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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하니키우기/↘ 쏠쏠한 '임신정보'

출산의 불청객 '임산부 조기 진통', 언제 병원에 가야할까?

by 바바붐 2020. 3. 11.

계속 증가하는 '조기 진통'


임신한 모든 예비 부모가 바라는 것은

아기가 배 속에서 잘 자라서 제때

잘 나오는 것이 아닐까요?

 

그런데 임신 후기에 접어들면

'조기 진통'이라는 불청객이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조기진통'이란?

 

자궁 속에 있는 태아를 밀어낼 만큼

자궁 수축이 과도하게

오는 것을 말합니다


 

조산의 위험이 뒤따를 수 있어서

조기 진통은 민감한 사안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조기 진통을

겪는 임산부가 해마다 18%씩

증가해 최근 5년간 1.8배

증가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모든 임산부에게 조기 진통이

오지는 않습니다

 

임신 초기에 유산기로

출혈이 자주 있던 경우

─────────────

임신 중 흡연이나 음주를 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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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인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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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의 나이가

아주 어리거나 많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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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의 키가 심하게 작은 경우

 

 

치주질환이나 세균성 질염을

앓고 있는 경우

─────────────

다태임신을 한 경우

─────────────

빈혈이 심하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

─────────────

밤교대 근무를 하는 등 육체적으로

힘든 일을 하는 경우

─────────────

 

조산과 조기 진통의 확률이 높아집니다


배 뭉침과 조기 진통,

진통 간격부터 체크할 것


조기 진통 증상이 있다면

당연히 병원으로 가서 진료와 검사를 받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대체로 임신 30주를 전후로

가진통이라고도 불리는 배뭉침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아기가 커갈수록 자궁은 아기를

내보내려고 자궁 수축을 합니다

 

 

자궁이 수축할 때의

불편한 통증이 배 뭉침입니다

 

배 뭉침은 주로 낮보다

잠에 잘 느낍니다

손바닥을 자궁이 위치한 배 위에 놓으면

배가 딱딱해지는 순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개는 아픔을 느끼지 못하지만

간혹 딱딱해지고 뭉치면서

생리통처럼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정상적인 배뭉침이라면 걷거나

휴식을 취하거나

자세를 바꾸면 없어집니다

하지만 조기 진통이라면

배 뭉침이 규칙적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초산이라면 규칙적으로

5분 간격의 진통이 올 수 있으며

 

 

조기 진통과 배 뭉침은 배가 아픈

강도가 아닌 진통 주기로 구분합니다

 

이처럼 진통이 자주 오면 일단

집에서 물 500ml를 마시고

30분 정도 안정을 취하며,

그래도 계속 된다면 병원을 가야합니다

 


조기 진통 치료와 대처


조기 진통으로 병원에 가면

태동 검사와 질 초음파검사를 합니다

태동 검사로 자궁 수축이 1시간 동안

몇 번 오는지 체크하고,

질 초음파로 자궁경부 길이를 측정합니다

 

 

정상적인 배 뭉침이라면

자궁경부 길이가 2.5cm이상이어야 하며,

진통이 1시간에 6회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이는 검사로 확인한 후 진단을 내립니다

 

조기 진통은 원인에 따라

치료를 달리합니다

 

양수과다증으로 인한 조기 진통은 양수를

주사기로 뽑아 양수를 줄이는

치료를 시작하고,

 

 

감염에 의한 경우는 항생제를 사용하며,

 

자궁경부 길이가 짧아지는

자궁경관무력증이라면 수술로

경부를 묶어주게 됩니다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조기 진통은

입원한 뒤 다양한

조산 방지제 치료를 하고

조기 진통이 없어지면

퇴원 후 병원에 다니면서

태아 안전 검사와 자궁경부 길이를

추적 관찰합니다

 

 

조기 진통 진단을 받았다면

안정을 취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평소보다 육체적인 활동을 제한하고

수분이 부족하면 자궁 수축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마셔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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