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최강의 삼겹살 맛집
'삼겹싸롱' 김포장기점
한국인이라면 싫어할 수 없는
메뉴 중에 손꼽히는 게 바로,
'삼겹살'인 거 같아요!
우선 고소하면서 바삭한 식감에
맛까지 좋은 것은 기본,
가격까지 저렴한 서민적인 메뉴라
많은 사랑을 받는 거 같아요
집에서 먹는 삼겹살이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참 좋긴한데
기름냄새며 이것저것 갖추고,
다 먹고 치우기까지 해야하니
이만저만 번거로운 게 아니죠;;
그래서 종종 밖에서
소주 한 잔과 함께 먹곤 하는데요
대중적인만큼 정말 브랜드도 많죠
삼육가, 1357철판삼겹, 촌놈,
대통령 삼겹살, 왕돌구이집,
대통령, 꿀삼겹, 월화고기..등등
삼겹살 맛집으로 꽤 유명한 곳이
대충 이정도 되는 거 같아요
그런데 가격이 집에서 먹는 것과
천지차이라 할만큼 큰 게 단점이죠 ㅠ
보통 1인분에 1만원이 기본이니까요;;
이번 포스팅은 가격은 물론,
퀄리티까지 잡은 삼겹살 가성비 맛집
'삼겹싸롱'을 소개할까해요!
고고싱!!!
가격표를 보면
'혜자스럽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삼겹싸롱'
삼겹싸롱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역시 '무한리필'이라는 거죠!
대표 서민적인 메뉴인 삽겹살이
무한리필이니 말만 들어도 든든♥
가격도 정말 매력적이에요!
런치타임_10,900원
디너타임_11,900원
주말·공휴일_11,900원
7세 이하_5,500원
4세 이하_무료
(이용시간 2시간)
보통 서울에 있는 삼겹살 맛집의
1인분 가격이 1만원정도인데,
그 가격으로 무제한이라니;;
혜자스럽다는 말이
정말 절로 나왔어요 ㅎㅎ
2시간이라는 시간 제한이 있는데
단 한번도 저 시간을 채운 적은
없는 것 같아요 ㅋㅋㅋ
시간제한은 약간 형식적인 듯해요;;
이런 '무한리필'집 가면 매너상
사이드메뉴정도는 살짝 시켜주는
센스가 있어야겠죠?!ㅎㅎ
식사류
철판볶음밥_2,500원
버터간장밥_2,000원
추억의도시락_3,000원
골뱅이비빔국수_3,000원
물/비빔냉면_4,000원
김치찌개_3,000원
된장찌개_2,000원
계란찜_2,000원
무한리필인데 심지어
사이드메뉴들도 굉장히
저렴한 편이라 아름답기까지 +_+
가격과 양으로만 우선 생각했을 때
'삼겹싸롱'과 경쟁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였어요 ㅎㅎ
저희는 둘이 가서 '버터간장밥'이랑
'콜라 1.5리터'를 추가했어요!
마음이 풍족한 '무한리필'
간혹 무한리필집 가면
직원분께 '리필'요청을 해야 되는 곳을
종종 볼 수 있어요!
베리굿 '조현'이 모델인 그곳도
정말 괜찮긴 한데.....
리필요청을 해야하는 곳이죠;;
이런 곳들은 아무래도 손님 입장에서
직원분들이 아무리 친절하셔도
자꾸 리필요청하기 불편한 점들이
어쩔 수 없이 존재할 수밖에 없죠
삼겹싸롱은 이렇게 정육식당처럼
고기를 슬라이스해서 올려놔주기 때문에
부담없이 가져가서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특징이 있어요
손님입장에서는 정말
이보다 좋을 수 없는 거 같아요
셀프바도 굉장히 좋은 편이에요
콩나물, 파채, 김치, 양파, 마늘,
상추, 고추 등등
갖가지 쌈, 밑반찬 재료들이
가지런히 셋팅되어 있어요
전체적으로 보여지는
야채들의 퀄리티도 굉장히
신선하고 좋은 편이었어요
간혹 채소들 오래쓰는 곳들 보면
딱 봐도 색이 좀 바랬거나
숨이 죽은 느낌이 있는데
그런 게 전혀 없이 좋았어요
소스도 종류별로 아낌없이 있어서
취향에 맞게, 용도에 맞게,
먹기 좋게 되어있더라고요;;
들어와서 사이드 메뉴 주문하는 것
이외에는 직원분을 부를 일이
정말 1도 없는 수준이었어요
다채로운 매력이 있는 셋팅!
삼겹싸롱을 한번 가본 분들은
전부 입 모아 이야기하는 포인트,
바로 이 '소스'인 거 같아요
'삼겹살'이 정말 맛있기는 한데
사실 먹다보면 특유의 기름진 느낌에
물리기 마련이죠;;
심지어 정말 더 먹고 싶은데도
물린감에 젓가락을 놓는 경우도....;;
하지만 삼겹싸롱은 이 소스가 그런 걸
완벽하게 잡아줘서 참 좋아요
매운소스랑 간장소스 2가지가 있는데
매운소스는 매콤이 아닌 정말 맵고,
간장소스는 꽤 단 편이에요 ㅎ
2가지 소스 다 굉장히 맛있어서
번갈아 먹게되는 매력이 있어요
삼겹살에 상추와 김치를
빼놓고 이야기를 할 수가 없겠죠;;
별 거 아닌 거 같아도
김치가 굉장히 아삭하면서 시원해서
정말 맛있더라고요;;
굳이 삼겹살이 없어도
그냥 밥 한공기 정도는 뚝딱할 정도로
맛있는 김치였어요!
