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지제 사용X, 착한치킨!
노랑통닭 '3종 순살세트'
주말 야식에 꼭 빠지지 않는게
바로 '치킨'이죠!!!
워낙 브랜드도 많을 뿐더러
심지어 브랜드 안에서도
메뉴가 워낙 많아서
빠른 결정을 내리기 참
어려운 메뉴인 거 같아요 ㅋㅋ
BHC 뿌링클치킨
네네치킨 파닭
굽네치킨 고추바사삭
교촌치킨 레드+허니콤보
BBQ 황금올리브 후라이드
치킨매니아 새우치킨
.
.
등등
선호하는 최애치킨들이 있으나
오늘은 생일에 받은 쿠폰을
사용하여 가격의 부담을
낮추고자 했어요 ㅋㅋㅋ
선물받은 치킨은
'노랑통닭_3종 순살+떡볶이 세트"
굉장히 혜자스러운 선물이네요
사실 노랑통닭은 예전에
몇번 먹어보고 너무 맛이 없었어서
실망을 많이했던 치킨인데...
이번에는 좀
맛있었으면 하는....
기대/바람/희망을
담아 주문을 했어요!!ㅎ
그럼 '노랑통닭'
완벽 해부 고고싱!!!!
여기저기 브랜드의 자부심이
보이는 '노랑통닭'
세트라서 그런지 확실히
엄청 푸짐하네요;;
뭔가 먹지도 않았는데
보기만해도 배부르고
행복한 느낌...인정;;
하지만....
가격이 28,500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을
감안하면 그리 혜자스럽지도
않은 거 같아요;;
특히 떡볶이는 딱봐도
양이 많지도 않아보이는데
7천원이나 받네요;;; 세상에...
타브랜드 치킨박스들은
신메뉴 광고를 대문짝만하게
해놓는 반면에,
노랑통닭은 브랜드의 자부심과
차별성을 여기저기 써놓았네요 ㅎㅎ
전국 27개 대표치킨 중
무염지, 저나트륨 1위 선정!
MBC 불만제로UP
염지제를 사용하지 않는
착한치킨으로 선정!
KBS 생생정보
<맛있는 음식사전> 무쇠솥 통닭!
추가로
'펑킹현상'도 설명해놨네요
고기 속에 함유된 붉은색의
육색소 단백질 미오글로빈에 의해
완전히 익힌 고기에서도 일부
붉은색 또는 핑크색이 나타나기도
하는 정상적인 현상
//
이런 부분을 명시해놓은 걸보니
노랑통닭은 펑킹현상이
자주 보이나 보네요 ㅎ
'추억이 통닭'이 컨셉인가보네요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던
아버지가 사오시던 노랑봉투의 통닭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
노랑통닭은 그 추억의 맛을
선물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후라이드를 봉투에
담아왔구나 이제 이해했네요 ㅎㅎ
근데 저는 30대 중반인데
이 부분이 공감할 수 없는
추억인 걸 보면
저보다 나이가 좀 더 많으신 분들을
타겟으로 이야기하신 거 같아요;;
염지제를 사용하지 않아서
손이 많이 가는 치킨
BUT.......
치킨박스에 기름이 워낙
묻어난 채로 오는 바람에
조금 추접스럽게 보이실 수도
있는 부분 양해 부탁드려요 ㅠ
제조방법은 확실히 무염지인 만큼
손이 많이 가는 거 같긴해요
예전에 TV에서 봤는데
대부분의 브랜드 치킨들이
염지를 하는데
염지방법이 신기하더라구요;;
기계에 꼽혀진 여러개의
주사바늘 닭 살에 넣어서
짠맛을 주입시키는 거더라구요
이에 반해 '노랑통닭'은
우유/소금으로 밑간을 하고
각종 소스와 야채로 함께 반죽,
가마솥에 7분간 튀겨서
만드는 형식이네요;;
밑간을 직접하기 때문에
확실히 손은 더 많이 갈 거 같아요
하지만.....
제가 시킨 '순살치킨'의
원산지가.....'브라질'이네요;;
이런.....먹기 전에 실망감이;;
제가 먹어본 상위브랜드 치킨 중에
순살을 '브라질산'으로 쓰는 곳을
단 한번도 보지 못했는데
먹기도 전에 매우 실망스러운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어요 ㅠ
(배신감마저 드는....)
