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니하니키우기/↘ 쏠쏠한 '임신정보'

지속적인 질 출혈 '태반조기박리', 증상 및 진단 총정리!

by 바바붐 2020. 5. 10.

태반에 기대어 자라는 배 속 아기


태아는 전적으로 엄마의 몸에 기대어

자라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태아는 탯줄에

연결된 태반에 기대어 성장하며

태반은 임신과 출산에 직접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태아가 자라는 데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임신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호르믄을 생산하고 분비합니다

 

 

 태아가 호흡할 수 있도록

혈액에 산소를 전달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식의 가스 교환 역할도 합니다

 

한편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각종 유해물질이 태아에게 전달되지

못하도록 차단해주기도 하며,

엄마의 몸속에서 면역 물질을 태아에게

공급해 출산 이후 태반과 분리되어도

일정 기간 동안 면역성을

지닐 수 있도록 합니다


정기검진으로 태반 위치

확인이 중요해요


전치태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딱히 없다고 할 수 있으며

임신 중기에 자궁 입구를 완전히

덮고 있는 완전 전치태반이 의심되는 경우

약 40%에서 만삭이 될 떄까지

전치태반으로 확인됩니다

 

따라서 전치태반의 소견이나 진단을

받았다면 과격한 운동은 하지 말아야 하며

부부관계나 내진도 피해야 합니다

 

 

또 완전 전치태반은 대학병원급의

3차 병원에서 진료받는 게 안전합니다

 

출혈이 없고 임신 28주경까지

자궁 입구에서 2cm이내로

태반이 위치하는

하위태반은 정기검진을 하면서

태반의 위치를 확인합니다

35~36주경에도 태반이 올라가지 않는

경우는 제왕절개를 준비합니다

 

출혈이 발생한 경우에는 시기에 관계없이

즉시 분만실이나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태아에게 치명적인 태반조기박리


태아조기박리는 아이가 출산하기 먼저

태반에 착상된 부위가 전부 혹은 일부

분리되어 떨어지는 증상으로,

약 0.5%의 임산부에게 발생하는

합병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진통이 오기 전에 태반이

분리된다는 것은 태아로 공급되는

영양이나 산소가 차단되는 것이어서

태아에게 치명적입니다

 

자궁 내벽에서 태반이 분리되면

출혈이 생기는데 이러한 질 출혈과 함께

지속적으로 복통이 나타나면

 

 

태반조기박리를 의심하고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간혹 태반 뒤에 피가 고여 질 밖으로

비치는 출혈 증상 없이 내출혈 상태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선

정기검진으로 임신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게 최선입니다

 

임신중독증이나 고혈압이 있는 임산부,

조기양막파수가 일어난 경우,

흡연을 하거나 마약중독인 임산부,

자궁근종이 있는 경우에 태반조기박리

발생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반응형
교차형 무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