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아빠사는이야기/↘ 솔깃한 '먹는일상'

'양념반 후라이드반'의 끝판왕은 역시 바삭한 네네치킨!

by 바바붐 2020. 3. 15.

촉촉하면서 바삭한 치킨

네네치킨 '양념반 후라이드반'


치킨 브랜드의 경쟁이 이렇게

심하지 않았던 약 20년 전,

어렸을 적 그 때만 해도

치느님은 '처갓집'과 '페리카나'

이 두 브랜드가 최고였었죠!

 

그 때는 지금처럼 브랜드도 없었을뿐더러

메뉴도 양념아니면 후라이드뿐이라

고민도 없이 주문했던 거 같아요

 

퇴근길에 아버지가 사다주신

치킨 한마리면 세상 다 가졌던 거

같은 추억이 있네요 ㅎㅎ

저는 손 쪽쪽 빨아가면서

양념치킨 마구마구 먹고

아버지는 맥주랑 후라이드치킨 드시고;;

 

 

갑자기 생각하다보니

저는...언제 이렇게 나이가 들었나요;;ㅎ

 

가끔 옛날 생각이 날 때,

양념만 시키긴 좀 아쉬워서

양념반 후라이드반(양반후반)을

시켜먹곤 하는 데요

개인적으로 양반후반이

제일 괜찮다고 생각하는 브랜드

네네치킨 '양반후반'을 소개할까 해요!

 

그럼 고고싱!!!


치느님 영접하기 전 설레임♥


주문하고 이렇게 치킨박스를 받을 때!

그 기분이 정말 좋은 거 같아요;;

고소한 향기가 나면서

출출함이 10배는 올라가는 기분 ㅎ

 

네네치킨은 박스가 커서 그런지

선물 받는 느낌이에요 ㅎ

 

 

작년까지는 '유재석'님이 떡 하니

박스 모델로 서 계셨는데

이제는 모델이 바뀌어서

'V4'라는 게임과 함께 하나보네요;;

 

치킨하고 게임은 정말 안 어울리는데

솔직히 치킨박스보고 "엥?!"했어요 ㅎㅎ

 

아주 매우 매력적인 구성이죠!!

기본으로 오는 건 절대 아니고요 ㅎㅎ

오랜만에 먹는 네네치킨

'양념반 후라이드반'이라서

좀 풍족하게 먹고자

감자도 시키고 짜용소스도 추가했어요

 

개인적으로 짭쪼름한 짜용소스가

너무 제 스타일이라서

특히 감자를 시키면 필수로

꼭 추가해야 하고요 ㅎㅎ

후라이드 찍어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가격은 양반후반+콜라1.25L+감자+짜용소스

여기에 극강의 '배달비'까지해서

총 23,000원을 결제했어요!

 

물론 제가 추가하긴 했지만

언제 이렇게 물가가 올랐나;; 잠시 생각 ㅎ


바삭하면서 고소한 '후라이드'


제가 예전에도 네네치킨

포스팅하면서 늘 말씀드렸던 게

네네는 워낙 치킨 자체 퀄리티가

높아서 어떤 메뉴를 시켜도

기본이상 한다고 생각해요


네네치킨 다른 메뉴 보기

쇼킹핫반 매콤치즈스노윙반

오리엔탈 파닭

 

 

후라이드는 모든 메뉴의 기본이죠!

코 끝을 자극하는 고소한 향이

너무 괜찮더라고요 ㅎ

비쥬얼도 눈으로만 봤는데

바삭함이 느껴질 정도였으니

말 다한 거 같아요 ㅎㅎ

 

우선 후라이드의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바삭함'은 끝판왕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너무 좋았어요!

 

속살과 튀김옷의 이탈현상도 없이

바삭바삭하게 잘 튀겨져서

식감이 정말 좋더라고요

 

그리고 네네의 키포인트라 생각하는

살의 '촉촉함'이 유지되어 있어

뻑뻑하거나 물리는 감이

거의 없다는 게 너무 좋았어요

 

 

또 하나 기름을 쫙 빼서

느끼함이 없다는 거!

후라이드는 특히 양념이 없기 때문에

기름기가 많으면 한 두 조각만 먹어도

느끼해서 먹기 쉽지 않죠!

네네 후라이드는 담백한 편이라

먹기 참 좋더라고요! GOOD!

 

"후라이드 너 역시 인정!!!"


달콤고소한 오리지날 '양념'


양념치킨은 역시 빛깔만 봐도

마구마구 먹고 싶다는 ㅎㅎ

이렇게 깨를 뿌려 놓으니까

더 먹음직스러운 느낌;;

 

옛날 어렸을 때 먹었던

처갓집, 페리카나 양념치킨이

 

 

이렇게 깨가 뿌려졌었는데

옛날 생각이 났어요 ㅎ

 

굉장히 기대되는

제 개인취향의 치킨 비쥬얼이라

두근두근했어요 +_+

 

와우! 이 반짝반짝 빛나는

엄청난 비쥬얼 보이시죠!!!

 

우선 먹고 난 느낌은

"고전적, 기본에 충실한 치킨이다"

라고 설명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옛날에 먹었던 처갓집 치킨과

거의 흡사했어요!

 

 

물엿을 베이스로 굉장히

단맛많이 났고요, 

거기에 치킨 특유의 고소함이

어울려서 정말 맛있었어요

 

맨날 짭쪼름한 치킨만 먹다가

달콤한 치킨을 먹으니까

굉장히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이렇게 양념을 한 치킨은

자칫 튀김옷을 너무 얇게 튀기면,

튀김이 눅져져서 식감도 별로고

 

 

맛도 훨씬 느끼해지는데

아주 딱 적당한 두께로 튀겨서

바삭함까지 살아있었어요!

 

"어렸을 때 먹었던 그 양념치킨!!!"


옛날 생각이 났던 양반후반!

+ 감자에 짜용소스 풍덩!


제가 가끔 처갓집이나 페리카나에

양념반 후라이드 반을 시켜먹곤 해요!

가장 큰 이유는 요즘 메뉴들과 달리

특별한 소스의 맛이 아닌

담백함이 있다는 거?

여기에 '어릴 적 추억'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다른 브랜드로는 양반후반을

시켜먹어본 적이 없다가

이번에 시켜먹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네네치킨을 선호하긴 하는데

그걸 떠나서 객관적으로

정말 괜찮았던 거 같아요

 

'양념반 후라이드반'이 빛나는 건

역시 아들과 같이 먹을 때죠!

다른 치킨들은 과한 소스와

매콤한 부분들이 있어서

먹이기 어려운데

양반후반은 그럴 걱정없이

딱 좋은 거 같아요!!

 

짜용소스에 찍어먹는 감자는

정말 저절로 눈을 감게 만드는

엄청난 매력이 있어요 ㅎㅎ

 

안 드셔본 분들은 꼭!

한번 감자랑 소스 추가해서 드셔보세요

드셔보시면 후회는 없어요!

 

 

오랜만에 양반후반에 감자까지

너무 만족스러게

치느님을 영접했어요 ㅎ

 

혹여 양념반 후라이드반은

워낙 기본적인 메뉴라서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는데

전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가장 기본적인 듯 보이지만

맛 없었던 곳을 워낙 많이 봤었어서 ㅎㅎ

아이와 함께 양념반 후라이드반

생각 중이시라면 네네치킨 추천드려요!


네네치킨은 사랑입니다♥

반응형
교차형 무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