예전에 느꼈던 '브라질산' 닭은
누린내가 좀 있더라구요;;
얼핏 듣기로는 냉동기간이
길어지다보니까 국내산 대비
그럴 수 있다고 들었어요;;
순살을 시킨 걸 잠시 후회!!
튀김옷이 반이상인 닭!
바로 튀긴 것 같지 않은 비쥬얼
너무 별로였어요 ㅠ
3종 세트라 여러가지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한데
우선 첫인상은 좀 별로였어요
양념들은 박스 여기저기
묻어서 비쥬얼이 별로였구요
닭들이 전체적으로
좀 메말라있는 느낌이었어요
양념의 경우는
양념을 박하게 발라주셔서
그냥 살짝 버무린 느낌정도;;
깐풍치킨이 특히 심하더라구요
양념도 듬성듬성 묻어있고
엄청 메말라있는 느낌이었어요
솔직히 처음 본 비쥬얼은
오늘 만든게 아닌 거 같은 생각이...
먹었는데 워낙 양념이
적게 발라져서 그런지
깐풍기의 알던 그런 맛이
거의 안났고 그냥 짭쪼름한
양념이 묻어있구나 생각들 정도...
차라리 대중적으로 알고있는
중국집 깐풍기 양념이
2만배 맛있는 느낌이었어요
양념치킨도 깐풍과 비등비등한
퀄리티였어요;;; ㅠ
후라이드를 보면
정확한 닭의 퀄리티를 알 수 있죠;;
딱 사진만 봐도 느껴지듯이
닭 자체가 정말 말라보이고
별로였어요
치킨 조각이 작인 편인데
심지어 그 작은 조각들 중
상당수는 튀김옷만 있거나
튀김옷이 70%만 되는
바닥 퀄리티의 치킨이 많았어요
제가 주문을 하자마자
튀겨나온 신선한 느낌이라고는
1도 생각 안들었구요
먹으면서 느낀 건
기존에 튀긴 걸 다시 튀겼거나
오래된 기름으로
튀기지 않았을까하는
의심이 갈 정도였어요;;
사이드 메뉴도 완전 별로;;
사이드로 주문한 '떡볶이'의
가격이 7천원인데....
솔직히 양은 1인분 정도여서
창렬에 가까웠구요
맛은 이맛도 저맛도 아닌
그냥 고추장에 버무린정도;;
떡볶이를 워낙 좋아해서
엽떡/신떡/응떡 등
매주 한번정도는 먹는 편인데
정말 냉정하게 평가해서
다시는 먹고 싶지 않은
맛이었어요
'코우슬로'는 서비스로 왔는데
너무 적게 와서 서비스인지
맛보기 샘플용인지 의심들 정도;;
물론 서비스이기 때문에
이래저래 평가하는 건
별로이지만;;;
기왕 서비스 주시는 거면
확실히 적당량을 주시거나
아니면 아예 빼는게 나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밥숟가락으로 크게 한스푼 떠면
그냥 끝나는 정도의 양이었거든요
맛은 맥도날드/버거킹에서 먹는
코우슬로랑 별반 다르지 않았어요 ㅎ
'노랑통닭' 나의 생각
순살 퀄리티 최악!!!!!
튀김옷이 두꺼울 뿐더러
브라질산이라 그런지
누린맛도 좀 나고
완전 별로였어요
//
튀김옷 입히는 스타일을 보면
뼈치킨도 그리 다를 것 같지는
않지만 굳이 시키보신 다면
뼈치킨을 추천드려요
어디선가 본 거 같은데
'아이와 함께 먹는 건강한 치킨'
이런 느낌으로 홍보를
하는 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소비자 입장에서
우선 제일 중요한 건
맛/매력일텐데;;
그 부분에서 정말 너무 최악이었어요
염지를 안하는 것도 좋지만
단순히 건강만 생각한다면
치킨을 아예 안먹는게
나은 걸텐데......말이죠;;
맛도 퀄리티도 좀 더
신경서주셨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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