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계획을 세웠다면
'엽산' 부터 복용
임신 후 첫 4주 동안은
중추신경계를 포함해
태아가 발달하는 시기이빈다
이 시기에 임신부가 엽산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할 경우,
신경관 결함을 가진 아이가
태어날 수 있고 유산 가능성도 높습니다
따라서 임신 계획이 있다면 적절한
영양 상태를 유지하고 엽산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엽산은 수용성 비타민의 일종으로
핵산과 적혈구를 생산하고,
태아와 태반의 성장에 관여합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가임기의
여성에게 매일 400㎍(마이크로그램) 이상의
엽산을 복용할 것을 권장하며,
시리얼 같은 제품에도 엽산을 강화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먹는 쌀, 밀가루 등
곡물이나 푸른잎 채소에도
엽산이 들어 있지만,
식품으로 섭취되는 엽산은
체내 이용율이 알약에 비해 낮으므로
엽산제를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태아의 뼈 형성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
임신 중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태아의 뼈 형성, 근골격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주며 임신중독증,
조산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비타민D는 햇빛을 통해
자연 합성되며 칼슘이 뼈에
흡수되는 것을 돕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햇빛에 노출되어도
개인의 피부 타입과 계절적 영향으로
충분한 공급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또한 모유에 포함된
비타민D는 매우 낮으므로
100% 모유 수유를 계획한 경우라면
아이를 위해 추가적으로 비타민D가
포함된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 가장 중요한
영양소 '철분'
철분은 임산부의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임신 중기 이후 필요한
철분의 양은 1,000mg으로
이 중에서 임산부 혈액량 증가에 500mg,
태아와 태반 형성이 300mg,
나머지는 배출됩니다
철분제는 오심, 구토, 변비 등
위장장애를 동반하므로 임신초기에는
권장하지 않으며
보통 임신 4개월부터 먹습니다
하루에 적어도 6~7mg의 철분이
보충되어야 하는데,
음식만으로는 섭취가 어렵기 때문에
철분제를 따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태아 뇌 발달에
좋은 '오메가3'
오메가3는 다중불포화지방산을
총칭하는 말로 리놀렌산,
DHA, EPA 3가지로 구성됩니다
이 중 DHA는 신경전달 역할을 하는
뇌 세포막의 중요한 구성 성분입니다
임신 28주부터 생후 24개월까지
아이의 뇌 발달이 가장 활발히
이루어 지는데, 뇌 발달에 필요한 DHA는
임신 때의 섭취량에 의존하므로
이 시기에 적절한 양의 DHA를
공급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DHA는 임신중독증, 조산예방 등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태아의 치아와 뼈 형성에
중요한 칼슘
임신을 했다고 칼슘의 일일
권장 섭취량이 증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루 평균 1,000mg을 섭취하고 있다면
따로 보충제를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식품만으로 섭취가 어려워 보충제가
필요한 엽산, 철과는 달리 칼슘은
하루에 우유 3~4컵만 마셔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임산부의 혈중 칼슘이 낮다면
뼈에 저장된 칼슘을 태아에게 빼앗교
골밀도가 감소될 수 있습니다
종합비타민은 임산부용으로!
규칙적인 식사를 하기 어렵다면
종합비타민을 반드시 먹어야 합니다
임신을 하면 그만큼 필요한 영양소와
비타민양이 많아지기 떄문입니다
모든 임산부가 먹을 필요는 없으며
식이 섭취가 불충분한 임산부나 흡연자,
채식주의자, 약물 복용자 등 고위험
임산부에게만 복용을 권장합니다
특히 멀티비타민에 함유된
지용성 비타민은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A·E·D·K를
과복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A는 하루에
10,000IU이상 복용 시
잠재적인 태아 기형이 발상하므로
과복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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