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니하니키우기/↘ 쏠쏠한 '육아정보'

예방접종 전, 이것 만큼은 꼭 체크해야 한다!

by 바바붐 2020. 4. 28.

예방접종 전, 체크 사항


아이 컨디션

──────────

접종 후 열이 오를 수도 있으므로

아이의 컨디션과 체온 체크는 필수!

미열인 경우 접종이 가능하지만

37.5도 이상 열이 나거나 기침, 콧물 등

증상이 있거나 3개월 이내에 수혈을

받은 적이 있다면 접종을 미룹니다

 

또한 접종하기 30분 전에는 음식물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이는 심하게 울다 구토를 하게 되면

이물질이 기도를 막을 수 있는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접종 시간

──────────

아이가 어릴수록 예방접종은 오전

시간대에 하는 것이 좋다 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잠을 푹 자고 일어난 아침에

컨디션이 가장 좋으며 접종 후,

알레르기 반응이나 발열 등의

이상 징후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왕이면 이전 진료 기록을

살필 수 있도록 평소 다니는

병원에서 접종하는 걸 추천합니다

 

접종 기록

──────────

엄마의 기억력에만 의존하지 말고

접종내역을 꼼꼼하게 기록해둔

아기수첩을 꼭 챙기고 접종 후

제대로 기록됐는지 확인합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는

'예방접종도우미'(링크)

앱에 아이의 출생일을 등록하면

최근 접종 기록과 스케쥴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후 관리하기


접종 부위 살피기

──────────

예방접종 후에는 피부나 몸 전체에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세심하게 살펴줍니다

 

접종 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통증,

근육 뭉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부기가 있거나 가려움을 느낄 경우

찬 물수건으로 마사지를 해줍니다

 

대개 2~3시간 이내에 저절로 좋아지나

심하게 가려워하거나 고열이 난다면

병원을 찾아가야 합니다

 

소아마비와 MMR백신의 경우,

미량의 항생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접종 후 48~98시간 안에 가려움이나

발진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과도한 신체 활동 미루기

──────────

백신이 몸에 주입되면 면역세포가

항체를 만드느라 아이의 컨디션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접종 당일에는

되도록 신체활동이나 목욕 등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하고

목욕을 해야 한다면 접종 후

최소 1시간 이후 주사를 맞은 부위에

물이 닿지 않도록 가볍게 씻깁니다


영유아 필수 예방접종


결핵

────────

중증 결핵을 예방하는 백신이지만

실제로 결핵에 걸렸을 때 결핵이 뇌나

콩팥 등에 퍼지는 것을 막습니다

 

피내용과 경피용 두 종류가 있으며

둘 다 백신의 효과는 좋습니다

생후 4주 이내에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할 수 있으나

심한 피부질환이나 영양장애,

면역기능 저하 등이 나타날 때는

미룰 수 있습니다

 

간혹 접종 후 주사 맞은 부위가 곪거나

임파선이 붓는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아직도 결핵 환자가 많은 우리나라에선

반드시 접종해야 하는 백신입니다

▲횟수 - 1회 ▲시기 - 생후 4주 이내

 

 

B형 간염

────────

간에 염증을 일으키는 B형간염을

예방하는 백신으로써

허벅지에 주사를 놓으며 아픈 편입니다

어릴 때 B형간염에 걸리면

만성 B형 간염 보유자가 되기 쉽고

나중에 간암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접종 후 95%이상 면역항체가 생기지만

간혹 항체가 생기지 않는 경우도 있어

가족 중에 B형간염 보균자가 있다면

생후 9~15개월에 항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검사 결과 항체가 없다면 다시 접종하며

백신은 종류에 상관없이

교차접종이 가능합니다

▲횟수 - 3회 ▲시기 - 생후 0·1·6 개월

 

소아마비(폴리오)

────────

예방접종이 효과적으로 시행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떨어졌으나

아직도 발생하는 나라가 있으므로

필수로 접종해야 합니다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DTP)와

한 번에 접종할 수 있으므로

접종 횟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횟수 - 4회 ▲시기 - 생후 2·4·6 개월

/추가 만 4~6세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P)

────────────────

급성 감염 질환인 디프테리아,

상처 부위에 증식하는 파상풍,

호흡기 감염 질병인 백일해,

위 3가지 질병을 예방하는 백신을

한 번에 접종하는데 돌까지는 허벅지에,

3세 미만은 허벅지가 우선,

3세 이후에는 팔에 접종합니다

 

DTP는 3차에 걸친 기본 접종후

생후 15~18개월, 만 4~6세에

추가 접종을 실시하는데

만 7세가 넘으면 부작용이 증가하여

4, 5차 접종은 기간 내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횟수 - 6회 ▲시기 - 생후 2·4·6 개월

/추가 생후 15~18개월, 만 4~6세, 만 11~12세

 

뇌수막염(Hib)

────────────────

뇌수막염이나 패혈증, 폐렴, 후두염,

관절염 등을 일으키는 B형

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Hib)를 예방하는

백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혹 뇌수막염을 예방하는 주사로

오해를 하곤 하는데

'Hib성 뇌수막염' 외에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나 뇌막염에 대한 예방효과는

전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뇌수막염은 드물지만 일단 걸리면

38도 이상의 고열, 두통 등이 나타나며

어린이, 노인들은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생후 6주 이전에는 접종하지 않으며

생후 15개월 이내에 접종을 완료하고

만 5세부터는 접종하지 않습니다

▲횟수 - 4회 ▲시기 - 생후 2·4·6 개월

/추가 생후 12~15개월

 

