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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사는이야기/↘ 솔깃한 '질병건강'

뚱뚱하다고 느끼는 거식증, 증상 및 치료의 모든 것!

by 바바붐 2020. 4. 1.

거식증은 '마음의 병'


섭식장애는 한 가지가 아니라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마음의 병이며

총 4가지 정도로 분류해볼 수 있습니다

 

 

─ 1 ─

자신감 부족이나 완벽주의 성향,

우울, 불안, 분노, 공허함, 외로움 등

심리적인 원인

 

 

─ 2 ─

대인 관계에서의 어려움,

감정을 적절히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하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원만치 못하고

체중이나 체형과 관련한 놀림을 받거나

신체적 학대의 기억이 있는 경우

 

 

─ 3 ─

마른 체형과 완벽한 몸매에 대한

문화적·사회적 압박감

 

 

─ 4 ─

배고픔, 식욕, 소화 등을 관장하는

뇌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칼로리 집착이 부른 '거식증'


거식증 환자는 건강하고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이들은 위험할 정도로 저체중임에도

체중이 증가할까봐 두려워하며

먹는 것을 줄이게 됩니다

 

식사와 관련된 의례적인 행동.

예를 들어 먹기 전에 음식을

잘라놓거나 정해진 횟수만큼 씹는 등

식사 때마다 일련의 절차를 거칩니다

 

또한 자신이 뚱뚱하다고 느끼고

강박적으로 운동을 합니다

 

 

더불어 항상 초조하고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 의도적으로 구토하거나

살 빼는 약을 복용하기도 합니다

(이뇨제, 변비약)

 

이들은 자신의 병적 행동이

명백히 잘못된 것임에도

그 사실을 부정하고 인정치 않습니다

 

거식증이 심해질수록 저체중에 대한

집착도 늘어나게 됩니다

 


거식증을 극복하는 치료


인지행동치료

───────────

정신치료의 하나로 특히 신경성 폭식증에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환자가 저체중으로 인한 이득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고 있음을 인식하게끔 하고

점차적으로 바꿔가도록 돕습니다

 

 

약물치료

───────────

거식증에서 여건상 인지행동치료를

하기 어려운 경우 약물치료를 합니다

 

약물은 거식증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으나,

약물을 중단하면 재발하거나

약물에 대한 반응이 아예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 단독으로 충분한

개선이 없을 때 병합 요법으로

약물을 함께 사용하도록 합니다

 

심리치료

───────────

정서적인 어려움이 동반된 거식증은

심리치료를 통해 정서 회복을

도움으로써 섭식장애 극복의 토대를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심리치료의 하나로

 

 

미술치료를 하기도 하는데,

이때 섭식장애라는 질환의

특성을 이해하고 치료에 활용,

숙련된 미술치료 전문가가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족치료

───────────

거식증 특히 청소년 환자의 치료에서

현재까지 유일하게 효과가

입증된 방법입니다

 

섭식장애를 극복하는 데

가장 큰 힘이 돼주는 존재는 바로

'가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 지나친 간섭이나 무관심은

경계해야 할 필수 요소이며

 

 

식사나 음식에 대한 부담을 줘서는

절대 안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환자가 자신의 체중과 식습관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바로잡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이때 격려와 칭찬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섭식장애에 관해 되도록 많이 알고

옳은지, 그른지의 잣대가 아닌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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