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아빠사는이야기/↘ 솔깃한 '질병건강'

교통사고 후유증 '디스크 내장증', 원인 및 치료 총정리!

by 바바붐 2020. 4. 28.

일반 디스크와 달리

추간판 내부에 문제가 생긴 질환


척추의 뼈와 뼈 사이에는

외부 충격을 완화해 허리를 보호하고

움직임을 원활히 하는 '추간판'이

(디스크:척추뼈와 척추뼈 사이를 잇는 연골)

위치하고 잇습니다

 

퇴행성 변화나 외부 압박으로

추간판 내부의 수핵이 정상적 위치에서

탈출해 튀어나오는 질환이 흔히

알려진 '허리 디스크'입니다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난 수핵이

척추의 경막(척수를 둘러싸 보호하는 막)

이나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디스크 내장증은 수핵이

제자리에 있지만 추간판 자체에

이상이 생겨 염증 물질이 신경을

자극하는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빠져나온 수핵이 없고 디스크 내부의

성질이 변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엑스레이나 CT 촬영만으로는 정확히

진단하기 어려워 MRI 검사가 필요합니다


심한 운동이나 외상으로

젊은 층도 걸릴 수 있어


디스크 내장증의 주원인은 교통사고나

낙상처럼 디스크에 가해지는

충격이나 외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소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장시간 들고 서 있는 것도

척추의 움직임이 심한 운동을

지속하는 것 역시 디스크 내장증을

유발하는 행동입니다

 

 

젊은 층도 척추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운동을 무리해서 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생활한다면

디스크 내장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으며

특히 임산부의 경우, 척추에 힘이

많이 가해지기 때문에

척추의 퇴행성 변화가 촉진되며,

척추뼈의 정렬 자체도 틀어져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질환 초기에는 수술 없이

증상 개선 가능


디스크 내장증 환자들은 대체로

앉아 있거나 허리를 구부릴 때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하곤 합니다

엑스레이상으로는 이상이 없는데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디스크 내장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디스크 내장증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30%정도는 크게 통증을 느끼지 못하며

다른 척추 질환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증상도 없기 때문에 초기 발견과

치료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초기에 발견하면 약물 및 주사 치료,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보전 치료만으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악화되면 수술을 통한 근본적 원인을

해결해야 합니다

 

특히 허리 디스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주변 근육을

튼튼하게 해야 합니다

증상이 심하면 추간판 내부로

특수 의료 기구를 삽입해 고주파 열로

통증이 나는 부위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보존치료나 고주파 열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지만

상태가 매우 심하다면

인공 디스크 삽입술이 필요합니다

 

디스크 내장증을 진단받으면

골프나 테니스, 달리기 등 몸을 비트는

운동이나 척추에 충격을 가할 수 있는

운동을 피하고 사소한 부상도

조심해야 합니다

 

 

하지만 운동을 아예 하지 말아야 하는 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지걷기, 고정식 자전거 타기, 수영,

아쿠아 운동 등은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꾸준히 하면

척추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되며

특히 만성적인 요통을 앓는 경우에는

허리 근육이 약화되어 발생하므로

허리의 유연성을 기르는 운동과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게 좋습니다

반응형
교차형 무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