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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사는이야기/↘ 솔깃한 '질병건강'

말랑말랑한 혹 '지방종', 원인 및 제거수술의 모든 것!

by 바바붐 2020. 3. 31.

물렁하고 통증없는 '지방종'


전체 인구 중에서 약 2%의

성인이 경험하는 지방종은 지방조직으로

이뤄진 양성종양입니다

일반적으로 어깨, 복부 등의

피부 아래에 생겨 불룩하게 튀어나옵니다

 

크기가 1~3cm로 비교적 작아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만지면

고무공처럼 부드럽거나 물렁하고

통증이 없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부분 하나씩 생기며 같은 부위에

여러 개가 나는 다발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모든 지방종이 커지는 것은 아니지만

크기 10~20cm, 무게 4~5kg으로

자랄 수도 있습니다

 

지방종은 아직까지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가족력, 비만,

운동 부족 등이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추측하는 정도입니다

 

보통 40~60세의 연령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습니다

 

 

여성보다 남성에게, 특히 남성은

다발성 지방종의 발병률이 높습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질환은

아니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계속 크기가 커지고

통증이 느껴지면 영상 검사나

조직생검 검사를 통해

확진해볼 것을 권합니다


'지방종' 없애고 싶다면!


대부분의 지방종은 암으로 악화되지 않아

굳이 제거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눈에 띄는 부위가 있어 거슬린다면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위장관 지방종은 출혈, 궤양,

통증이 있고 양성이라도 위치에 따라

악성을 띠는 지방육종일 가능성이 있어

제거 수술을 권합니다

 

 

지방종 치료는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스테로이드 약물을 주입해

크기를 작게 만드는 비수술적 치료법은

크기가 1인치 미만일 때 가장

효과가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 지방종의 크기에 따라 투입하는

약물의 양과 횟수가 달라져

여러 차례 시술할 수 있으며

 

 

완벽하게 없애기 어렵고

재발률이 제거 수술에 비해 높습니다

 

지방흡입술은 지방종의 크기가 크거나

흉터를 최소화하고 싶을 때 적당하나

약물치료와 같은 한계가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법은 국소마취한 뒤

피부를 절개해 제거하고

봉합하는 방식입니다

 

크기가 5cm미만이면 20~30분 정도

걸리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지만

위치가 깊거나 다른 조직과 유착이

심한 경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지방종을 깨끗하게 없앨 수 있고

재발률이 낮으며 또 다시 생겼을 때

얼마든지 재수술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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