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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하니키우기/↘ 쏠쏠한 '임신정보'

무서운 임신 초기 유산, 예방 및 징후 총정리!

by 바바붐 2020. 4. 29.

초기 유산, 지나친 걱정 금물


대부분의 초기 유산은 난자와 정자가

만난 후 생기는 유전자의 무제로

부모의 유전자나 임산부의 환경과는

무관하게 발생합니다

 

즉 힘들지 않은 직장 일이나

가벼운 집안일, 과격하지 않은 스포츠

활동이 유산을 일으키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첫 유산 이후 유산이 재발생할 확률은

15% 정도로 유산을 경험한 여성과

그 가족들은 임신에 대해 두려움이나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아래의 경우라면 각별히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2회 이상 유산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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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을 2~3번 연달아 경험한 여성은

유산 확률이 30% 정도로 급격히 증가하며

따라서 유산 경험이 있는 여성은

산부인과 전문의의 상담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자연유산한 경험이 있다면

같은 시기에 또다시 유산이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그 시기에 맞춰 반드시

초음파검사를 합니다

 

위험 환경에서 일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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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 감마레이 등 방사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작업, 납, 수은,

비소 등 화학물질이나 항암제와 같은

약물을 취급하는 작업,

B형 간염 바이러스나 풍진 바이러스 등에

간염이 염려되는 작업, 장시간 서 있거나

무거운 짐을 옮기는 작업 등을 하는 경우

유산뿐 아니라 조산이나 기형아,

저체중아 출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자궁근종, 감상샘 질환 등

지병이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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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은 그 크기나 위치에 따라

수정란의 착상을 방해해 태아의

초기 발달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혈압, 당뇨, 갑상샘 질환과

호르몬, 자가 면역 질환들은

유산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이 있는 경우

전문의에게 유산의 예방과 위험성에

대한 상담을 받습니다

이 밖에 35세 이상의 임산부이거나

19세 이하의 임산부, 과도한 제체중

또는 비만이거나 다태임신을 한 여성도

초기 유산에 유의해야 합니다


초기 유산 징후 알아보기


임신 초기에 유산을 하면 바로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질 출혈, 하복통, 요통 등이 나타나거나

갑자기 입덧이 사라지면

유산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반면 아무런 증상없이 유산되기도 하며

초음파로 확인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임신 초기에는 반드시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부정 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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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8주까지는 이른바 '착상혈'

즉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할 때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많게는 임산부의 30% 가량이

이 증세를 경험하게 됩니다

 

다만 속옷이 젖을 정도나 평소

생리량만큼 출혈이 있다면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수정란이 착상한 이후 안정되었다고

보는 시기인 12주 정도가 지나 출혈이

발생할 경우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복통 / 요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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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와 자궁이 빠르게 커짐에 따라

복부와 허리의 불편함이나 약간의 통증을

느끼는 것은 오히려 정상입니다

하지만 임신 초기에 걷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거나 본인이

인지할 수 있을 정도로 한쪽 배가

아프다가 점점 통증의 강도가 심해지면

산부인과 의사에게 진료를 받습니다

 

 

갑자기 입덧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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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2주 무렵까지는 대부분

입덧을 하게되는 데

그 전에 갑자기 입덧이 멈추었다면

바로 산부인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기초체온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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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하면 3주 이상 고온이 이어집니다

기초체온이 갑자기 내려가면 임신 중

분비되는 호르몬이 점차 감소해

유산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반드시 진찰을 받습니다


유산 후 치료와 몸조리


유산 후에 임신 수태물(태반과 태아)이

배출되지 않은 계류유산인 경우

별다른 치료 없이 저절로 수태물이

배출되도록 기다리거나

약물치료, 자궁소파술을 받습니다

 

 

자연배출 / 약물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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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율이 50% 정도로 자궁소파술의

실패율 5%에 비해 높습니다

 

 

자궁소파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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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내벽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후 2~3개월 정도 지나

임신을 시도합니다

 

유산을 하면 자궁 수축, 출혈,

약간의 염증 등으로 몸살기 같은

전신 증상이 잘 생깁니다

따라서 유산 직후 2~3일은 아무것도

하지 말고 푹 쉬는 것이 좋으며

유산 후 최소 1~2주 정도는 충분히

안정을 취하고 한 달간 무리한 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거운 짐을 옮기거나 무리한 운동,

장거리 여행 등 육체적으로 힘든 일은

반드시 피하는 것이 좋으며

몸이 피로하면 저항력이 떨어지므로

고단백 음식, 과일, 채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비타민이 결핍되지 않게

영양을 보충해줍니다

 

 

미역국을 비롯해 철분이 많이 함유된

달걀이나 쇠고기, 견과류, 채소 등을

자주 섭취하고, 커피나 홍차처럼

카페인이 많이 든 음식은 피합니다

 

만약 임신한 지 13주 이상 지나

유산을 경헙했다면 간혹 젖이

나올 수도 있으므로 젖이 불지 않게

젖 말리는 약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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