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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바가 있는 혜자스런 쌀국수집, '리틀파파포' 선유도역점

by 바바붐 2019. 9. 30.

맛있는 쌀국수에 샐러드바까지!


국수를 너무 좋아해서

막 땡기는데

뭔가 잔치국수로는

아쉬움이 남을 거 같을 때

 

저는 '쌀국수'를 먹으러가요

 

양파절임에 칠리소스를 뿌려서

쌀국수랑 같이 먹으면

정말 Great!!!

 

쌀국수집이 워낙 많다 보니까

쌀국수집 고르는 것도

은근 먹기 전에

한번 생각해야한다는 ㅋㅋㅋ

 

저는 회사가 선유도역 근처라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마침 이번에 오픈한 매장이 있어서

거기로 고고싱했어요!

 

바로

'리틀파파포' 선유도역점

두근두근♥


이런 혜자스런 샐러드바가

쌀국수집에 있다니...


'리틀파파포'의 가장 큰 특징은

'샐러드바'예요

 

이 사진을 보고

"샐러드바는 무슨...별 거 없구만"

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구요

 

제가 쌀국수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여기저기 많이 다녀봤는데

가장 불편한 점이 사실상

이런 부가적인 반찬류들

서비스인 거 같아요

 

특히 양파절임같은 경우는

쌀국수 먹을 때

굉장히 많이 먹게되는데

매번 부르고 조금 받고...이 수준

 

 

물론 지점마다 차이가 있어서

아닌 곳도 있겠지만

제 기준엔 늘 그랬던 거 같아요ㅠ

 

쌀국수에 넣어먹으라고

토핑으로 나오는

 

숙주

고추

양파

고수

.

.

그런건 기본으로 다 있구요

 

다진 토마토

옥수수콘

다진양파

까지 있어요

 

이렇게 새우칩을 같이 퍼가서

쌀국수가 나오기 전에

에피타이저 형식으로 먹는다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

.

.

참고로 전 3접시를....쿰척

 

콘반 토마토반이에요

 

제가 딱 좋아하는 2가지가 있어서

정말 엄청 먹었어요 ㅋㅋㅋ

다른 소스나 양념이 되어 있는 건 아니고

순수 그대로인데

에피타이저로 먹으니까

자극적이지도 않고 너무 좋았어요

 

이렇게 다진양파랑 옥수수콘

같이 먹는 것도 대존맛이었어요 ㅋㅋ

쌀국수집에서 먹는

샐러드바라니 새삼 신기...ㅎㅎ

 

이게 에피타이저 피날레?!죠 ㅋㅋㅋ

 

다진토마토

다진양파

옥수수콘


맛도 맛이지만

참 건강한 느낌이랄까 ㅎㅎ

 

쌀국수 나오기 전에

이미 샐러드바로만

배를 채운 상황......ㅋㅋㅋ


수제 군만두 '짜조' 제대로네...


오픈집이니 만큼

쌀국수만 시키는게 좀 뭔가 아쉬워서

'짜조'도 시켜보기로 했어요

 

근데 가격이 좀 비싸더라구요

짜조가 6천원이라니....

 

보통 에피타이저 개념으로

5천원 미만인데 말이죠

 

기존 쌀국수 브랜드들과 다린

에피타이저 메뉴가 아니라

사이드 메뉴로 잡아놨더라구요

 

"뭔가 다를려나....."

 

"우아~"

받고나서 정말 이랬네요

 

우선 비쥬얼상으로

6천원이 아깝진 않았어요

 

제가 생각했던 기존의 짜조는

손가락만한 크기에

반짤려서 4조각 나오는건데

그게 아니라

순수 4조각에 크기도 엄청

크더라구요

손가락 2개정도 크기?!

 

사진상 비쥬얼은 좀 별로인 듯

싶긴한데 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뭔가 혜자느낌?!

 

이 포스 보이시나요 ㅋㅋㅋ

엄청나게 큰 느낌!

뭔가 예쁘고 정갈하지는 않은데

먹고싶은 느낌이랄까 ㅋㅋ

 

기대기대 +_+

 

맛은 비쥬얼 이상이었어요

안에 다진고기하고 새우랑 야채가

꽉 들어차있어서

식감도 좋고

육즙이 특히 풍부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보통 다른 쌀국수브랜드는

거의 딱딱한 튀김느낌인데

리틀파파포 짜조는

바삭한 과자느낌 정도!

 

너무 괜찮았던 거 같아요!

 

한 입 베어먹고

바로 샐러드랑 같이 먹었는데

뭐 말 안해도 다들 아실정도로

정말 대만족!!!

 

콘이랑 토마토/양파는

뭐에든 잘 어울리나봐요

고기튀김 샐러드라 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꿀조합이었어요 ㅋㅋ


쌀국수는 알던 맛과는 다른...


