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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사는이야기/↘ 솔깃한 '유용정보'

1급 발암물질 '라돈', 위험 및 검사 총정리!

by 바바붐 2020. 4. 24.

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


라돈은 WHO(국제보건기구)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흡연에 이어 폐암 발병

원인 중 2위로 꼽히고 있습니다

 

화강암이 섞인 암석이나 토양,

콘크리트 등 건축자재에서 발생하는

무색, 무미, 무취의 기체로 우라늄과

토륨이 붕괴하면서 생성됩니다

 

호흡을 통해 라돈이 몸에 들어오면

폐포나 기관지 등에 달라붙어

방사선을 방출할 수 있습니다

물론 라돈에 잠깐 노출되었다고

당장 폐암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라돈의 반감기는 3.8일로 요오드나

세슘같은 물질보다 훨씬 짧습니다

그러나 엑스선 촬영처럼 일시적으로

방사능에 노출되는 것과

매트리스에서 생활하는 것에는

매우 큰 차이가 있습니다

 

라돈이 나오는 토양은

잠깐 밟아도 큰 영향이 없지만

침대는 코와 입이 닿은 채

매일 장시간 사용하기 때문에

호흡을 통해 내부피폭이 될

위험이 높은 것입니다

 

방사능이 반감 되기 전 호흡으로

라돈을 흡수하고 폐포나 기관지 등에

영향을 끼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라돈에 대한 궁금증


라돈은 임산부나 영유아에게

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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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와 태아, 영유아가 라돈에

취약한 것은 이미 과학적으로

밝혀진 사실입니다

 

아이들은 신진대사가 활발하고

폐 크기가 작으며 면역력이 떨어져

 

 

동일한 양의 라돈에 노출되었을 때

성인보다 더 위험합니다

 

미국암협회에서는 라돈에 노출됐을 때

여성이 남성보다 혈액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도 있습니다

 

라돈이 문제가 되는 제품 사용 시,

병원 검사를 받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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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이 폐에 미치는 영향은

노출 후 수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고

연령과 흡연 여부, 노출량에 따라

폐 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달라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라돈은 반감기가 짧은 편이고

호흡을 통해 폐로 들어왔다 하더라도

체내에 거의 흡수되지 않아

검사를 통해 확인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오심, 구토, 설사, 발열 등

급성 증상이 없다면

 

 

당장 병원 검사를 받기보다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장기적으로 추적, 관찰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혹여 그래도 라돈이 미치는 영향이

걱정되는 상황이라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1522-2300)

으로 전화하여 문의하거나

서울 공릉동에 위치한

한국원자력의학원을 직접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집에서 라돈 농도를 어떻게 책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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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은 색깔이나 냄새가 없어

측정기를 이용해 농도를 파악해야 합니다

휴대용 라돈 측정기는 10~20만원으로

다소 고가이기 때문에

대여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내 라돈 농도 권고 기준은 200베크렐로

밀폐된 지하나 1층 실내는 땅에서

라돈이 유입되 농도가 높게

나올 가능성이 큰 편입니다

 

한국환경공단(링크)에서 무료측정

신청도 가능하니 참고바랍니다


라돈의 농도는 어떻게 낮출까?


라돈을 저감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환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돈은 공기보다 무거워 지표면

가까이에 머무는데 환기하면

최고 70%까지 제거 가능합니다

 

하루 3회 30분씩 실시하며

라돈은 토양이나 암석에 존재하기에

 

 

건물 바닥이나 벽의 갈라진 틈을 통해

실내로 유입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집의 갈라진 틈새를

보강재로 잘 막아주는 게 좋으며

지반의 영향으로 외부에서

라돈이 많이 유입되는 상황이라면

집안에 라돈 저감 장치를 시공해

줄여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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