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여행은 14~32주가 안전!
임산부가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초기와 후기를 피한 임신 14~32주
무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입덧이 심하고
유산의 위험이 있으며
후기에는 조산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습니다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 상태 체크는 필수이므로
산부인과의 검진을 꼭 받습니다
전문가들은 임신 14주부터 36주까지는
비행기를 타도 안전한 시기로 꼽으며
비행기 탑승 시 겪을 수 있는
기압 변화나 난기류, 소음 등이
임산부와 태아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합니다
보안검색대의 방사능 역시 마찬가지로
공항 보안 검색대의 전신 스캐너에서는
아주 미미한 양의 방사능이 검출되나
태아에게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만약 쌍둥이를 임신한 경우라면
임신 32주 이후에는 비행기를
타지 않는 편이 안전하다 할 수 있으며
고혈압, 당뇨, 폐질환 등 내과적인
질병을 가지고 있거나
임신중독증, 자궁경부무력증 등
산과적 합병증이 있는 경우,
다태아 임산부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고혈압, 심장·폐 질환 등은
혈압을 높이고 심장박동을 증가시켜
임산부의 유산소 능력을 감소시킬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하며
산과적 합병증이 있는 경우
기내나 현지에서 응급 상황 발생 시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 후
탑승 여부를 정하는 게 좋습니다
임산부 해외여행 안전수칙
여행 전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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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건강한 임산부도 여행 전
7일 이내에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다시 한 번 몸 상태를 점검하는 게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태아의 건강, 자궁 수축, 혈액 등을
검사하여야 하고
영문으로 된 진단서나 소견서를
챙기면 위급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으며
전문의 상담 후 상비약을 챙기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행기 탑승 시 항공사에
소견서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챙기는 게 좋습니다
사이판을 비롯해 몇몇 국가의 경우
임신 6개월 이상의 임산부는
임신 기관과 항공여행 가능 여부가
적힌 영문 소견서가 필요하므로
참고해야 합니다
위험 질병에 유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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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에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 등으로
설사, A형 간염, E형 간염, 장티푸스,
리스테리아증 등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말라리아, 뎅기열 등 모기 매개 감염병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특히 모기로 전파되는 지카바이러스는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하는데
중남미뿐 아니라 태교 여행으로
많이 찾는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감염 사례가 있어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외출 시에는
긴소매 옷을 입고 풀숲이나 물웅덩이 등
모기가 많이 서식하는 곳은 피하고
질병관리본부에서 국가별 감염
현황 정보를 제공하니 미리 참고하여
감염 사례가 있는 국가로의 여행은
출산 후로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대사관이나 숙소 주변
병원은 미리 알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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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는 어떤 일이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갑작스런 응급 상황에서는
당황할 수 있으므로 미리 대사관이나
영사관의 연락처, 위치 등을 알아두면
여권 분실, 물건 도난, 자연재해나
재난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숙소 주변의 병원을 알아두고
건강에 이상이 생길 경우
챙겨간 소견서를 바탕으로 진찰받습니다
장시간 야외 활동은 자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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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 여행은 서핑이나 스쿠버다이빙 등
격렬한 야외 활동보다는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휴양이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이 강한 낮 시간대는 탈수,
일사병 등에 걸릴 위험이 높고
몸이 쉽게 지치기 때문에
실내에서 쉬는 편이 좋습니다
관광할 경우 무리하지 않고
틈틈이 휴식을 취합니다
음식은 되도록 익혀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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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에는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하는데
자칫 오염된 물이나 얼음이 든
음료 때문에 탈이 나기도 합니다
되도록 생수를 마시는 것이 안전하며
여행지의 위생 상태에 따라
얼음이 든 음료, 껍질 벗긴 과일,
조리되지 않은 채소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익힌 음식을 먹고 식사 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장시간 비행 시 유의사항
임산부가 비행기를 오래 탈 경우,
기내좌석이 좁고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몸이 쉽게 붓기 마련입니다
5시간 이상의 장거리 비행이라면
복도 쪽 좌석에 앉아 자주 움직이며,
기내에서는 가급적 1시간 간격으로
일어나 걷거나 다리를 스트레칭합니다
자리에 앉아있을 때는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벨트는 복부와
골반 사이의 골반뼈 아래에 채워
편안한 정도로 조절합니다
헐렁하고 편안한 옷을 입되
하지 정맥 혈전을 예방하기 위해
특수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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