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아빠사는이야기/↘ 솔깃한 '먹는일상'

코코몽 놀이터가 있어 아이와 가기 좋은 '자연별곡' 목동점 2편

by 바바붐 2019. 9. 12.

"먹음직스러운데 맛있진 않은 뷔페"

이제 본격적으로 맛과 퀄리티에 대해

이야기해볼까해요 ㅎㅎ

 

정말 오랜만에 갔었던만큼

먹기 전까지의 그 설레임이란..ㅎㅎ

 

근데 기대감이 컸었나?

오랜만에 가서 잊어버린 퀄리티인가?

 

생각보다 실망을 많이했어요

 

보여지는 이미지보다 맛이

한~~참 덜했기 때문이에요...ㅠ

 

그러면 디테일한 맛포스팅

고고싱해볼까요♥

 

"맛도 실속도 못 챙긴 메인메뉴들"

입구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라인이

메인 대표메뉴가 있는 곳이었어요

 

황금바삭오리구이

묵은지무침

알감자

우렁두부된장

오징어불고기

알찜볶음밥

 

이렇게 6가지 메뉴가

비치되어 있었어요

 

특히 '오징어불고기'가

정말 먹음직스럽더라구요

음식색깔이 아주 ㅎㅎ

 

근데 6가지 메뉴 다

솔직히 기대이하였어요

 

오징어불고기는

너무너무 너~~~무 짜서

정말 흰밥이랑 같이 먹지 않으면

물 1.5리터를 한번에 원샷할

정도로 소금을 들이부었구요ㅠ

 

오리구이 된장찌개 볶음밥은

우리가 다 알고있는

그저그런 맛이었어요

특색?!은 없고

자리만 채운 메인메뉴 느낌

 

메인 대표메뉴를 처음에

쓸어서 퍼왔는데 이렇게

실망스러울 수가....

 

한바퀴 돌다보니 간장게장이 있더라구요

뷔페에서 간장게장을 본 적이 없었던 거 같은데

은근 반갑기대했어요 ㅋㅋㅋ

 

우선 크기가 정말 작아서

한입 베어먹고 끝이구요

맛은 그냥 쏘쏘였어요;;

 

버섯을 별로 안좋아해서

기대를 안했는데

표고버섯탕수 맛은 괜찮더라구요

근데 양념을 발라놔서 그런지

눅진감이 심해서 식감이

별로였어요

 

쫄면은

제가 세상에서 먹어면 쫄면 중에

제일 짜고달았던 거 같아요 ㅋㅋㅋ

정말 한젓가락 입에 대고 안먹었어요 ㅠ

 

 

그 옆에는 순두부찌개랑 잡채가 있는데

뭔가 요리를 했다는 느낌보다는

시중에 나와있는 간편 3분요리를

대량으로 해놓은 맛이었어요...

 

포스팅을 하다보니

1편 대비 부정적인 내용이 많네요 ㅠ_ㅠ

 

뷔페 한 켠에 꼭 존재하는

공간이 있죠

 

바로 '직접구워주는 고기' 코너! ㅋㅋ

자연별곡은 '수제떡갈비'를 하고 있더라구요

직접 빚고 구워낸

수제떡갈비라니 왠지 기대감이 물씬퐁퐁

 

맛 꽤 괜찮았어요

고소하면서 고기가 잘 다져져

식감도 너무 좋고

다 ~ 좋았는데 한가지 아쉬웠던게

굽는 속도가 진짜 너무 느리더라구요

 

고기 구우시는 직원 분이

숙련이 덜 되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10개 정도씩만 굽는데

한번 굽는데 5분은 넘는 거 같아요

 

심지어 크기가 동그랑땡만해서

한개씩 가지고가는 건

정말 말도 안되는 양인데도 불구하고

줄 서있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눈치상 매너상

하나씩 밖에 못가지고 갔죠

(저 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이...)

 

떡갈비를 한번에 많이 굽던지

(충분히 많이 구울 수 있는 판인데....)

아니면 좀 크게크게 굽던지

 

둘 중에 하나는 해야겠더라구요

 

중간에 기다리다가

포기하고 다른 쪽으로 가시는 분들도

꽤 많았어요...뷔페의 특성상

바로바로 먹을 수 있게

잘 순환되어야 하는데

참 아쉬운 메뉴였어요

 

떡갈비 바로 옆에는

'옛날도시락' 처럼 만들어서 먹으라고

도시락이랑 안에 넣는 반찬들을

비치해놨더라구요 ㅎㅎ

 

근데 뷔페에서는 다양한 메뉴가 있다보니

대부분 거의 잘 안드시더라구요

저도 그닥 손이 가질 않았구요

 

한식뷔페인 만큼 한 켠에

한식반찬들이 있더라구요 ㅎㅎ

주로 짱아찌랑 김치종류가 많아서

밥이랑 먹는 반찬보다는

다른 메인메뉴랑 곁들여 먹는 반찬이라고

소개하는게 더 어울릴 거 같았어요

 

"딱 기본정도하는 샐러드/후식바"

전 떡볶이가 후식이기에....ㅎㅎ

맛은 정말 없었어요

국물이랑 떡이랑 너무 따로 놀아서...

원래는 보통 뷔페가면 떡볶이 두접시 순삭인데

한접시도 다 안먹었다는....ㅠ

튀김들은 떡볶이 국물에 묻혀 먹으니까

꽤 괜찮더라구요 GOOD

(떡볶이 국물은 괜찮았어요)

 

과일은 채워넣는게 늦어져서

보기에 그리 신선해보이진 않았어요

특히 얼린홍시는 다 녹아서

정말 별루였구요 ㅠ

 

콘감자샐러드는 알고있는 맛인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ㅋㅋ

칼로리가 높은 줄 알지만

정말 두주먹 크기는 먹은 듯 ㅎ

 

토마토샐러드는 '잉?!' 했어요

원래 양파랑 토마토가 어울리나요?

샐러드로 저렇게 하니까

전혀 안어울리더라구요

차라리 애슐리처럼 토마토에

설탕뿌리는게 훨씬 맛날 거 같은데...

 

한 켠에는 요구르트 젤리가 있더라구요 ㅋㅋ

보통 딸기나 사과젤리가 있는데

오랜만에 먹는 요구르트젤리도

꽤나 맛이 쏠쏠하더라구요

 

애슐리하고 똑같이 셀프와플바가 있더라구요

저번 애슐리 포스팅에서도 말하긴 했는데

정말 저는 개인적으로 귀찮아서

안해먹게 되더라구요

 

반죽을 뿌려서 기다렸다가

크림을 바르고 ㅋㅋㅋ

귀차니즘이라 그런지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한식기준 있을 건 다 있는데

생각보다 맛이 별로였어요"

첫 접시도

두번째 접시도

정말 맛있어 보이게 퍼오긴 했는데

생각보다 전체적으로 별로였어요

 

비쥬얼은 상위권인데

맛이 하위권이랄까...

 

맛이 없진 않은데

맛있진 않은

참 보편적인 뷔페였어요

 

그리고 예전에 갔었던 기억대비

생각해보면 고기메뉴가 현저히

줄어든 것 같더라구요

4~5년 전쯤에는 못해도

고기종류만 3가지가 넘었던 거 같은데...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여러가지도 맛보면서

아이도 케어하기 쉬운 뷔페를 간다면 SOSO!

 

<지하1층에 위치해 있어요>

 

평일점심 - 13,900원

저녁/주말/공휴일 - 19,900원

반응형
교차형 무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