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에게 안전한지 확인부터!
최근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당뇨나 고혈압 같은
임신 합병증에 걸릴 위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임신 중에는 초기의 입덧부터
조기 유산 징후, 임신기 감기 몸살,
임신소양증과 같은 여러 증상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대부분의 임산부들이 약 복용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그냥 참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산부나 태아가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고통을 막연히 참고 힘들게 생활하는 것은
오히려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있습니다
물론 임신 중에는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약 복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감기약이나 신경안정제 같은
양약의 경우 유산, 조산을 비롯해
기형아 발생 등의 문제가
일어날 수 있어 임신 중에 먹어도
안전한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한의학에서도 임신 중에 사용할 수 있는
약재와 투여하면 안 되는
금기 약재를 구분하는 만큼
전문가의 진단에 따라야 합니다
복용하면 도움되는 한약
여성의 생식 능력은 30세 이상부터
감소하기 시작하므로
일반적으로 고령 임산부의 경우
한약 복용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직장 생활을 하는 임산부의
체력 저하, 임신오조, 임신 감기,
임신소양증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01
임신오조:향사육군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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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피로, 무기력 등으로 몸이
허약해지면서 소화기까지
자극을 받아 입덧이 심해질 때
도움이 되는 한약으로 인삼, 백출,
복령 등을 넣어 기운을 살리고
소화기의 자극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심과 구토는 임신 5~10주 사이에
시작해 12~15주경 가장 심했다가
20주가 지나면 대부분 호전됩니다
하지만 10~20%가량은 20주 이상
지속되거나 임신 전 기간에 걸쳐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덧이 심하면 그 자체로 임산부의
영양상태가 불량해지고
심하면 태아의 성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반드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 입덧이 비정상적으로
심한 경우 임신 중·후반기에
임신소양증이 심하게 발생하는 경우가
자주 있으므로 임신오조 증상이 나타나면
초기부터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02
임신 감기:궁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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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문동, 천궁, 시호 등을 사용해
임신 중 오한과 발열이 나고
두통이 있을 때 가볍게 땀을 내
모체의 진액을 손상하지 않도록 돕고
증상을 치유해주는 한약입니다
감기는 초기에는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은데 오랫동안 기침이 지속될 경우
수면의 질이 불량해지고
태아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기침 증상을 완화하는데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고열, 심한 기침, 전신 쇠약감 등
증상이 있을 경우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고
임신 중 천식의 여부도 판단해야 합니다
평소 적절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가벼운 운동으로 감기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으며
감기에 걸렸을 때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수분과 과일 등을
많이 섭취해 최대한 빨리
나을 수 있게 합니다
03
임신소양증:소풍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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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개, 방풍, 당귀 등을 넣은 한약으로
크고 작은 발진이 일어나면서
가려움증이 심할 때 증상을 완화하고
피부 표면의 열감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임신소양증은 증상이 약할 경우
보습제나 알로에즙 등을 바르는 정도로
무난하게 넘어갈 수도 있지만
가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가려움이 심해지면
수면에 악영향을 주고 따라서
소화장애가 생기고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져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렵다고 피부를 긁다 보면
상처가 나서 2차 감염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으며
간혹 간 내 담즙 정체나
임신 헤르페스 등으로 생긴
가려움일 수도 있으므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및 간기능 검사가
필요할 경우도 있습니다
한양 복용 시 주의할 점
아무런 불편함이 없는 상황에서
굳이 임산부가 한약을 먹을
필요는 없지만 임신 중 발생하는
여러 증상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그냥 증상을 참고 견기만 하는 것보다
그에 맞추어 적절하게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또한 한약을 복용할 때는
반드시 한의사가 지시한 복용량과
복용 규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실제 약재가
흡수되는 양이나 복용할 때를 놓쳐
한의사나 임산부가 원하던 효과를
얻지 못하거나 오히려 몸에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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