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움직임이 빨라진다
생후 12개월 이후에 아직 혼자서
걷지 못하는 경우,
기는 동작이 매우 빠르다
기다가 갑자기 혼자서 잘 걷는
아이도 있고,
엄마 손을 잡고 한참을 걷다가
혼자서 걷는 아이도 있다
집에서는 양말을 벗기고
연습을 시키는 것이 좋다
손을 잡고 잘 걷는데
혼자서는 절대로 걷지 않으려는
아이는 손을 잡고 계단을 오르고
내리기를 연습시키면 다리에
근력이 생겨
혼자 걷기에 도움이 된다
생후 13개월 이후에는
두 손으로 가벼운 공을 던진다
생후 16~24개월에는
손을 잡아주면 계단 오르기
내리기가 가능해진다
빠른 경우 생후 18개월에도
가능하지만 보통 생후 24개월쯤에는
제자리 점프가 가능하다
운동 발달이 느린 경우에는
생후 30개월쯤에
점푸가 가능할 수도 있다
점프가 가능한 경우에는
낮은 계단에서 두 발을 모아
뛰어 내리기도 한다
'~의'라는 소유격의
이미를 이해한다
생후 13개월이 되면
옹알이에서 벗어나 차츰
의미있는 말을 하기 시작한다
첫 낱말은 보통 '엄마', '아빠' 등인데
비슷하게 발음하는 경우가 많다
생후 14~17개월이 되면 간단한
지시를 수행할 수 있고,
소유격을 이해한다
생후 17~18개월까지 엄마의
간단한 심부름을 이해하지 못하면
언어 이해력 지연을 의심할 수 있다
생후 24개월에는 '똑같다'는 말의
의미를 이해하기 시작한다
언어 표현력의 경우 개인차가
매우 심하고 이 시기는 언어 표현보다
언어 이해가 더 중요하므로
언어 표현력으로 아이의 인지발달을
평가할 수는 없다
하지만 생후 24개월까지는 엄마, 아빠
혹은 맘마 등 한마디 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한다
시각적으로
같음과 다름 인지
생후 13개월에는 자신이 관심있는
물건인 경우, 놓인 자리를 기억한다
사물의 이름을 인지하면서
시각적으로 물건 형태의
같고 다름을 인지한다
생후 17개월 이후에는 물건을 보고
자기 것인지, 엄마 것인지도 알고,
자신의 운동화를 정확하게 찾아낸다
따라서 단순한 퍼즐놀이 가능하다
생후 18개월에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 정도의 모양을
시각적으로 분별해 정확하게
퍼즐 놀이를 할 수 있다
생후 24개월이 되면
비슷하게 생긴 물건 중에서
엄마가 말하는 물건을
찾아낼 수도 있다
따라서 생후 13개월 이후엔
사물에 이름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
자아가 싹트고
소유의식이 생긴다
아이가 자기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자의식이 생기고 고집이 세진다
타고난 기질에 따라
엄마의 말을 잘 듣느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하고 싶은 대로 하려다가
엄마와 마찰이 생기는 시기다
자기의 것을 알기 때문에
또래 친구가 와서
자신의 장난감을 만지면
장난감을 뺏거나 또래 친구를 때려
엄마를 곤란하게 만들기도 한다
너무 심하게 야단치지 말고
이해하도록 설명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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