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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사는이야기/↘ 솔깃한 '질병건강'

책 읽기 어려운 학습장애 '난독증', 증상 및 치료

by 바바붐 2020. 4. 1.

학습장애의 한 유형, 난독증


'난독증'이란?

신경발달장애 하위 영역 중 학습장애로

두뇌의 불균형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뇌는 주로 좌뇌가 언어 기능,

우뇌가 창의와 창조 기능을 담당,

서로 조화되지 못하고 하나의 뇌가

다른 뇌의 영역을 침범할 때

난독증과 같은 질환을 겪습니다

 

 

난독증은 유전 가능성이 있으며

가족 중 한 아이가 난독증이면

형제자마의 절반이 난독증을

앓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가 난독증이라면 아이의

발달 과정을 특별히 잘 살펴보고

언어 습득 과정에서 문제가 있으면

병원을 찾아가야 합니다

 


한글 떼기 어려우면 '난독증'


천재라고 불리는 아인슈타인을 비롯해

에디슨, 안데르센 등은 모두 어린 시절

난독증을 앓았지만 이를 극복했습니다

 

이처럼 난독증을 겪는 아이들은 대개

지능은 정상인데 문장을 유창하게

읽지 못하고 글자를 정확하게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책을 읽을 때 부정확하고

느리고 부자연스럽거나

이해력이 덜어지며, 맞춤법이 틀리거나

쓰기에 어려움이 느껴집니다

그러다 보니 단어를 잘못 읽거나

아예 문단 하나 빼먹고 읽게 됩니다

 

감각 운동 통합 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돌 잔치 때 앉아 있지를 못해

뒤에서 받쳐줘야 할 정도로

균형을 잡지 못하고

손가락으로 V를 그리지 못하는 등

손놀림이 둔하다면

난독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부모가 아이의 언어발달에서

뭔가 다른 점을 어렴풋하게 느끼다가

6~7세에 한글 교육을 시작하면서

아이가 맞춤법을 계속 틀리고

한글 떼기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우선 전문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부모의 지지가 절대적


난독증은 나이에 따라 양상이 다릅니다

유아기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책을 읽을 때 다른 단어로

대치하거나 글자를 몇 개 빼먹습니다

 

드러내놓고 책 읽기를 싫어하며

엄마에게 읽어달라하는 등

자신감 없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글보다는 그림이 많은 책을

선호하게 됩니다

 

 

고학년 이상이 되면 읽기능력은

대체적으로 좋아지기는 하나

이해력이 떨어져 정서적으로는

문제가 없어도 공부를 못합니다

 

무엇보다 난독증을 겪는 아이는

일반 아이에 비해 꾸준하 시간 투자가

필요하므로 부모와 아이가 지치지 않고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부모는 아이가 난독증이라고

실망하지 말고 주어진 환경에서

아이에게 맞는 학습을 하면

충분히 나아질 수 있다는 믿음과

의지로 심리, 정서적인 지원과

개입을 해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현재 상황을 이해하고

자존감과 자기 효능감을 유지토록

아이의 다른 장점을 칭찬하거나

학습지도 시 시청각 자료 제공,

글 읽어주기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아이가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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