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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사는이야기/↘ 솔깃한 '질병건강'

불규칙하게 뛰는 심장 '부정맥', 원인 및 치료!

by 바바붐 2020. 3. 30.

'부정맥'이란 뭘까?


부정맥은 심장근육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전기전달 체계에 이상이 생겨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질환입니다

 

크게 맥박이 느린 '서맥성 부정맥'과

맥박이 빠른 '빈맥성 부정맥'으로 나뉘고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다가 한두 번

엇박자로 움직이는 심방이나

심실 조기 박동도 부적맥입니다

 

 

심장의 수축과 확장 기능이 원활치 않아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며

주요 증상으로는 흉통, 어지럼증,

실신 등이 있습니다


'부정맥'에 유의해야 하는 경우


이유 없이 맥박이 빨라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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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거나 심리적 흥분 상태에서는

생리적 반응으로 심박수가 높아집니다

맥박이 1분 동안 100회 이상 뛰는 증상은

빈맥성 부정맥과 비슷하지만,

심장박동이 변하는 명확한 원인이 있어

질환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반면 가만히 쉬고 있거나

심리적 동요가 있지 않은 상황에서 갑자기

맥박이 빨리 뛴다면

부정맥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차고

어지럼증까지 느껴진다면

즉시 병원에 가야합니다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다'

'맥이 건너뛴다'

'가슴이 조여온다'

등으로 표현되는 증상이 나타나도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특히 심장이 빠르게 뛰는

빈맥성 부정맥은 심인성 쇼크,

심정지로 이어져 응급 상황이 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유의합니다

 

심장 관련 질환이 악화됐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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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의 선천성 기형, 심근경색, 고혈압,

관동맥질환 등 심장 관련 질환이 있다면

증상으로 부정맥이 동반할 수 있습니다

 

각 질환을 악화시키는 원인을 개선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할 수 있습니다

 

 

심방 세동의 경우, 비만, 폭음, 당뇨 등이

원인이고 심방이나 심실 조기 박동은

심리적, 육체적 스트레스, 불면,

카페인 섭취가 문제입니다

 

과식하지 않기, 금연하기,

꾸준히 운동하기,

정기적으로 심전도 검사 받기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부정맥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유전질환이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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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에 구조적 이상이 없더라도

부정맥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브루가다 증후군'이나 긴 QT증후군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브루가다 증후군은 쉬거나 자는 도중에

의식을 잃는 질환으로 호흡 이상이나

 

 

경련을 일으키고 때에 따라

급사로 이어져 위험성이 높습니다

 

긴 QT증후군 역시 갑자기 실신하거나

발작, 급사를 일으킵니다


증상에 따라 달라지는 치료법


치료를 위해서는 심전도를 통해

부정맥을 진단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질환의 특성상 증상이 지속되지 않기에

24시간 심전도 모니터,

간헐적 심전도 모니터 등의 검사로

이상 증세를 확인합니다

 

 

불편함은 반복되지만

심전도 모니터를 통해서

진단되지 않을 때는 피하에

사건 기록기를 삽입하기도 합니다

 

부정맥으로 판명되고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실신한 경험이 있으면

약물요법으로 증상을 완화합니다

 

약물로도 조절하기 힘들 때에는

시술이나 수술을 합니다

맥박이 느려지는 서맥성 부정맥의 경우

인공 심장 박동기를 넣는

시술로 치료를 하는데

사용하는 의료기기의 크기가 작아진 데다

삽입 후에도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반대로 맥박이 빨라지는

빈맥성 부정맥은 고주파를 방출해

원인 조직을 제거하는

전극도자절제술을 적용합니다

 

빈맥성 부정맥에 해당해도

심실 빈맥이나 심실 세동,

심부전이나 심근병증 때문에

급성 심정지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면 심장 리듬을 감지해

적절하게 대응하는

삽입형 제세동기 시술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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