 

폐렴구균(10가, 13가)

────────────────

5세 미만의 아이들이 잘 걸리는

뇌막염과 패혈증, 급성 중이염과

부비강염 등을 일으키는 균을 예방하는

백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면역기능이 떨어진 아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아이, 특히 2세 미만의

아이들에게 감염 위험이 높고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필수접종으로 챙겨야 합니다

▲횟수 - 4회 ▲시기 - 생후 2·4·6 개월

/추가 생후 12~15개월

 

수두

────────────────

누구나 한 번은 걸릴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접종해야 합니다

물집이 잡히고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게 되는데 피부에 염증이 생기거나

드물게 폐렴이나 뇌 손상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어릴 때 수두를 앓은 경우

성인이 되어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어

확실한 예방이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돌 이후 가능하면 빠르게 접종하는 게

좋다고 할 수 있으며

한 번 접종으로 80%정도 예방되지만

예방률을 높이려면 만 4~6세에

추가 접종하는 게 좋습니다

단 2차 접종은 비용이 발생합니다

 

수두는 전염률이 매우 높은데

접종하기 전에 수두 환자와 접촉한 경우

늦어도 5일 이내에 접종하면

예방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접종을 한 아이가 수두에 걸릴 경우

접종하지 않은 아이보다 훨씬

가볍게 앓는 특징이 있으며

생백신이므로 감마글로불린 주사를

맞은 경우 접종을 연기해야 합니다

▲횟수 - 1 ~ 2회 ▲시기 - 생후 12~15 개월

/추가 만 4~6세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

온몸에 발진을 보이는 홍역,

볼거리로 불리는 유행성이하선염,

임산부에게 전염될 경우 심각한

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 풍진,

위 3가지를 예방하는 백신으로

생후 12개월부터 접종할 수 있지만

홍역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생후 6개월부터 접종가능합니다

 

접종 전 홍역에 노출되었을 경우

3일 이내에 MMR백신을 접종하면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으나

MMR은 생백신이므로 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한 경우나 수혈을 받은 경우에는

일정 기간 접종을 피해야 합니다

▲횟수 - 2회 ▲시기 - 생후 12~15 개월

/추가 만 4~6세

 

일본뇌염(생백신/사백신)

────────────────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예방합니다

일본뇌염에 걸릴 경우 바이러스가 뇌에

염증을 일으켜 치명적 손상을 발생하며,

일단 걸리면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회복한다 해도 신경학적인 후유증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합니다

 

생백신과 사백신이 있는데

사백신의 경우 3회 이상 접종해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모든 일본뇌염 백신은 호환되지 않으므로

교차접종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횟수 - 생백신 2회, 사백신 5회

▲시기 - 생백신 생후 12~24개월

/추가 생후 12개월 이후

사백신 생후 12~36개월/추가 만 6세, 12세

 

 

A형 간염

────────────────

간을 공격해 구토, 황달, 발열 등을

유발하는 매우 전염성이 높은

A형 간염을 예방합니다

 

A형간염은 음식물이나 사람 간의

접촉으로 쉽게 전염될 수 있으나

6세 이하의 아이가 앓을 경우

감기처럼 가볍게 지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 걸리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므로

연령에 상관없이 꼭 챙기는 게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횟수 - 2회 ▲시기 - 생후 12개월 이후

/추가 1차 접종 후 6~18개월 후

 

인플루엔자

────────────────

흔히 독감으로 불리는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을 예방합니다

 

매년 유행하는 유형이 다르고

영유아나 노인 등 고위험군의 경우

폐렴, 중이염 등의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크기때문에 생후 6개월부터

매년 독감이 유행하기 전인

9~12월에 접종하는 게 좋습니다

 

생후 6~59개월의 영유아는

무료 접종이며 전염성이 있어서

가족이 모두 맞아야 더 효과적입니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반드시 접종해야 하며

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접종합니다

 

 

로타바이러스(로타릭스/로타텍)

────────────────

선택접종으로 생후 6~24개월 영유아들이

많이 걸리는 급성 장염의 원인이 되는

로타바이러스를 예방합니다

 

개인위생만으로는 예방하기 힘들고

일단 걸리면 수분 보충 외에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유행하는 타입이 매년 다르고

전염성과 재발률이 높아 다양한 타입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5가백신과

1가백신이 있는데 모두 생후 6주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후 2주가 지나면

예방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단, 생후 15주 이후에는 1차 접종을

실시하지 않으며 생후 8개월 이전에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동일 제조사의 백신 접종이 원칙입니다

▲횟수 - 로타릭스 2회, 로타텍 3회

▲시기 - 로타릭스 생후 2·4 개월

로타텍 2·4·6 개월

 

수막구균(멘비오/메낙트라)

────────────────

선택접종으로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수막구균 감염에 의한 뇌수막염은

초기 증상이 독감과 비슷하고

진행 속도가 빨라 24시간 내에

사망할 수도 있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수막구균이 많이 발생하는 나라로

여행을 가는 경우 반드시 챙겨야합니다

미국의 경우 11세 이상은

수막구균 접종이 필수이므로

유학을 간다면 꼭 접종하는 게 좋으며

단 월령과 나이에 따라 접종횟수에

차이가 생기는 점을 숙지합니다

▲시기 - 멘비오 생후 2개월~55세 이하,

메낙트라 생후 9개월~55세 이하

반응형
교차형 무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