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아빠사는이야기/↘ 솔깃한 '질병건강'

거칠한 주부습진, 예방·치료 총정리!

by 바바붐 2020. 4. 20.

손 피부를 위협하는 자극


물이나 세재를 비롯해 자극적인 성분에

자주 노출되면 손의 피부 각질층이

손상되면서 피부염이 발생합니다

 

주부습진이 생기면 벗겨지고 갈라지면서

붉은 상처가 나고 가렵고

따끔거림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때론 갈라진 상처에 염증이 생기며

부어오르고 피나 진물이 나기도 합니다

 

같은 자극에도 사람마다 반응이 다르듯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사람들은

피부가 예민하고 쉽게 건조해져

더 잘생기게 됩니다


손의 직접 노출을 막아라


주부습진은 기본적인 생활습관만

잘 챙기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피부가 자극받지 않도록 장갑을 사용하고

손에 물을 묻히는 일을 한 뒤에는

손을 잘 말리고 핸드크림을

충분히 발라줍니다

 

 

하지만 육아와 살림은 그 원칙을

지키기 어려운 상황의 연속입니다

 

그릇이 몇 개 안 된다고 맨손으로

설거지하거나 세수하다 눈에 띈

세면대의 물때만 닦겠다고

세재를 맨손으로 만지는 일은

이제 없어야 할 것 입니다


'주부습진' 해결방법


고무장갑은 한 달마다 교체합니다

─────────────────

설거지, 화장실 청소 등을 할 때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얇은 면장갑에

고무장갑을 덧끼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무장갑 내부는 쉽게 습해지고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비위생적으로

관리될 경우 피부 자극을 유발하므로

평소 위생적으로 관리합니다

 

 

사용 후 공기가 잘 통하도록

걸어 말리고 2~3일에 한 번은

세제로 내부를 깨끗하게 씻고

물로 충분히 헹군 뒤 말립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너무 오래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고무장갑의 권장

사용기간을 1개월이라고 하며 

손 피부가 예민하다면 한 달마다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요리할 때도 비닐장갑을 착용합니다

─────────────────

마늘, 양파 같은 자극적인 식재료는 물론,

시금치, 당근 같은 색소가 풍부한 채소와

생고기도 피부에 자극을 주어

습진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요리할 때 비닐장갑이나 얇은 라텍스

장갑을 끼면 식재료로 인한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단, 라텍스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핸드크림, 바르는 방법은 따로 있다

─────────────────

핸드크림의 보습효과를 제대로 누리려면

올바른 방법으로 발라야 합니다

우선 미지근한 물로 비누 성분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은 다음

손가락 사이사이까지 수건으로

톡톡 두드리듯 물기를 제거하고 바릅니다

 

손은 얼굴보다 피부가 두꺼워

로션이나 젤 타입보다 크림 타입의

유분이 많은 전용 보습제를 써야합니다

또 손가락 사이나 손톱 주변까지

꼼꼼하게 발라줍니다

 

만성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

관리만으로 주부습진이 나으면 좋지만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만성이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원래 피부가 약하고 건조함이 심하면

일반 보습제가 아닌 습진에

특화된 성분이 들어간 의약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피부가 갈라지며

염증까지 생기고 증상이 심해지거나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반응형
교차형 무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