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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사는이야기/↘ 솔깃한 '질병건강'

암 발생 1위 '갑상생암' 치료 및 예방법 바로알기

by 바바붐 2020. 2. 23.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병하는 '갑상생암'


갑상샘은 기도 위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기관입니다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

체온조절, 신진대사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갑상샘호르몬을 만들고

분비하는 역할을 합니다

 

갑상샘에 결절이나 종양이

생기는 것을 '갑상생암'이라 하며,

암세포의 특성과 발생 기원,

세포의 배열과 모양 등에 따라

유두암, 여포암, 수질암 등

여러 종류로 나뉘게 됩니다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의학계에서는 청소년기에

방사선치료나 높은 방사선량의

영상 검사 등을 받았거나

 

 

과거에 갑상생염과 같은

병을 앓았을 경우,

또는 요오드 과다 및

결핍하게 섭취했을 시에

가능성있다고 추측합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양쪽 턱 밑이나

목의 뒤쪽 부위에서

무언가 만져진다면

림프절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림프절은 원래 크기가 작아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만져지지 않는데,

면역 활동에 문제가 생기면

크기가 커집니다

 

 

또한 목의 중앙 또는

아랫부분에 단단하거나

부드러운 혹이 만져진다면

종양이 생겼을 가능성도 있어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습니다

 

이 밖에도 암세포가

성대신경을 손상시켜

목이 쉬거나 기관지, 식도를

압박하여 음식물 삼키기 불편한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가

제일 중요


갑상생암은 진행 속도가 느리고

생존율이 높아 '착한 암'

'거북이암'이라고도 불립니다

 

다른 암에 비해 통증이 적고

음식에 제한이 없으며,

일상생활을 하는 데도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자칫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고,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했다가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악성을 의심되거나

확진될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제거하며,

암이 전이되거나

재발 위험이 있는 환자는

미세한 세포를 제거하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추가로 시행합니다


꾸준한 운동과

식이관리가 예방의 최선!


갑상생암은 환경, 나이,

유전자, 식습관 등

원인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확실한 예방법을

꼽기는 어렵습니다

 

식이 요인 중에는

요오드가 결핍되면 여포암이,

과다 섭취하면 유두암이,

잘 생긴다고 알려져 있지만

식단을 통해 요오드 섭취량을

특별히 늘리거나

줄일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평소 김이나 다시마, 미역처럼

요오드가 풍부한 해조류를

충분히 먹기 때문에

너무 과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칼로리 식단은

비만률과 함께

갑상생암의 위험을 높인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만인 사람은 정상 체중의

사람에 비해 2~3배

더 잘 발생하며

비만은 갑상생암뿐 아니라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되므로

꾸준한 운동과 식이관리를

병행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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