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의 이상이 의심되는 분들에게 사전 자가체크해볼 수 있는 좋은 정보를 드립니다.
신장은 몸 속에서 노폐물을 걸러내주는 정수기의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한번 손상되면 다시 회복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증상들이 발현 시, 바로 병원을 가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신장'이란?
증상을 알아보기에 앞서 신장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역할을 인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는 의사가 하지만 환자가 그 질병을 인지하고 이해하느냐에 따라 치료시기와 회복 속도가 달라지게 됩니다.
신장은 흔히 '콩팥'이라고 부르며 배 부분 등쪽으로 위치하여 체내의 노폐물을 걸러내에 배설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체내의 면역성을 유지시켜주는 매우 중요한 장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몸 안의 수분량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서, 만약 신장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몸 전체 전반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신장기능이 현저히 떨어짐에 따라 혈압이 급상승하게 되고, 어지러움을 동반한 빈혈을 겪게 됩니다. 또한 뼈의 밀도가 줄어들어 약해짐으로 평소와 달리 가벼운 부딪침에도 골절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신장에 대한 정상의 유무는 혈액검사의 수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 시, 6~20mg/dL 수치이면 정상이고 이보다 높으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첫째, 갑자기 몸이 붓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신장은 우리가 물을 마시거나 음식을 통해 섭취한 수분을 적정 유지하며,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데, 이에 문제가 생겨 배출을 하지 못하고 몸 속 수분량이 높아짐에 따라 몸이 붓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배뇨(소변)장애 입니다. 평소와 달리 갑작스럽게 소변의 양이 많아지거나, 잠에서 깨어 새벽에 소변을 보러 화장실에 가는 경우가 잦다면 대표적인 증상이므로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셋째, 눈떨림과 딸꾹질이 자주 발생합니다. 신장의 대표 기능인 노폐물 배출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아 독소가 쌓이면서 딸꾹질을 자주 하게 되고,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하여 눈떨림 현상이 심하게 일어나게 됩니다.
넷째, 눈 밑에 다크서클이 생기게 됩니다. 눈 밑 부분은 체내의 수분량을 표시하는 곳으로 수분의 정상적인 유지가 불가능하고 독소의 배출이 어려워질 경우 다크서클이 짙게 나타나게 됩니다.
다섯째, 소변색깔의 이상입니다. 정상적일 경우 맑고 투명한 연노랑색을 띠나, 신장에 문제가 있을 경우는 소변에 거품이 많고, 짙은 노란색 또는 핏빛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 꼭 병원을 바로 방문하셔야 합니다.
여섯번째, 만성피로 및 불면증 증상입니다. 몸 속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이게 바로 피로가 되는데 이에 따라 깊은 숙면에 들지 못하고, 장시간 휴식을 하여도 해소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곱번째, 시력의 급격한 저하입니다. 신장 기능저하에 따라 맑은 혈액이 몸에서 돌지 못하기 때문에 노폐물의 탁한 혈액이 눈으로 공급되어 혈압상승 또는 시신경 압박으로 시력저하를 일으키게 됩니다.
여덟번째, 구취가 심해집니다. 소변을 통해 암모니아가 배출되지 못하여 양치 또는 가글을 하여도 구취가 심해집니다. 이는 사회생활에도 문제가 생기므로 빠른 진료를 통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아홉번째, 빈혈증상입니다. 노폐물을 배출하지 못해 몸에 독소가 쌓여짐에 따라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현기증이나 극심한 빈혈을 나타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장관련 질병 예방하는 방법
모든 병의 근원은 면역력의 저하로 이뤄진다고 할 수 있기에 운동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신장의 경우 그 보다 '식단관리'가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염분을 줄인 저염식 식사를 기본으로 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싱겁다에서 약간 소금을 칠 정도의 음식이 가장 적당하며 이밖에 과일과 검은콩, 아스파라거스, 체리 등이 신장에 큰 도움을 줍니다.
지금까지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 증상들을 통해서 자가 체킹하여 인지하는 것도 좋지만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가셔서 진단 또는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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