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해야 할 항문질환 '치루'
치루는 항문과 직장 주위 조직에
염증이 발생해 농양이 항문 주위의
피부를 뚫고 나와 항문관(직장-항문 사이)
또는 직장과 항문 주위 피부 사이에
구멍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모든 농양이 치루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나
농양이 터져 나와 만성이 되면
치루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항문이나 직장 주위 농양은 주로
항문 바로 안쪽에 위치한 항문샘의
감염으로 생기게 됩니다
항문샘은 항문을 둘러싼 괄약근 사이에
변이 부드럽게 배출될 수 있게 돕는
윤활물질을 만드는 곳인데
이곳에 세균이 침입하면 염증이 생기고
점차 고름으로 변하게 됩니다
한번 생긴 농양은 제거를 해도
다른 부위에 또다시 고름이 가득 찬
종기로 튀어나오게 되며
또한 항문 주위의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미열이 나며 통증과 부종 증상을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치루는 설사를 자주 하고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으며
잦은 배변활동으로 항문생이 세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이
많이 분비될수록 항문샘이 깊어져
감염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으며
여자보다는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치루 증상을 보이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아야 하며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염증이 심해져 피부 손상이 커지고
배변활동이 더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치루와 같은 듯 다른 질병
'치열과 치질' 바로알기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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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이 찢어지는 질환인 치열은
처음엔 항문 주위의 작은 상처로 시작,
만성화되면 궤양으로 발전하고
심한 경우 변에 피가 묻어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먹어
변비를 예방하거나 변을 묽게 만들어
치열을 예방해야 합니다
만약 이미 피부에 상처가 났다면
찢어진 부위가 아물 수 있게
하루 2~3번 좌욕을 하고
용변 시 엉덩이를 따뜻한 물에 담가
항문 통증을 줄이는 게 좋으며
혹여 피가 날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은 후
변을 묽게 만들어주는 약을
처방받아 복용합니다
치핵(치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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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에 오래 앉아 있거나 지나치게
힘을 주면서 변을 보면 항문 주변
근육 탄력도가 떨어지면서
혈관과 피부 조직이 밖으로 튀어나오는
치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돌출된 부분이 항문 안쪽이면 내치핵,
항문 밖 부위면 외치핵이라 하며
내치핵과 외치핵은 가려움증과
혈전으로 인한 통증이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치핵은 변비가 원인으로 크게 작용,
평상시에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는 게 좋습니다
치핵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고 전문의와 상의해
치료법을 결정합니다
치루를 예방하는 생활습관
면역력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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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이 약해지면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평상시에 고른 영양 섭취를 통해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업상 또는 라이프스타일상
고른 영양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
영양제를 통해서 보충 관리하는 것도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화가 잘되는 음식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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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가 있는 사람은 주로
딱딱한 변을 보게되는데
그 과정에서 항문이 찢어지고
치루로 발전하기 쉽습니다
배변활동이 원활해지게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여 변비를 예방합니다
항문을 깨끗하게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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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처리를 깔끔하게 하지 않을 경우
바이러스 감염으로 치루가 생길 수 있어
항문 주변에 이물질이 남아 있지 않게
따뜻한 물로 씻은 후 물기를 말립니다
비데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타인과 함께 쓰는 공중화장실에서의
비데는 감염우려가 높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물티슈를 사용하여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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