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하게 겪게 되는 소화기 질환
배앓이(영아산통)
배앓이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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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앓이는 생후 4개월까지의 아이들 중
8~40%가 경험하는 흔한 증상으로
기능성 소화기 질환의 하나입니다
특별한 이유없이 시작되고 멈추는데
발작적으로 울면서 보채는 증상이
하루 3시간 이상, 한 주에 최소
3회 이상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나 성장 지연이나 다른 건강상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배앓이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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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앓이(영아산통)의 원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소화기계의 미성숙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고 생물학적 원인이나
아이의 타고난 기질 등 사회적 요인이
관련된 것으로 보는 주장도 있습니다
아이의 수유량이 부족하거나 과한 경우,
트림을 자주 하지 않고 공기를 많이
삼키는 경우 소화기계를 자극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우유 단백질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유당을 선천적으로 소화하지
못하는 것도 영아산통의 원인이며
소화기관의 운동성이 약하거나
장내에서 자라는 세균의 수나
종류가 변하면서 생길 수도 있습니다
수유모의 흡연이나 신생아 시기의
간접흡연 노출은 영아산통의 위험도를
높인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배앓이의 예방법과 치료방법
영아산통과 배앓이의 경우 60%는
생후 3개월 80~90%는 생후 4개월 이내에
사라진다고 합니다
보통 저절로 좋아지기 때문에
지나치게 걱정하기보다는 배앓이를
예방할 수 있는 올바른 수유 방법과
배앓이로 아이가 심하게 울 때 달래는
방법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배앓이를 예방할 수 있는 수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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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량이 적당하지 않거나
트림을 잘하지 않고 공기를 많이
삼키는 것이 아이의 소화를 방해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유 후에는 꼭 트림을 시키고
공기가 덜 들어가는 기능성 젖병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젖꼭지 크기도 적절한지 확인합니다
수유 종류에 따른 배앓이 줄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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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산통이 있는 아이들 중 일부는
식이요인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모유 수유아의 경우 수유모가 대표적인
알레르기 유발 식품인 우유, 달걀,
견과류 등을 제한해볼 수 있으나
아이가 아토피 피부염이 있거나
우유 단백질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일괄적으로 식이제한을
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카페인을 함유한 차나 커피는
소화기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섭취에 주의해야 하며
분유 수유아의 경우 우유 단백질이
분해된 분유나 유당의 함량이
조절된 분유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유 단백질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유당을 선천적으로 잘 분해하지 못하는
것도 영아산통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는 우유 단백질을 가수분해해
소화되기 쉽도록 한 동시에
유당 함량을 조절한 부분가수분해분유와
완전가수분해분유가 출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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