 대비

저렴한 편이네요

 

요즘은 차이나레스토랑까지

많이 생겨나다보니

짜장면이 8천원 넘는 곳도

꽤 있는 거 같아요;;

이런 가격 참....ㅎㅎ

 

 

짜장면이 4,500원인 곳은

정말 오랜만에 본 거 같네요

백종원 브랜드는

혜자스러운 매력이 있는 거 같아요

 

이렇게 직관성있게

대표메뉴들 가격을 따로

붙여놓은 게 아주 좋았어요

뭔가 인테리어로써도 좋았구요 ㅎ

 

'홍콩반점0410'은 이렇게

주방내부를 오픈해놓고 있어서

뭔가 신뢰가 더 물씬~

 

대부분의 중국집은

주방을 아예 분리시켜놓아서

못보는데 홍콩반점은 이런 점이

은근 좋은 거 같아요

 

주문한 후, 요리하는 것만

살짝봐도 재미 쏠쏠 ㅎㅎ

 

그동안 안와본지 2년 정도 됐나?!

메뉴들이 확실히 많이 늘었더라구요

역시 경쟁의 세계에서

메뉴개발은 필수인가 봅니다;;

 

쟁반짜장

고추짬뽕

깐풍기

탕짜장밥

.

.

이런 건 없었는데 말이죠 ㅎ

 

이렇게 4개를 시켰어요

짬뽕을 제외하고는

나름 신메뉴?!네요

(제 기준 처음 먹는 메뉴라..ㅎㅎ)

 

 

금액은 정말 저렴하네요

다른 중국집에서 먹었으면

대충 느낌상으로도 3만원은

훌쩍 넘었을 거 같은데 말이죠 ㅎ

짝짝짝!!!!!

 

백종원의 '홍콩반점0410'의

소소한 매력인 얇은대패단무지를

셀프로 퍼서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는 흐뭇한 기분;;


살아있는 탱탱한 면발

기본에 충실한 홍콩반점0410


기존에 있었던 메뉴였던

'짬뽕'이에요

홍콩반점은 다 아시겠지만

'짬뽕'이 사실 메인메뉴죠 ㅎㅎ

 

변함없이 혜자스럽게

야채랑 홍합이 듬뿍 들어가있더라구요

오징어랑 고기도 많이 들어있구요

양도 양이고 참 예쁘게

담아주는 거 같아요 ㅎㅎ

 

이건 '고추짬뽕'이에요

사실 짬뽕이랑 고추짬뽕이랑

1천원 차이나는데 차이는

 

'그릇이 다르다'

'청양고추 토핑이 올려져있다'

이 정도인 거 같았어요

 

그냥 일반짬뽕에 청양고추 넣은

매운맛 버젼정도?! ㅎㅎ

 

 

워낙 국물이 맛있는터라

이래도 맛있고 저래도 맛있죠 뭐

 

청양고추를 국물에 우려낸게 아니라서

국물자체는 일반짬뽕이랑

거의 차이없다고 보면 될구요

먹으면서 청양고추 씹을 때

매운맛정도 느낄 수 있다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탕짜장밥' 이런게 생겼더라구요 ㅎ

아주 센스있는 메뉴네요 ㅎㅎ

양도 꽤 되는 편이라

소소하게 드시는 분들은

남기실정도의 양;;

 

짜장이 맛있다보니

뭐 짜장밥은 당연히 맛있겠죠 ㅎㅎ

야채를 듬뿍 많이 넣어줘서

참 좋은 거 같구요

야채가 살아있어서?!

아삭아삭한게 좋은 거 같아요

 

탕수육은 6~7조각정도

짜장밥하고 먹기에 딱 적당했어요

전 개인적으로 홍콩반점에서

'탕수육'이 제일 좋더라구요

튀김옷이 두껍지 않고

딱 고기하고 알맞으면서

촉촉하고 부드러운 느낌?!

GOOD!

 

제가 주문한 '고추짜장이에요

청양고추가 정말 많이 뿌려져있네요

 

면발이 정말 탱글탱글했어요

 

개인적으로 매운맛을 좋아해서

시켰던 건데 그리 맵지는 않았어요

청양고추가 토핑되고

고춧가루도 뿌려져서 나오는데

맵다기보다는 매콤의 정도?!

물론, 이부분은 개인차가 있어서 ㅎㅎ

 

짜장면 먹다보면

느끼해서 물리는 감이 있는데

청양고추가 있어서 그런지

확실히 덜 물리더라구요

 

 

매운 거 못드시는 분들

제외하고는 일반짬뽕/짜장 보다는

고추짬뽕/짜증을 추천드려요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꽤 맛있었구요;;

 

가격이나 서비스, 맛

전부 만족하는 중국집이었어요

 

당산역 주변으로 중국집 찾으시면

'홍콩반점0410'이 괜찮을 거 같아요


선유도/당산 주변에 있는

다른 맛집들도 구경하세요

 

'도미라' 마라탕

'칸지고고' 짜장면

'고씨네' 매운카레

'전국낙지자랑' 매운낙지볶음

'다래칼국수' 얼큰닭칼국수

'너도나도식당' 오징어볶음


괜히 백종원 브랜드가 아니다

가성비 최강 중국집

당산역 주변 맛집으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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