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새로나온 메뉴보다
원래 먹던게 맛있는
베스킨라빈스31
베스킨라빈스에서 이번에
'아빠는딸바봉'이라는
10월 메뉴를 출시했더라구요
생일선물로 받은 기프티콘을
푹~쟁여놨다가
드디어 쓸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면서 베스킨라빈스로 향했어요
근데 핸드폰으로 검색하다가
웬~걸.....
가격이 왜 이렇게 올랐나요...
최근 엄청난
가격인상을 했더라구요
이건 무슨 아이스크림도
기념일에 먹어야하는 건가 ㅋㅋ
메뉴(▲오른금액)
ㅡ
싱글레귤러 3,200원 ▲400
싱글킹 4,000원 ▲500
더블주니어 4,300원 ▲600
더블레귤러 ▲800
토이컵 5,100 ▲600
ㅡ
파인트 8,200원 ▲1,000
쿼터 15,500 ▲2,000
패밀리 22,000 ▲2,500
하프갤런 26,500 ▲3,000
정말 월급빼고는 다 오른다더니만
미친 듯하게 올랐네요
특히나 파인트~하프갤런은
가끔 여러가지 먹고 싶을 때
쟁여놓고 먹곤 했는데 ㄷㄷ
제일 많이 먹는게 '파인트'인데
8,200원이라니요...참
물가가 공포영화보다 더 무섭
이제 거의 '나뚜르'급으로
브랜드를 변경하려나보네요
여튼 핸드폰에 담긴
기프티콘을 가지고
'베스킨라빈스' 김포전원마을점
고고싱♥
올해(2019) 여름 생긴 깔끔한 신규매장
오픈한지 3개월정도 되어서 그런지
매장이 엄청 깔끔하고 예뻐요
주변에
명랑핫도그 / 롤링핀
파리바게뜨 등 많이 있어서
겸사겸사 먹을 것도 많고
매우 좋은 거 같아요 ㅋㅋ
운전하면서 지나가다가
한번쯤 들러야지 하다가
이제야 방문하게 되네요
10월은 '아빠는딸바봉'이라는
신메뉴가 나와서 그런지
포스터를 대문짝만하게 붙여놨네요
역시 신메뉴는 꼭 먹어야겠죠 ㅋㅋ
기대기대♥
엄청 큰 매장은 아니고
중간정도 생각하심 될 거 같아요
근데 베스킨라빈스 자체가
테이크아웃이 많은 편이라
그런 생각하고 보면 꽤 넓은 편!
베스킨라빈스도 이제
키오스크 무인화로 바뀌고 있나보네요
모든 것은 무인화....
하지만 저는 기프티콘을
파인트로 분할하여 구매하길
원하기 때문에
직원분에게 고고싱 ㅋㅋㅋ
근데 사진으로 보니
무인화기계도 뭔가
상큼하면서 달콤한 느낌?!
좌측에는 케이크와
기타 메뉴들이 잔뜩 들어있는데요
워낙 아기자기하게 만들다 보니
첫째만 데리고 와도
눈을 떼질 못해요
공룡부터...동물까지 잔뜩 올려놓고
아이들 취향저격은
인정해야겠네요
어마무시한 가격, 파인트 4개 교환구매
'아빠는딸바봉'은 너무 별로
제가 선물받은 기프티콘으로
파인트 3개를 사면
가격이 애매하게 조금 남아서
추가로 지불하고 4개를 샀어요
근데 선물받은 기프티콘이라지만
파인트 4개 32,800원은
정말 너무 비싼 거 같아요.....
(심지어 파인트 크기도 작아졌죠..)
케이스는 깜찍/상큼한데
가격은 공포/스릴러 수준
ㅋㅋㅋㅋㅋ
저는 스타일상
베스킨라빈스 매장들어가서
파인트(하나당 3가지 메뉴)에 들어갈 메뉴
고를려고 하면 고민하다가
별로인 것도 막 시키게 돼서
가기 전에 생각해놓고 가요 ㅋㅋ
ㅡ
아빠는딸바봉
심슨에반하나
너는참달고나
허니치즈트랩
아포가토
엄마는외계인
아몬드봉봉
.
.
메인은 이정도 생각하고
나머지는 대충 Feel로 ㅋㅋㅋ
신메뉴인 '아빠는딸바봉'을 기대하고 먹었는데
저는 정말 별~로 였어요
딸기맛/바닐라맛 아이스크림을 섞고
봉봉프레첼 과자를 넣어 식감을 높였는지
솔직히 좀 이도저도 아닌 맛이었어요
딸기맛이 강하지 않아서
뭐랄까....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딸기맛 살짝
넣은 느낌이랄까....
그냥 딸기면 딸기,
바닐라면 바닐라맛에
느낌을 강조해서 진하게 했으면
좋았을 거 같은데
먹으면서 드는 생각은
아이디어가 고갈되어서
생각하다하다
억지로 쥐어짰구나 느낌?!
맛도 그닥인데
그렇다고 뭐 색다르지도 않구요
과자야 '아몬드봉봉'에
들어가는 것이니 알던거고...
여튼 꽤나 별로였어요
몇 스푼 먹고
와이프 다 주고
저는 '너는참달고나' 먹었어요
개인적으로 취향저격 ㅋㅋㅋ
'아빠는딸바봉'은 개취는 있겠으나
와이프랑 저는 완전 별로였어요
포스팅 보시다가 '아이스크림'가지고
죽는 소리한다고 하실 분도
있으실지 모르겠네요 ㅎㅎ
어렸을 적;; 군것질로
먹었던 아이스크림이
너무 비싸져서 깜짝 놀란 것이니
가볍게 넘겨주세요..ㅎㅎ
이렇게 비싸다고 하면서
결국 전 '슈팅스타'를 또 먹어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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