단순히 쌀국수 가격으로만 생각하면

저렴한 편은 아니에요

 

'샐러드바'까지 생각하면

평균정도 되는 가격으로

보심 될 거 같아요

 

저는 늘 쌀국수집 가면 시키는

'양지 쌀국수'를 시켰고

'차돌새우짬뽕 쌀국수'도 추가해서

시켰어요!!! 기대기대!!!

 

우선 첫인상이

"쌀국수 양은 많지 않네?"

 

보통보다 약간 적은 느낌?!

 

다진양파를 저렇게 볶아 넣어서

특이하고 향이 좋았어요

 

면발 탱글탱글하니 잘 삶아졌네요 ㅎ

 

양지랑 이렇게 같이 먹으면

세상 다 가진 기분이죠 ㅋㅋ

 

근데 우리가 잘 아는

대중적인 쌀국수맛과는

살짝 다른 느낌이었어요

 

약간 향신료 느낌이

강하다고 해야하나

 

강한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안좋아하실 수도 있는 그런 느낌!

 

 

아예 쌀국수가 아니다 라고

생각할 정도의 맛은 아닌데

오묘하게 향신료 느낌이 많이나서

뭔가 많이 다른 느낌이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쌀국수는 맛있지는 않고

쏘쏘 정도 였어요!


하지만 서비스도 사장님도 최악!


'샐러드바'의 장점과는 달리

아쉬운 점도 꽤~

많았던 거 같아요

 

'차돌새우짬뽕 쌀국수'

금액은 11.000원인데요....

기존 차돌쌀국수보다 1천원 비싸거든요

 

메뉴이름 보시면 아시다시피

새우가 들어가서 1천원

비싼 것일 텐데요

 

정말 작은 새우 1마리

들어가있었어요.....

 

아니겠지 아니겠지 하면서

칵테일새우라도 들어있겠지

생각하며 휘저어봤는데

정말 하나도 없고

작은 새우 1마리가 끝이더라구요

 

아무리 그래도 이거 하나 더 넣고

1천원 금액의 갭을 두는게

맞나 싶더라구요...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답변이 더 심각하셨던게....

.

.

"아 그래요?! 몰랐네요"

이러고 끝이시네요...

 

그냥 빈말이라도

"죄송해요 다음에 잘 해드릴게요"라던지

차라리 금액에서 1천원을 빼주시던지

해주시는게 좋았을 뻔 했는데요

 

매우 아쉬웠었던 거 같아요

 

우왕자왕하고 너무 늦어요

바쁘기는 정말 엄청 바빠보이는데

주문하고 메뉴가 너무 늦게 나와요

 

저희는 주문하고

쌀국수 받는데 25분 정도 걸렸어요

 

쌀국수는 사실 주문들어가면

푹 끓인 육수는 준비되어 있어서

쌀국수만 샤브샤브 형태로

삶아서 넣어주면 끝인건데...

 

왜 그렇게 늦는지 알 수가...

 

이래서 웨이팅이 걸리는 건지 참..

 

시간 촉박하신 분들은

여기 가시면 힘드실 것 같아요 ㅠ

 

 

직원들 교육도 아쉬웠어요

저희가 4명이었고

자리가 없어서 6인석에 앉았는데

먹고 있는 도중에

2명 손님왔다고

옆으로 좀 옮겨달라고 ㅎㅎ

 

입구쪽이라 충분히 다른 쪽으로도

들어올 수 있었는데

화분을 치우기가 싫으셨는지

먹고있던 손님보고

옮기라는 신박한.....

 

물론 오픈이라 정신없는 부분도

있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음식대비 서비스가 참 아쉬웠네요


+ 추가방문 최악 후기

 

10월 1일 점심 때,

다시 한번 방문했는데요...

 

여자사장님 손님응대에 대한

기본이 안되신 분 같았어요

 

더치페이 금액을

저한테 전부 결제하고,

다른 직원한테는

또 추가로 또 결제하고..

(실수가 맞나 싶을 정도...)

 

나와서 가려다 핸드폰에

결제문자보고 깜짝 놀라서

잘못 결제됐다고 하니

 

미안한 기색 1도 없이

"카드 주세요!"

이러시네요....

호구된 기분이었어요..


샐러드바도 퀄리티가

처음 갔었을 때보다

훨~씬 떨어진 상태였어요

 

샐러드바 안에

토마토의 인기가 제일 많은데

전혀 채워넣질 않고

다른데 신경쓰기 바쁘시더라구요

 

손님응대부터

운영초심까지 정말

최악의 쌀국수집이었어요


샐러드바/쌀국수 70점

서비스/응대 -1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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