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머리가 찌릿찌릿 아플 때, 아주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찌릿찌릿한 두통은 여러 질병과도 연관이 있으나 대표적으로는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인에게 이런 통증은 흔하나 절대 가볍게 보셔서는 안 됩니다. 그럼 해결방법 알아볼까요.
'머리가 찌릿찌릿 아파요' 틀린 대처
대부분 머리가 찌릿찌릿 아픈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조금 있으면 끝나겠지..."하면서 참게 됩니다. 그러다가 이 시간이 지속되면 견디기 힘들어서 진통제를 먹고 이겨내는 게 보편적입니다.
하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법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진통제는 임시방편일 뿐 다시 반복되게 되며 그 통증은 기존 보다 점점 더 커지게 됩니다.
진통제는 두통이 없어지길 기다릴 수 없는 급박한 상황이나 중요한 일이 있을 때 먹는 것이며, 이 외에 지속적인 통증이 생길 때는 필히 말씀드리는 해결 방법을 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머리가 찌릿찌릿 아파요' 해결방법
첫번째, 기능성 경추 베개를 사용합니다. 두통의 시작은 '수면'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잠에 잘 들지 못하거나 깊은 수면에 들지 못하면 두통은 당연히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일반 베개의 경우, 머리를 몸보다 올려주는 역할만 하기 때문에 수면을 효율적으로 들게 할 수 없습니다. 기능성 베개 즉, 경추 베개는 목과 머리사이의 공간을 받쳐주어 몸을 안정적이고 편하게 해주기 때문에 숙면에 효과적입니다.
두번째,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두통과 연계성이 큰 부위 중 하나가 '척추'입니다. 척추는 모든 신경이 집약되어 있기 때문에 흐트러진 자세나 삐뚤어진 자세를 유지할 경우 신경이 눌려서 두통이 올 수 있습니다.
의자에 앉을 때, 다리를 꼬거나 팔 걸이에 기대는 자세를 하지 말아야하며, 걸을 때는 가슴 쪽에 힘을 주고 바른 자세로 걸어주는 게 좋습니다. 장기간 쌓인 척추의 잘못된 자세는 디스크까지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세번째, 한 시간에 한번씩 짧은 휴식시간을 갖아줍니다. 업무나 공부과 과중할 경우, 스트레스가 늘어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시간에 10분씩 스트레칭이나 잠시 일어나 쉼을 같는 것이 좋습니다.
네번째, 두통 완화에 좋은 혈자리를 눌러줍니다. 태양혈과 백회혈은 두통에 직효 혈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통제가 없었던 시기에는 이 혈자리를 진통제를 쓰듯 지압하였으며 가장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태양혈은 눈썹과 눈초리 끝부분의 중간에서 귀쪽으로 가면서 오목하게 파인 부위를 말하는 것이고, 백회혈은 머리 중앙에 잡은 정수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사진 참고해주세요)
다섯번째, 온찜질이나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할히 해줍니다. 두통은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아서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원활히 해주면 해결됩니다. 따뜻한 찜질이나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게 좋습니다.
위 방법은 저 뿐만 아니라 실제 통증내과에서 전문의들이 권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약에 의존하기 보다는 이렇게 꾸준한 관리를 통해서 이겨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통을 가볍게 보지마시고 건강관리에 유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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