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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하니키우기/↘ 쏠쏠한 '육아정보'

5개월 아기발달 : 우리 아이 잘 자라고 있을까?

by 바바붐 2019. 8. 21.

 

우리 아기 잘 자라고 있을까?

 

 

아기를 키우며 가장 신경 쓰이는 발달사항.

 

아이마다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느릴 수도 빠를 수도 있지만

 

엄마맘은 그렇지 않지요.

 

느리면 조급해지고,

빠르면 기쁘면서도 걱정스러워요.

 

 

사실 첫째 슈니는 워낙 신체발달이

느린 아이였어요.

 

뒤집기 뒤집기 기기 앉기 서기 걷기 뛰기

어느 것 하나 빠른 게 없이 

신체발달이 평균적으로 1-2개월은

느렸어요.

 

조산으로 태어난 아이긴 했지만,

이미 키/몸무게는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친구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크고 있었기 때문에

발달이 느린 게 

약간 신경은 쓰였어요.

 

 

 

그래도 신경 쓰지 않고 

아이에게 시기에 맞는 자극을 주려고

많이 공부하고 노력했던 시기가 있었죠.

 

근데 신체발달이 느린 슈니는

언어발달은 빠르더라고요.

 

주변을 봐도

말이 빠른 애는 운동능력이 느리고

반대로

운동발달이 빠른 아이는 말이 느리더라고요.

 

이래서 신은 공평하다 하던가요.

 

 

 

신체발달이 느린 슈니를 키우다가

평균 수준으로 발달해가는

두찌를 보니

되게 신기하더라구요.

 

 

 

 

5개월 아이의 평균 수준을 보면

 


 

● 신장 여아 65.8cm 남아 67cm 
● 몸무게  여아 7.5kg 남아 7.9kg

 


 

우리 두찌를 보면 이미 평균을 넘어서서 

우량아가 되어가는 듯해요..

 

친정엄마, 아빠, 신랑 모두 

그만 먹이라며....

 

그게 쉬운 줄아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시기에 아이들은 옹알이가 활발해지고

사람의 목소리에 더욱더 확실한 반응을 보여요

 

이름을 부르면 소리 나는 쪽을 찾기도 해요.

 

두찌는 가~~~~ 끔 얻어걸려서

어엄-마! 라고 하기도 해요.

기분 좋을 땐 깔깔거리며 웃기도 하고

한숨 쉬듯이 하아아아아~ 

하기도 해요.

 

옹알이일 뿐이지만

아기랑 대화하는 것처럼

얘기를 많이 해줘요.

 

전 처음에 할 말을 못 찾아서

아기에게 날씨 얘기를 많이 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우와~ 오늘 날씨가 너~무 덥다!"

이런 식으로 ㅋㅋㅋㅋ

옹알이로 대화하는 것도

하다 보니 늘더라구요.

 

 

뒤집기 / 되집기를 하게 되는 시기예요.

데구르르 구르듯이

한번 시작한 뒤집기는

폭풍으로 뒤집기를 해요 ㅋㅋㅋㅋ

 

처음엔 뒤집고 싶은데 못해서 짜증

뒤집고 나서는 되집기를 못해서 짜증

 

그럴 땐 엄마가 도와줘야 해요

살짝 몸을 밀어줘서

뒤집기 방법을 알려주면 

아이가 수없이 많은 시도 끝에

성공을 합니다 ㅋㅋㅋ

 

 

앞니가 나는 시기예요.

 

두찌는 아직 이가 나진 않았지만

보통 4-6개월 사이에 가운데 아랫니가 두 개 나요

 

감격스러움과 함께

이앓이라는 복병이 등장합니다.

 

놀 땐 잘 놀던 아이가

갑자기 자지러지게 울고

자다가도 울고

 

폭풍의 이앍이를 겪게 돼요.

 

생각해보면

생살을 뚫고 이가 나와야 하는 건데

아프기도 할 거 같아요.

 

 

 

그리 생각하면 넘나 짠함 ㅠㅠ

그래서 아기도 엄마도 힘든 시기.

 


 

 

발달이라는 게 개인차가 있고

아기의 성향, 기질과도 

분명히 연관이 있기에

 

시기에 맞는 자극을 주면서

응원해주는 게 엄마가 할 몫인 거 같아요.

 

 

 

 

엄마, 저는 잘 자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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