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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사는이야기/↘ 솔깃한 '질병건강'

찌릿한 허리디스크 한순간 큰일난다고? 원인 및 치료

by 바바붐 2020. 4. 3.

몸의 중심을 잡는 '척추'


남성은 선천적으로 근육량과

운동량이 많기 때문에

여성보다 척추가 튼튼하고

비교적 회복이 잘되는 편입니다

 

그런 만큼 무거운 짐을 나르는 등

힘쓰는 일을 도맡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칫 방심하면 통증은 물론

디스크 증상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초보 아빠의 경우,

아이를 번쩍 들어 올리거나

힘만으로 목말을 태우며 놀아주다

허리를 삐끗하는 일이 흔합니다

 

척추는 목에서 등, 허리, 엉덩이에

이어지는 33개의 뼈를 말하는데

옆에서 보았을 때 전체적으로

완만한 S자 모양으로

굴곡을 이루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특히 목과 허리 부분은 앞쪽으로

완만하게 굽어진 C자 형태를 보이는데

 

 

이는 척추에 가해지는 무게를 분산하고

외부 충격을 흡수하며

유연하게 움직이기 위해서 입니다

 

이 모양이 l 자 형태로 바뀌면

척추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가벼운 통증 무시하면 큰일!


척추 중에서도 요추와 경추,

즉 허리와 목이 주로 문제를 발생시키는

주요 부위로 꼽힙니다

 

허리와 목의 통증은 평소 잘못된

생활 습관 자세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데

 

 

특정 부위의 근육과 인대가 지속적으로

과다한 하중이나 압력을 받으면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하중이나 압력이 장기화되면

디스크 등으로 발전하는 것은 물론

내부의 장기가 압박을 받거나

혈액순환에도 문제가 발생하기 쉬워

두통, 소화불량 등의 질병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가벼운 척추 통증은 자세를 바로잡고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회복할 수 있습니다

 

반면 항상 허리가 아프거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 허리가 뻣뻣한

느낌이 든다면 디스크로 발전할

확률이 크므로 하루라도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척추를 망치는 나쁜 습관


구부정한 자세로 업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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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 앉아 컴퓨터나 노트북을

사용하다 보면 등은 굽고 목은 앞으로

쭉 빠지는 자세가 되기 쉽습니다

 

이렇게 잘못된 자세가 장시간 지속되면

척추에 긴장감이 가중되어

목과 허리, 어깨, 등에 통증이 나타나고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거북목을 예방하려면 허리를 펴고

고개를 당기며 가슴을 편 상태로

기기를 사용하고 가끔씩 고개를

뒤로 젖히며 휴식을 취합니다

 

책상 앞에 앉을 땐 엉덩이는

의자 깊숙이, 등과 허리는 펴고

양쪽 어깨는 수평으로 놓인 상태를

유지해야 경추와 요추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누워서 스마트폰이나 책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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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에 누운 채로 TV를 보거나,

눕듯이 앉거나 옆으로 누워 턱을 괴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마음은 편하나

척추에는 아주 치명적입니다

 

소파는 척추 곡선을 틀어지게 하고

척추뼈에 심한 압박을 주기 때문입니다

 

 

가급적 소파의 사용을 줄이되

소파를 사용할 때는

상체를 등받이에 기대고

다리는 90도로 세워 앉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니다

 

등받이와 허리 사이에 쿠션을 끼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불량한 운전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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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같은 자세로

운전을 하다 보면 목이나 허리에

통증을 느끼기 쉽습니다

 

시트를 뒤로 젖혀 거의 누운 듯한

자세로 운전을 하거나

시트 등받이에서 등이 떨어져

앞으로 쏠린 경우,

 

 

차창에 한쪽 팔을 기대어

멋 부린 자세 등은 척추질환의

원인이 되는 것은 물론

위급 상황에서 대처 능력을 떨어뜨려

매우 안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등에서 엉덩이까지 시트에

안정적으로 기대고

양손은 어깨 높이와 비슷한 상태에서

10시 10분 모양이 되게

핸들을 잡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특정 부위에 집중된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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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 하는 여러 종류의 운동 중

척추 건강에는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도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른 자세로 천천히 오래 걷는 것고

수영, 자전거는 척추의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반면,

 

 

골프, 테니스, 탁구, 야구 처럼

한쪽 허리만 과도하게 쓰는 운동은

오히려 척추 균형을 망칠 수 있습니다

 

이런 운동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충분한 스트레칭을 실시합니다


수술 & 비수술 궁금증


허리나 목 등의 척추 통증은

퇴행이 되기 전이라면 바른 자세로

꾸준히 스트레칭을 하게 된다면

사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뻣뻣한 조조강직이 느껴진다면

 

 

방치하지 말고 서둘러 치료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척추의 경우 통증을 유발하는

근육이 많아 원인을 정확히 찾아

신속하게 치료해야 효과적입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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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적 방법보다는 카이로프랙틱,

추나요법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카이로프랙틱이란 약물을 복용하거나

수술하지 않고 예방과

유지에 중점을 둔 시술로

손으로 척추의 관절 운동 범위를

조금 넘도록 고속, 저강도의

자극을 주면서 척추의 배열을

바로잡는 방법입니다

 

 

추나요법 역시 뼈와 관절, 근육 등을

밀고 당겨 척추를 교정하는 방법으로

약해지고 퇴행된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강화해줍니다

 

서서히 근육을 이완시킨다는 점에서

탁월한 침, 척추 근육과 인대 기능을

회복·강화시키는 주사요법 등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

─────────────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통증이 완화되지 않을 때,

거동이 불편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

마비 증상,

디스크가 터져나왔거나 이로 인한

신경 손상이 심할 때 등입니다

 

과거에는 척추 수술 후

합병증과 심한 후유증에 시달렸으나

절개 부위와 근육 손상을

최소화하는 최소 침습 수술법이

발달해 수술에 대한 부담이

적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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