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발진, 도대체 뭐길래...
기저귀 발진은 기저귀로 인해
피부에 생기는 염증으로,
엉덩이나 사타구니가 빨갛게 부어오르는
증상을 말합니다
주로 엉덩이나 아랫배에서 시작해
허벅지로 이어지는 가랑이 부위에
많이 생기며 피부가 붉어지고
심하면 피부가 짓무르면서
맑은 진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기저귀 발진은 땀띠보다
더 고통스럽습니다
물론 기저귀가 닿는 부분이
약간 빨갛게 되는 정도라면 괜찮지만,
심해지면 새빨갛게 짓무르면서
오돌토돌하게 부풀어
통증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아기는 발진 부위가 몹시 아파
보채고 힘들어하는데
심한 경우에는 손만 대도
자지러지게 울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저귀 발진은 다른 질환과 달리
생기는 원인이 분명하기 때문에
엄마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또 발진에 걸렸다고 해도
제때 치료해주면 며칠 내에
좋아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저귀 발진에 효과적인
'비판텐' 연고
기저귀 발진에 효과가 있다고
널리 알려진 덱스판테놀 성분은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이 자자합니다
프로비타민 성분의 제제로
피부에 바르면 비타민B6로 전환되어
표피세포와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 재생 촉진을 돕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성분으로 만들어진
기저귀 발진 치료제 비판텐은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고,
무방부제, 무향료, 무색소 제품으로
연약한 아기 피부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저귀 발진을 빠르게 취료하여
피부를 숨 쉬게 하므로
아기의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줄 수 있습니다
현재 세계 70여 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비판텐은 기저귀 발진뿐만 아니라
상처나 화상치료에도 사용 가능하며
수유기 산모의 유두균열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성분,
잘못 사용하면 '독'
1932년 빌란트를 비롯한 여러
화학자들에 의해 밝혀진 화합물로
담즙산, 심장독, 성호르몬, 비타민D,
부신피질 호르몬 등이
스테로이드에 속합니다
강력한 항염증, 항알레르기 작용을 하기에
의료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호르몬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제제는
각종 알레르기 및 면역질환 치료에
쓰이는 약제이지만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피부장벽을 손상시킬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고,
내성으로 부작용이 심하기 때문에
최후의 수단이지 최선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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