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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하니키우기/↘ 쏠쏠한 '육아정보'

밤에도 잠을 안자려는 아이, 어떻게 해야할까?

by 바바붐 2020. 1. 18.


잠을 안자면 너무 스트레스!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수많은 집안일부터 잔일까지

지친 하루 끝에

정말 행복한 시간이 바로

침대에 잠을 청할 때 인 건,

모든 엄마아빠가 공감하는

생각이 아닐까 해요;;

 

하지만 하루를 마무리하는

이 수면시간에......;;

엄마와 아이가 실랑이를 하게되면

그것만큼 스트레스 받는 일이

없을 거예요.....(경험X100)

 

 

이는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정서에도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잠을 자야하는 시간에 나오는

성장호르몬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을 수가 있어

분명 고쳐져야 하는 일이죠;;

 

밤에도 에너지가 넘치고 +_+

잠을 자지 않으려는 우리 아이

어떻게 해야할지 알아보고자 해요!


아이가 안자는 이유는

바로 '본능' 때문...;;


성인/아이 구분없이

사람이면 누구나

잠을 자는 것은 본능이죠

 

성인은 잠을 자야할 때와

자지 말아야할 때의 의지/구분이

있기 때문에 조율이 가능하지만

아이의 경우 본능이 앞서서

분명 조율이 어려운게 당연하죠


일반적 수면의 비율

 

생후 1개월까지는 95%

아이들이 자주 깸

 

3개월이 되면 70%

야간 수면이 원활

 

9개월이 되면 80-90%

수면의 질 향상

 

4-5세가 되면 대부분

아침까지 통수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피곤하면 잠을 자고

충분히 자고 나면

파이팅해서 활동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죠

 

 

심지어 그렇게 자라 그럴 때는

안잔다고 박박 악지르다가

자면 안될 때는 또

잠잔다고 짜증을 내는 경우가

허다해요.......난감...

 

따라서 억지로 재우기보다는

아이가 자연스럽게 수면 욕구를

느끼도록 돕는 것이 포인트예요!


수면 방해요소들을

제거해주세요


현대엔 수면을

방해하는 것이 정말 많아요

 

밤이 되어도 대낮처럼 밝은 조명

TV와 핸드폰 등 시끄러운 것들

옛날 아버지 세대분들이야

어두워지면 잠자는 것

이 외에 할게 없었다지만

지금은 참 달라도 너무 다르죠

 

어쩌면 아이들 입장에선

잘 시간인지 놀 시간인지

구분 안되는게 당연한 거 같아요

 

방금 전까지 밝은 곳에서

신나게 놀던 아이가 당장 불을 끈다고

흥분이 가라앉는 것도

잠이 오는 것도 아니겠죠

 

 

또한 얼마나 재미있겠어요

아이에게 맞춤형으로 제작되는

영상부터 책, 장난감, 놀이기구들...

제가 아이여도 유혹을 뿌리치기

쉽지 않을 것들이 너무 많은 거 같아요;;

 

따라서 아이를 재우기 위해서는

첫째도 둘째도 수면 방해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키포인트!

 

흥분된 상태에서 갑자기

잠이 들기는 참 힘든 일이에요

잠을 자기 위해선 미리 준비를 해야 해요

 

잠자기 1-2시간 전부터

과격한 운동이나 신체활동,

자극적인 영상물 시청 등은

삼가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조명도 조금

어둡게 해두는 것이 좋고

조용히 책을 읽거나

가벼운 이야기를 하며

마무리 하는 것이 추천해요!

 

수면 방해 요소만 없어도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잠을 자게 되죠


우리 아이는 밤이

무서울 수도 있어요


성인도 마찬가지이지만

아이들의 잠을 방해하는 요소 중

하나로는 불안이 있어요

 

아이는 미숙하고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불안이 더 많아요

 

두 돌 무렵에는 분리불안이 심하고,

그 이상 아이들도 엄마와 떨어져서

자는 것에 대해 공포를 느끼기도 해요

 

 

어둠 자체를 무서워하기도 하구요

따라서 잘 자기 위해서는

불안을 줄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한동안은 부모가

잠들기 전까지 같이 있어주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익숙하고 포근한 인형을

사용하는 것도 좋아요


'잠자는 의식' 만들기!


아이들은 익숙하고 규칙적인 것에서

안정감을 느끼기 마련이에요

밤 시간 불안과 긴장을 줄이기 위해선

잠자기 의식이 필요하죠

 

예를 들어 매일 밤 마다

자기 전에 의식처럼

양치하고 나면 잠옷 갈아입고,

그 이후엔 노래나 이야기 한번 듣고,

잠이 드는 걸 반복하는 거죠

 

익숙해지면 아이는 양치하면서부터

마음의 준비를 시작하고

자연스럽게 수면을 준비하게 되는 거죠

 

수면 전 일과가 예측 가능하다면

아이의 심신이 훨씬 안정감을 갖기 때문에

훨씬 수월하게 잠이 들 수 있어요


흔들리지 않는 '일관된 교육'


때로는 단호함도 꼭 필요해요!

 

아이들이 잠자기 싫어서

꾀를 부린다고

이것저것 요구하기도 해요

 

잠을 자고 싶지 않으니

어떻게든 수면 시간을

뒤로 미뤄보고 싶은 마음인 거죠

 

이런 경우 잠을 안자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절대 요구를 들어준다고 해서

더 잘 자는 게 아니에요

 

 

혹여 이것만 들어주면

잠을 푹자겠거니....하는 생각으로

들어줬다가는 점점 요구사항이

많아지고 힘든 나날을 보내게 되죠

 

부모도 지치고 아이도 즐겁지 않은

기분으로 잠을 자게 될 수도 있어요

 

잠자는 시간과 노는시간의

분명한 구분이 필요해요

잠자는 것도 습관이기 때문에

일관된 교육이 중요하죠!


잠 안자는 아이 재우기

요약정리!!!

 

1. 수면 방해요소 제거하기

2. 불안감 줄여주기

3. 잠자는 의식 만들기

4. 일관된 교육하기


수면 교육의 경우,

아이들은 발달 과정에 따라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절대 급한 마음에

서두르지는 않는 게 좋아요

 

 

자칫 조급한 마음으로 아이를 교육시키면

더욱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요

 

‘일찍 자는 것’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수면 시간은 하루를

마무리하는 즐거운 시간임을

알게 도와준다는 생각으로

교육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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