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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사는이야기/↘ 솔깃한 '먹는일상'

혹시나 했는데...역시나 맛 없었던, 롯데리아 '착한더블X2버거'

by 바바붐 2019. 12. 24.

발전이 없는...'롯데리아'

혹시나 했는데 여전히 실망


오랜만에 외근을 나왔다가

혼밥하는 점심!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동안 유지어터의 명목하에

금기시하고 있었던

'햄버거'를 먹기로 했어요

 

1. 버거킹

2. 맘스터치

3. 맥도날드

이렇게 1~3위까지

차지하고 있지만

매번 먹는 와퍼/빅맥에서

조금 벗어나보자 생각하여

둘러보던 찰나

'롯데리아'를 발견하고

먹어보기로 결심했어요

 

'결심'까지야?!

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는데

정말 개인적으로 갈 때마다

실망스러운 롯데리아라서

알면서도 모험을 걸고

들어가야한다는....

 

맛/퀄리티/양 모든게

정말 별로였었거든요;;

 

이번에는 다르리라

작은 희망의 불씨를

쏘아올리면서 고고싱!


이벤트는 하는데 그다지...


입구에 보니까

'미키마우스'인형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정말 이렇게 와닿지 않는

이벤트는 처음 보는 거 같아요

 

맥도날드처럼 일정세트를

먹었을 때 준다거나

애슐리나 자연별곡처럼

대폭할인한다던가

해야지 솔깃이라도 하는데

 

롯데리아랑 연관성도 없는

미키마우스를

상당히 쌩뚱맞게 일반판매하는

수준이라서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ㅋㅋ

 

그래도 애기들은 이걸보고

살 수도 있긴하겠네요....참

 

연말까지하는 이벤트로

'롯데리아 버킷리스트'라는게

큼지막하게 붙여있더라구요

 

'100원으로 더 푸짐하게'라고

쓰여져있는데...이것도....참!

사실상 100원으로 싸게 저렴하게

UP해서 먹을 수 있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원래 저 가격인데 100원으로

뭐가 달라지는 것처럼

상술부리는 것 같은 느낌?!

 

이벤트하는 셋트구성은

나쁘지 않아서 그냥 7,800원해도

비싼 느낌은 아닌데

굳이 저렇게 하나 싶었어요;;

 

롯데리아 프로모션/마케팅팀은

누구인지 정말 궁금할 정도였어요 ㅎㅎ

 

데리버거세트_4,000원

핫크리스피버거세트_6,000원

더블X2세트_6,800원

AZ버거세트_7,500원

한우불고기세트_7,900원


 '365일 착한점심'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더라구요

진심 착한점심 가격이

맞는 건가 의문이 들 정도...!

이렇게 공감이 안되는

햄버거 브랜드는 또 오랜만이네요 ㅎ

 

저는 '착한더블X2버거'

'콘샐러드' / '아이스아메리카노'

이렇게 3종세트를 시켰어요

가격이 싼 건 모르겠더라구요;;

 

나름 조금 더 가볍게 먹고자

콜라를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300원 추가하여 변경했구요

감자를 콘샐러드로 변경했어요!

 

'착한더블X2버거' 영양정보

 

단백질_25g

나트륨_1,110mg

당류_7g

포화지방_24.9g

열량_730kcal


역시 햄버거라

나트륨이랑 칼로리가가

어마어마...ㅎㅎ

하지만 맛있게 먹으면

0kcal라는 게르만민족의

광고카피를 받들어

즐겁게 선택!


먹을 때마다 참 아쉬운

롯데리아 햄버거


주문한게 나왔네요 +_+

 

가장먼저 눈에 띄었던 건....

 

햄버거 크기였어요...;;

이건 뭐 X2까지 대문짝만하게

써있어서 엄청 클거라

생각했는데 빅맥/와퍼는 커녕

주니어와퍼만도 못한

크기로 나오더라구요

 

제 손보다도 작았어요

이러니.....참.....

선호도에서 떨어지는 건

다 이유가 있죠 ^^;;

//

순 비프패티 2장/치즈 2장을

활용하여 맛이 조화로운

정통 아메리칸 버거

//

라고 설명을 써놔서

기대를 많이 했어요!

 

뜯어보니 포장되어 있을 때보다는

훨씬 괜찮은 비쥬얼이긴 하네요

 

우선 풍성한 치즈랑

패티도 2장의 비쥬얼로

괜찮겠다의 느낌정도!

특히 양상추가 듬뿍

들어가 있어 양이 많아보였어요

.

.

그런데 맛이 참 뭔가

부족한 듯 아쉬운 듯 그랬어요

 

우선 햄버거 자체에

특별한 특색은 없고

소스를 최대한 줄이고

패티맛과 치즈맛의 풍미를

높인 햄버거 였어요

 

말 그대로 아메리칸버거같은

느낌이 나긴했는데....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었어요

 

수제버거도 아니고

그렇다고 프랜차이즈 햄버거도 아닌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었다랄까;;

(다분히 개취 평가예요 ㅎㅎ)

 

콘샐러드는 먹을 때마다

전 브랜드 공통적으로

드는 생각은

왜 이렇게 창렬일까요;;

 

좀 많이 줘도 될 거 같은데

느끼해서 꼭 주문해 먹긴하지만

햄버거 반정도 먹으면

이미 끝나는 양.....;;

 

2020년은 좀 혜자스럽게 ㅎㅎ


아메리카노 리필하려고 했더니

리필은 콜라만 된다고 하네요;;

 

인색하다 정말...ㅠ


롯데리아는 '불고기버거'만

먹는 걸로 할게요;;

롯데리아 '잠실새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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