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만 수업하는
'영어유치원'
사실 '영어유치원'의
올바른 명칭은 어학원입니다
현행법상 '유치원'이라고 불릴 수
있는 곳은 사·공립유치원으로
'영어유치원'이라는 명칭은
아동을 대상으로 '영어'환경에 노출되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영어유치원'이라는 명칭이
학부모들 사이에 생겨난 것입니다
영어유치원에서는 영어를 중심으로
활동적인 수업이 진행됩니다
한 학급을 이루는 인원은 대략
10명 정도이며 원어민 영어강사와
한국인 영어강사가 각각 1명씩
배정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일반적으로 학습별 시간에 따라
과학시간, 체육시간, 놀이시간 등
다양한 커리큘럼에 맞춰 원어민 강사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태어나 언어를 배울 때
부모와 함께 놀이와 대화를 통해
암묵적 습득방식으로 배워가듯
영어유치원 수업방식 역시 활동적이며
재미있는 수업방식으로
아이들의 뇌를 자극해 언어능력을
발달시키는 수업을 하게 됩니다
'영어유치원' 금액 및 고려사항
보통 '영어유치원'이라는 이름 때문에
어떤 원어민 강사를 쓰는지에
궁금증을 갖고 알아보게 됩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낯선 곳 낯선 언어와의 적응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때문에
일반 유치원대비 적응기간이 다소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원어민 강사와 함께 교육하는
한국인 강사 역시도 체크해야 합니다
항시 함께하는지 또는
'아동심리' 등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강사인지가 체크항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반 사립유치원의 경우,
방과후 교육활동 포함 45만원 내외인 반면
영어유치원은 지역마다 편차가 크고
일반적으로 100만원 내외에서
비싼 곳은 200만원을 훌쩍
넘는 곳도 있습니다
영어유치원은 보통 일반유치원대비
반 인원을 적게 편성함으로써
아이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는
운영방침이 있어 영어 이외에도
장점이 분명 존재는 하나
고가의 가격으로
부담스러운 건 사실입니다
종합적인 고려가 필수!
조기영어교육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분명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는 조기영어교육을 실시하는 외국인
강사들에 철저한 검증이 없어
조기영어교육이 오히려 혼란을
줄 수도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또한 일반적인 아이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지만
학습부진의 성향이 있는 아이들은
조기영어교육이 오히려
악영향을 끼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조기영어교육이
좋다, 안 좋다의 문제가 아닌
언어적·사회적 발달 상황을 종합저긍로
고려해 학습 또는 사회적으로 최선의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학습적인 효과 GOOD!
But...우려되는 부분도
언어 흡수가 민감한 어린시기에
언어를 조금씩 더 접해보는 것은
한창 성장해가고 있는 대뇌언어피질을
통해 직관적으로 익히게 되어
어른이 되어서 익히는 것보다
학습적으로 꽤 효과는 있을 수 있으나
학습적인 부분만 볼 수는 없습니다
영어권 국가와 한국의 정서가 다르듯
언어도 이와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
언어는 사실을 전달하는 것 외에
감정의 표현, 전달, 수용 등 여러가지
과정이 함게 담겨있습니다
자칫 어린 나이에 자신이 속해 있는 곳의
사회적 문화를 익히기에도 바쁜 시기에
영어교육을 통해 문화적
혼란이 올 수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이의 성향 및
평소 활동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이런 부분을 고려치 않고 결정했다간
훗날 아이의 정체성, 사회적 소속감,
사회성 및 역할 등 다양한 면에
어려움을 주고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부작용을 초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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