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알아보며 지낸 2주
두근두근
그렇게 알아보았던 유치원!
드디어 일반모집기간이 되었어요
19.11.19
오전 9시부터
~
19.11.21
오후 6시까지
추첨결과 발표
11월 26일 오후 3시
접수 첫날은
홈페이지 서버가
매우 불안정할것으로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멀쩡하더라구요
점심시간에 그리 어렵지않게
접수 완료했어요
처음하는 유치원 접수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설명회 들은 유치원만 7곳이 넘고
어떤 곳이 좋을까? 잘맞을까?
고민하면서 근 2주를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네요;;
어린이집과는 상대도 안되는
스트레스와 고민;;
애매한 추첨방식...눈치게임?
원하는 유치원 3곳을
// 1지망 //
// 2지망 //
// 3지망 //
정해서 지원을 할수있어요
근데 이게 하면할수록
정말 애매하더라구요
예를들면
A유치원에서는 1지망에 쓴
10명의 지원자 중에서
모집인원을 선발해요
모집인원이 10명이면
1지망지원자 10명 모두 선발되구요
모집인원이 8명이면 2명은 탈락이구요
지원자가 10명인데
모집인원이 15명이라면
1지망 10명 합격
2지망 지원자 중 5명을
무작위로 추첨해요
이런 방식이니
원하는 3곳을 추려놓고도
어딜 1지망에 써야할지
눈치/고민/압박 시작이죠;;
국공립은......일찌감치 포기했어요
국공립은 아무래도
원비 자체가 훨씬 저렴하죠
그럼 뭐하나요 경쟁이 무슨....;;
이래놓고 애를 낳으라고?!
왜 출산율이 떨어지는지 생각 좀...
출산율이 떨어지는 이유는
저도 알고 '엄마'라면
모두 한번쯤 겪으면서
다 아는데;;
왜 나라에서는 모를까요....
얼마 전에는 애를 낳으면
과일을 준다고 하던데
정말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근본적인 문제 자체를
인식 못하는 거 같아요
제가 사는 '김포'가
사립유치원 교육비 TOP 5에 들더라구요
비용도 비용인데
어디 들어가야 저 비싼 돈을
내보기라도 하겠죠?
제가 유치원입시를 준비하며 느낀건
맞벌이 가정은 너무 힘들것 같았어요
유치원 설명회는
오전 중에 하는곳이 대부분이었고
심지어 설명회 참석자에 한해서
추가 모집에 이익을
주는 곳도 있었구요
내 사업하는 사람이 아니면
이걸 이해해 줄 회사가 있을까요?
공립을 좀 더 확보해서
교육비의 부담을 줄여주고
최소한 사립이라도 우선
늘려서 어디든 갈 수 있는
환경은 기본적으로 만들어줘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되네요
이건 무슨 대학입시
연습과정도 아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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