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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하니키우기/↘ 쏠쏠한 '육아정보'

잘 먹지 않는 우리 아이 '나쁜 식습관', 어떻게 해야 할까요?

by 바바붐 2020. 1. 24.


가장 큰 고민이자 스트레스!


엄마아빠의 가장 큰 고민이자

걱정거리 중 하나가 바로,

잘 먹지 않으려는 식습관이죠

 

밥을 먹지 않고 딴청을 피우거나

군것질을 먼저 하겠다고 고집을 피우고

장난감을 좀 더 가지고 논다고

엄마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기도 합니다

 

따끔하게 이야기도 해보고,

눈물을 쏙 빼보기도 하지만

단호했던 마음은 어느새 없어지고

숟가락을 든 채 아이를 따라다니며

입에 넣어주기 바쁜 모습이 되죠

 

차라리 넣어주는 거라도 잘 먹으면

한결 수월할텐데

그마저도 먹고 싶지 않았던 걸

주었다고 뱉어버리거나

고집을 피우다 토를 하기도 해요

 

 

매번 식사시간마다 이런 일이

반복되게 되면

엄마는 엄마대로

아이는 아이대로

스트레스가 쌓이고

일상이 더욱 지치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닥뜨리게 됩니다

 

아이의 이런 나쁜 식습관

어떻게 고쳐줘야 할까요?


밥은 본능적이어야 합니다!


성인은 보통

아침/점심/저녁 삼시세끼를

나누어 식사를 합니다

하지만 아이의 경우,

이런 규칙적인 식사에 대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죠

 

TV 보는

그렇다고 과자처럼 엄청 맛있지도

않은데 왜 엄마는 먹으라고 할까에 대해

마음속으로 의문을 갖는 거예요

 

아이의 식사는 본능에 따라

자연스러워야 하는 게 핵심입니다

, 밥을 먹는 이유는

배가 고파서먹는 것이

되어야 하는 것이죠

 

 

식습관이 나쁜 아이들에게

밥 먹는 이유에 대해 질문을 하면

엄마가 먹으라고 해서요!”

“안 먹으면!”

먹으면 과자 준다고 해서요!”

라는 수동적이고 강압적인 동기에 의해

먹는 것이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밥 먹는 시간은 성인이나 아이나

즐거운 시간이고, 그래야 합니다

이 때문에 밥 먹기 전,

군것질을 최대한 못하게 하고

밥을 먹지 않는다고 하면

엄마로서 쉽지 않겠지만

주지 않는 것도 방법입니다

 

때론 아이의 배고픔을 이용하면

식사시간의 집중력과

편식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걱정을 줄여야 합니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제 때 시간에 맞춰 아이에게

밥을 주려는 이유가

잘 먹지 않아서

혹시나 몸이 마르지 않을까

키가 평균보다 작지 않을까

잔병이 생기지 않을까...등등

아이에 대한 걱정이 많아서죠

 

여기에 친인척 및 사회적으로도

외향적인 모습에 따라

엄마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어

이 역시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엄마의 과도한 걱정과

타인의 시선을 신경 씀에 따라

오히려 엄마와 아이 간의

감정교류에 이상이 생길 수 있어요

 

또한 이런 일이 장시간 계속되면

아이 역시, 엄마의 기대와 달리

잘 먹지 못함에 따라 부담과

죄책감을 느끼기도 한다니...

건강하라고 먹이는 엄마의 마음이

오히려 상처를 주고

스트레스를 주는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이의 성장은 늘 그렇듯이

빠른 부분도 있고,

느린 부분도 있습니다

조금 더 느긋한 시선으로

아이를 바라봐주며

억지로 먹이지 않는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은 제한해주세요!


식사시간,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건

식사를 함으로 인하여

느끼게 될 포만감과 즐거움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쁜 식습관을

가진 아이에게는

절대 식전에 간식을 주지 않는

인식을 심어주는 게 좋습니다

 

아이는 성인 대비 자극이 심하여

조금만 달거나 짜도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밥과 반찬의 매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포만감까지 갖게 되니

밥은 웬만해선 먹고 싶지 않죠

 

 

일부의 아이들은

이런 상황을 인지하여

밥을 조금 먹고

간식을 요구하기도 해요

부모님의 마음으로는

밥도 먹었고, 더 배가 고프다니

간식을 챙겨줘야겠다 생각하게 되지만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아이는 형식적으로 밥을 먹고

계속 더 많은 간식을 찾게 됩니다

 

아이가 떼를 쓴다고 하여

절대 들어주어서는 안 됩니다

 

식사시간과 간식시간을 명확히 구분,

반복적인 학습을 통하여

엄마는 절대 이 시간만큼은

내 의견을 들어주지 않는구나

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훈련시켜야 합니다


장난감은 멀리해주세요!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싶어서

식사를 거부하는 아이들도 많죠

만약 그런 아이라면

단호하게 이야기하여

장난감을 식탁에서

보이지 않는 곳으로

치워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울거나 떼쓰면

식사와 장난감 중에

선택할 수 있게 하여

장난감을 선택할 경우는

과감히 밥을 주지 말고

배고픔을 느끼게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식사 시간에는 되도록

식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TV와 음악은 끄고

장난감은 치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가지고 노는 것이 아닌

애착 인형처럼 갖고 있고 싶어 한다면

1~2개 정도의 장난감은

나쁘지 않다고 하네요


밥 먹기 힘든 걸 수도 있어요!


아이가 밥을 먹기 싫어한다고 하여

단순히 군것질이나 장난감 때문이라

단정 지어 치부하시면 안 됩니다

 

때론 씹는 걸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처음 접하게 되는 반찬이라던가

음식의 맛, 딱딱함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먹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성인과 아이는 다르니까요

거부감이 있는 음식은

기존 크기보다 잘게 썰어

먹기 편하게 해 준다던지

좋아하는 반찬과 섞어서

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또한 음식 준비를 할 때

아이에게 만드는 역할을 주어

일부 참여하게 한다면

음식과 훨씬 친밀도가 높아져

잘 먹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어요


개선되지 않을 시, 병원에 꼭!


이런 많은 노력들을 했음에도

쉽사리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면

의학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혹여 아이들에게 흔히 있는

변비일 가능성도 있으며

배변 습관, 설사, 구토에 따라

밥 먹는 걸 기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엄마아빠의 주의 깊은

관찰이 필수이며,

변비나 배변습관이 아니더라도

나아지지 않으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밥 먹는 시간은

엄마아빠와 이야기를 나누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입니다

 

엄마아빠가 모범이 되어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식사시간을 기다리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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