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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사는이야기/↘ 솔깃한 '질병건강'

잦은 복통과 설사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및 치료

by 경제똑똑똑 2020. 3. 17.

복통과 설사, 잔변감이 자주?


배가 자주 아프고 하루에도 여러 번

화장실을 가며 배변 후에도

잔변감이 들어 불쾌하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야 합니다

 

또한 식후나 스트레스를 받은 뒤

갑자기 배가 아파 화장실에 가는 것도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중 하나입니다

 

 

증상에 따라 묽은 변이

나오는 설사형, 변비형,

배가 무겁고 식욕이 떨어지는 불안전형,

점액이 많은 설사를 하는 점액형,

방귀가 잦은 가스형 등으로 나뉩니다

 

여러 가지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

수면장애, 우울증 같은 정신적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장 과민도 증가가 원인


과민성대장중후군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 내장 과민도 증가,

특정 음식에 대한 과민한 신경 반응,

장내 세균총의 변동, 과음 등이

원인으로 꼽히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는 위산,

소화효소의 분비를 감소시켜

소화 기능을 떨어지게 합니다

 

이는 음식을 장에 오래 머물러 있게 하여

나쁜 박테리아를 번식시켜

장의 상태를 악화시킵니다

 

또한 장에 분포된 감각신경을 의미하는

내장 과민도가 증가하면

내장이 예민해져 조금의 공기나

장내 물질에도 더욱 큰 통증과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항생제, 항염 진통제 등이 늘어나

장내 좋은 소장균, 대장균을 없애고

곰팡이가 번성하는 것도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또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정상인보다

스트레스 지수가 높고 불안, 우울 등을

더 많이 호소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과음이 증상 부추길 수 있어


잦은 회식과 각종 모임으로

술자리가 많은 남성은 특히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조심해야 합니다

 

술은 위장관 운동을 향진시키기 때문에

정상인도 술을 마신 다음 날

설사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가 술을 마시면

그 증상은 더 악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알콜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비롯해 아드레날린

분비를 증가시켜 소화액의 분비를

저해하기 때문입니다

 

알콜은 담낭에서 담즙 분비를 감소,

음식물이 장내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게 됩니다

 

특히 술을 마시면서 고기와 같은

지방을 같이 먹었다면

지방이 섞인 변을 만들어

설사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과도한 음주는 위 점막을 손상시키며

대장 점막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술자리에서 과식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을 미리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적게,

자주 먹는 방법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 유제품 등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온도에 민감하게 발생하는 증상이기에

미지근한 물을 섭취하거나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게 좋습니다

 


약물요법 및 식이요법 병행

단기간에 회복 가능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약물요법을 기본으로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인 음식,

스트레스, 과로를 관리합니다

 

증상에 맞춰 장운동 억제제나 장내

세균과 관련해 체내 흡수가 없는

항생제 등을 처방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약물요법은

항생제, 장운동 억제제뿐만 아니라

낮은 정도의 염증이 원인이라면

비만 세포를 안정화시키는

항히스타민 계통의 약을 처방합니다

약물요법은 완치의 개념보다는

증상의 경감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환자의 증상에 따라 2~3가지 약을

복합적으로 처방하게 됩니다

 

약물요법으로 증상이 안정화되면

약물요법은 중단하고 음식 등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하게 됩니다

 

최근 식이요법으로 삼투성 식품을

나타내는 포드맵(FODMAP) 함유가

적은 식품을 먹는 방법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포드맵' 이란?

과당, 락토스, 프락탄,

갈락탄 등을 총칭하는 약자


삼투성식품은 소화가 잘되지 않고

장내 세균을 발효시켜 가스를

생성하기 때문입니다

 

사과, 양배추, 마늘, 버섯, 밀가루, 음식,

콩, 양파 등을 자제하고

바나나, 블루베리, 당근, 감자, 호박,

쌀, 락토스를 함유하지 않은 우유,

요구르트 등을 먹는 게 좋습니다

 

 

이때 발효식품은 장내 가스를 형성시켜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함께 적당한 운동은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때문에 증상을 호전시킵니다

하루 30분 이상 걷거나 요가, 명상,

복십호흡 등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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