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몸을 스스로
움직일 수 있다
생후 7~9개월에는 배밀이로
기어가기 시작하거나
네 발로 기어 다닐 수 있다
운동 발달이 늦는 경우라도
생후 10개월까지는 스스로 기어다닌다
앉혀놓으면 똑바로
앉아 있을 수 있지만
억지로 앉히지 말고,
엎드린 자세에서 스스로
몸을 움직여 앉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엎드린 자세에서 앉아 놀다가
스스로 잡고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모든 아이가 돌쯤 되었을 때
혼자 걸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생후 12개월에 손을 잡고 걷는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생후 7개월에는 양손에
장난감을 쥘 수 있고,
검지로 작은 물건을 가리키기도 한다
생후 10개월에는 양손에 장난감을 쥐고
서로 부딪치는 소리를 내면서 놀 수 있다
생후 12개월이 되면
엄지와 검지로 아주 작은 콩을
집어 올릴 수 있게 된다
애착 관계가 형성된다
생후 7개월 이후에는 가족과
애착 관계가 단단하게 형성되어
대가족 속에서 자란 아이는
모든 가족 구성원과 긴밀한
애착 관계를 형성한다
애착 관계가 형성되지 않은
사람을 만난 경우 열심히
관찰하면서 낯가림을
심하게 할 수도 있고,
어떤 이유로든 그사람이
마음에 들면 웃으면서
좋아하는 태도를 보일 수 있다
"안 돼"라는 말을
알아듣게 된다
생후 7개월 이후
기어 다니기 시작하면
여기저기서 말썽을 부린다
만져서는 안 되는 물건을 만질 때
엄마가 "안 돼"라고 말하면
하던 행동을 멈추고 엄마 눈치를 본다
생후 9개월부터는 사물에
이름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므로
간단한 사물명을 알려주는
놀이를 해도 좋다
생후 12개월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물의 이름 한두 가지를 말하면
사물이 있는 곳으로
고개를 돌리게 된다
'다다다다', '마마마마' 등의
말을 할 수 있으며,
'엄마', '맘마' 소리를 할 수도 있다
스스로 생각할 수 있다
생후 7개월 이후에는 원인과 결과를
연결시키므로 눌러서 소리가 나는
장난감을 주어도 좋다
TV의 전원을 누르면
TV가 켜진다는 사실도 인지한다
소리와 사물을 연결시켜
가족의 목소리를 듣고
누구인지 알 수도 있고,
장난감의 소리나 일상에서 나는
소리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
생후 8개월 이후에는
'안'과 '깊이'에 대한
개념이 생기므로
높은 곳에서 내려갈 때
조심스러워 하고
장롱 문을 열려고 시도한다
자신이 선호하는 물건이라면
평소 있던 자리를 기억해
스스로 찾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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