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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사는이야기/↘ 솔깃한 '질병건강'

죽음을 부르는 '만성염증', 원인 및 치료

by 바바붐 2020. 4. 8.

만성염증  #외부염증


넘어지거나 부딪혀서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상처부위가 벌게지고

열이 나며 붓고 아픕니다

 

이것이 염증의 4대 증상이라

할 수 있으며 상처가 발생하면

상처부위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입,

이를 저지하기 위해 상처부위로

혈액이 몰리게 됩니다

 

 

그 이유는 혈액 속 항원(세포, 바이러스)과

싸우는 백혈구(면역세포)가 있어서 입니다

혈액이 갑자기 몰리다 보니 벌게지고

붓고 열이 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나는 이유는

상처부위의 세포 안에서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통증생성물질이

분비되는데 이것이 신경을 지각시키는

수용체와 결합해 뇌로 보내지는

신경신호의 강도를 높이게 됩니다

 

이는 인체 내부에 스스로 통증을

일으키는 시스템이 있다는 얘기이며

이러한 현상은 통증을 유발해

위험상황을 알리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는

경고성 메세지라 할 수 있습니다

 

상처부위에서 나오는 고름은

백혈구와 항원의 시체입니다

 

 

한마디로 전투 중에 사망한 전사자들의

잔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염증 반응은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자연현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만성염증 #내부염증

 


몸 밖에 생기는 염증은 쉽게 알아차려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몸 안에서 생기는 염증은 바로

확인할 길이 없어 문제가 큽니다

 

몸 안의 염증은 곧 '혈관 속 염증'이라

생각하면 되는데

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이유는

피부 및 구강상처로 들어오는 항원,

호흡을 통해 들어오는 항원

LDL콜레스테롤, 복부비만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시냇물을 혈액, 시냇가를 혈관,

시냇가 곳곳에 빨래터(장기)가 있다고

생각해보면 시냇물은 흐르고 있으므로

어딘가에 폐수(항원)가 들어오면

그곳 뿐만 아니라 시냇물 전체가

오염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제1 빨래터만 오염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제2, 제3의 빨래터도 오염되는 것인데

이와 같은 이치로 혈관의 염증물질은

혈액을 타고 여러 장기로 퍼져 곳곳을

전쟁터로 만들기 때문에

장기손상 등의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혈관염증의 위험 이유입니다

 

LDL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도

알려져 있는데

이것의 수치가 상승하면

동맥내벽으로 스며들게 되고

이렇게 콜레스테롤이 동맥혈관에 쌓여

두꺼워지는 질환을 동맥경화라 합니다

 

또한 혈관 지름이 점점 좁아져 

마지막에 혈관을 완전히 막아

 

 

혈류장애를 유발하면 심근경색과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LDL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몸은

콜레스테롤을 혈관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백셜구를 혈관벽 속으로 불러오게 되며

바로 이 과정에서도 염증이 발생합니다


만성염증 어떻게 치료할까?


위 같은 상황이 장기화되는 것을

바로 만성염증, 즉 '만성화'라고 하는데

이러한 만성염증은 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나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염증은

피부에 생기는 염증과는 달리

 

 

항생제나 소염제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평소 동맥경화의 발생과 진행을

막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 합니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 흡연, 비만 등은

혈관염증을 악화시키므로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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