솔직히 무한리필집이라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딱 김치맛만 나는
그냥 퀄리티 떨어지는 김치,
그걸 생각했는 데 아니더라고요
굉장히 맛깔나는 김치였어요!
상추는 굉장히 신선해서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ㅎ
무한리필이지만 퀄리티 최고!
이렇게 기본 셋팅이 완료되고
드디어 굽기 시작했어요!
고기가 뭐 다 똑같지만
특히 삼겹살은 정말 굽는 시간이
힘들 정도로 기다리는 게
어려운 거 같아요 ㅠ
무한리필집이니 대패삼겹살만큼
굉장히 얇은 냉동삼겹살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는데
전혀 아니에요!
초벌된 삼겹살로 사진으로
보면 아시겠지만
정말 두껍고 여타 삼겹살 브랜드의
1인분 1만원하는 메뉴들과
전혀 차이없는 퀄리티예요
확실히 삼겹살 자체가 워낙
두껍기 때문에 굽는 시간도
일반 얇은 삼겹살대비
좀 소요되기 때문에
기다림의 여유도 있어야 해요 ㅎ
'무한리필'과 퀄리티는
공존할 수 없다는 편견을 가진 분들은
고기보고 살짝 놀랠 정도의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아삭한 김치를 불판에 올려주는 건
당연히 기본이겠죠!
셀프바가면 참기름이 있는데
김치에 살짝 발라주면
삼겹살이 구워지지 않았는데도
미칠 거 같은 허기가
느껴지는 느낌이 들어요 ㅎㅎ
고소함이 정말 X10로
부스터를 써서 올라가는 느낌;;
고기 구울 때 꼭 참기름을
발라서 한 번 구워보세요 ㅎ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
이렇게 삼겹살...아니
삼겹느님이 완성되었어요!
고기뿐만 아니라
김치까지 노릇노릇하게 구워져서
보기만 해도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 들었어요
비계도 과하게 많지 않고
30~40% 딱 적당한 비율이라
훨씬 더 먹음직스러워 보였어요
가장 좋은 건
이렇게 푸짐하게 먹고
이만큼을 또 먹어도 된다는
마음의 풍족함이 아닐까요;;ㅎ
.....물론 이렇게 또 먹진 못하지만
뭐랄까 마음의 여유로움?!ㅎㅎ
삼겹살, 먹다보면 물린다?
여기서 그런 일은 없어요
보기만 해도 정말 먹음직스럽죠?!
물론 굽기도 잘 구웠지만
정말 맛있게 보이더라고요
확실히 고기가 두께감도 있어서
훨씬 보기도 좋았어요!
첫 입은 아무것도 없이
삼겹살만 먹었는 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우선 씹히는 고기 식감이 좋았고
육즙이 살아있어서 먹을 수록
고소함이 배가 되는 느낌이었어요
특히 비계가 과하게 많으면
별로인 느낌이 드는데
비율이 딱 적당해서
너무 좋았던 거 같아요
드디어 상추쌈 +_+
부르주아 마냥 상추를 2장 딱 놓고
고기 2점에 마늘 마구마구,
양파와 고추를 넣고 완성!
재료를 가득 채운 한쌈을 만들어
입에 넣었는 데
이보다 맛있는 메뉴가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스파게티, 피자, 치킨...그 어떤 게 와도
이 때는 거절하고 삼겹살만
먹을 거 같은 느낌이랄까....ㅎ
고기도 고기지만
야채들까지 너무 신선해서
뭐 흠 잡을 게 없었어요!
단순 삼겹살뿐만 아니라
이렇게 야채들이 많기 때문에
다양한 맛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
엄청난 장점 중에 하나예요
삼겹살을 먹다가 물리면 쌈으로 먹고
쌈을 먹다가 물리면
양파랑 같이 먹고
그게 또 물리면 콩나물이랑
같이 먹고 ㅎㅎㅎ
메인 메뉴는 삼겹살인데
다른 궁합으로 먹기 때문에
여러가지 매력을 느낄 수 있는게
꽤 매력적이에요!
매콤함, 달콤함, 새콤함, 고소함을
전부 맛볼 수 있기 때문에
더할 나위 없었어요!
하이라이트는 역시 '소스' 풍덩이죠!
이건 정말 삼겹살의 맛을 극강으로
만들어 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맛있어요
삼겹살에 감칠맛을 더해준다랄까;;
매운소스는 매운소스대로
간장소스는 간장소스대로
굉장히 맛있어서 좋았어요!
끓이면 끓일 수록 소스가
꾸덕꾸덕해지는 데
그럴 수록 더더더 맛있어져요
꾸덕해지면 삼겹살에 찰싹
달라붙어서 고기의 풍미를
훨씬 높여주더라고요!
워낙 극찬을 해서 혹여
광고, 홍보라고 오해하실 수도 있는데
전혀 1도 아니고요 ㅎㅎ
제가 워낙 삼겹살을 좋아해서
이곳 저곳 많이 다녀보지만
'삼겹싸롱'만큼 가성비 좋은 곳은
보지 못한 거 같아요
가격은 물론이고,
퀄리티부터 맛까지 모두 겸비한
이런 곳은 비단 '삼겹살'이라는
메뉴만이 아닌 모든 메뉴들을
통틀어서도 손꼽히는 곳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정말 너무 맛있게 먹어서
결제할 때 사장님께 진심으로
"너무 잘 먹었습니다"라고
했을 정도였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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