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서 시력이 떨어지는
위험한 '야맹증'
야맹증은 빛이 적은 곳에서
사물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저녁이나 새벽에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데 낮과 밤,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의 차이가 큽니다
보통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으로
들어갈 때 순간적으로 앞이 잘
보이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어둠에 적응하고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게 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야맹증을 앓으면 10분이 지나도
사물을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야간 운전 시에는 맞은 편 차의
전조등 빛으로 앞이 잘 보이지 않거나
터널 속 어둠에 대한 적응이
어려워 위험합니다
야맹증의 대표적 선천적 원인인
망막색소변성증은 간세포와 추세포가
점점 파괴돼 시력을 떨어뜨리고
실명까지 일으키게 됩니다
후천적 요인으로는 비타민A 부족,
녹내장, 백내장, 시신경염 등이 있습니다
또한 어두운데서 책을 읽거나
TV를 시청하는 습관,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 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면
화면의 화려한 색상과 밝기로 인해
시력 저하와 야맹증이 발생합니다
강한 자외선은 눈 속의 활성산소를
생성하여 야맹증 같은 망막 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선글라스나 챙이 넓은 모자를 쓰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둠 속, 빛이 번지는 빛번짐
낮에는 잘 보이지만 저녁이 되거나
주변이 어두워지면 지나치게
빛이 번져 보여 사물을 잘 볼 수 없는
상태를 빛번짐이라 합니다
야간 운전 시 가로등이나 맞은편 차의
불빛이 달무리 진 것처럼 번져 보여
시야를 확보하기 어렵습니다
시력교정 후 자외선이나 직사광선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수술 후
약 1개월 동안은 외출 시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구건조증이나 눈물 이상으로
각막에 상처가 생긴 경우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하드렌즈 착용 시 렌즈가
안구 중심에서 벗어나거나 각막보다
작아지는 경우, 선천적으로 동공 크기가
큰 경우에 나타날 위험이 있습니다
시력 저하 유발,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은 눈물샘의 기능 이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써
눈물의 분비와 순환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자주 쓰거나
시력교정술을 받은 다음 나타나기도 하고
미용을 목적으로 한 렌즈를 즐겨
착용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이 메이크업 시 마스카라나
아이라이너 등이 눈물 증발을 예방하는
눈꺼풀의 기름샘을 막아 생기기도 합니다
또 눈이 시리고 뻑뻑하여
쉽게 충혈될 뿐만 아니라 이물감, 통증,
시야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일상생활과
야간운전 시 불편을 주고 시력 손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심한 경우 각막궤양이나 만성 결막염,
각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증상이 지속되면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안구 건강을 위한 생활수칙
습관적으로 눈 자주 깜빡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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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분당 평균 20회 정도 깜빡이는 게
정상이고 가장 좋다고 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에 몰두하면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 게 됩니다
이는 만성 안구건조증의 대표적인
원인이므로 전자기기를 사용할 경우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입니다
안구 운동과 마사지로 피로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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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코 사이, 관자놀이 등 눈과 관련된
혈자리를 손끝으로 눌러 마사지하면
눈의 피로를 푸는데 좋습니다
손바닥을 30회 정도 비벼 열을 낸 다음
눈 주변을 시계방향과 반시계방향으로
각 25회씩 문지릅니다
따뜻한 물을 적신 수건을
눈두덩이에 얹어 5분 정도 찜질하면
막힌 눈물샘이 열려 안구건조증의
증상이 완화됩니다
적절한 실내 습도 유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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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은 실내 온도와 습도 조절,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것으로
어느 정도 개선이 됩니다
난방기 사용으로 쉽게 건조해지기 쉬운
실내에 가습기나 젖은 빨래 등을
활용해 습도를 40~60%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에 좋은 영양제 복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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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지방산, 루테인, 아스타잔틴 등
눈에 좋은 영양소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식품이나 영양제를 통해
보충하여야 합니다
눈 영양제는 단일 성분보다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것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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