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화상 물집 치료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화상은 빠른 대처가 가장 중요한 사고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잘못 대처하게 되면 흉이 지게 되고, 통증도 더욱 커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화상 물집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상의 단계
화상은 그 깊이와 표면에 나타나는 손상, 면적에 따라 1~3도로 구분하게 됩니다. 1도의 경우는 표피 겉층만 손상을 입은 단계로 빨갛게 달아오르는 홍반이 생기게 됩니다.
대부분 일광욕을 하고 난 후에 많이 나타나며, 뜨거운 그릇이나 열이 가해진 넓은 면적의 판에 잠깐 데였을 때도 비슷합니다. 약간은 통증은 있으나, 대부분 늦어도 2일 이내에 치유됩니다.
2도의 경우, 1도보다 더 깊게 손상을 입는 것으로 기름, 끓인 물, 불로 인하여 진피의 상당부분이 손상되는 것입니다. 물집이 넓은 면적으로 생기게 되고 통증이 심하며 2주 이상 지속됩니다.
3도는 진피 전 층과 피하조직까지 손상을 받아 조직괴사까지 오는 단계입니다. 신경말단의 파괴로 인하여 1도, 2도보다 오히려 통증은 덜하지만 감염우려가 크고 완전히 치료하기는 어렵습니다.
화상 물집은 어떻게?
물집은 2도 이상의 화상부터 나타나게 됩니다. 진피층이 열에 의해 손상됨에 따라 이 상처를 보호하기 위하여 물집이 생기는 것으로 물집은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물집을 나쁘다고 생각하여 터트리곤 하는 데 이는 매우 잘못된 행동입니다. 물집은 몸에서 나오는 천연 치료제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시중에 판매되는 화상약보다 훨씬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화상 물집 치료방법
① 화상이 발생했을 때,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하는 행동은 열을 식혀주는 것입니다. 세면대에서 물을 가장 차게 하고 흐르는 물로 5분 이상 유지합니다. 수압은 새게하면 피부손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약하게 합니다.
② 빨갛게 달아오르기만 했다면 차가운 수건을 대주면 되고, 물집이 생겼다면, 두꺼운 수건 보다는 부드럽고 얇은 수건을 적셔 화상부위에 올려주면 됩니다.(물집이 터지지 않게 하기 위한 방법)
③ 만약 물집이 터졌다면 상처가 노출되지 않도록 붕대로 감싸주며, 약이 있을 경우 발라주고 감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면적이 넓다면 되도록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하는 것이 흉이 안 지는 방법입니다.
④ 물집이 터지지 않았다면, 약을 바르며 꾸준히 관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상용 습윤밴드를 하는 것이 상처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더불어 되도록 터지지 않도록 쓸리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화상 물집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손가락 정도의 면적은 집에서 약으로 관리해도 충분히 회복될 수 있으나 그보다 넓거나 노출부위 화상 시에는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이 추후를 생각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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