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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사는이야기/↘ 솔깃한 '질병건강'

갑자기 잘 안들리는 난청, 증상 및 치료의 모든 것!

by 바바붐 2020. 3. 31.

갑자기 찾아오는 돌발성 난청


돌발성 난청은 아무 이유 없이

3일 이상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원인으로 달팽이관부터

청신경까지 청각 경로에 문제가 생겨 발생,

순음청력 검사 중 3개 이상 연속된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청력 손실이

일어나면 돌발성 난청이라 진단합니다

 

 

일반적인 대화의

소리 크기는 60dB 정도로

30dB은 옆 사람의 이야기가 속삭이듯

들리는 정도입니다

 

옆사람과 대화가 갑자기 불편하다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노인성 난청이나

소음성 난청과 다르게 보통

한쪽 청력만 나빠지며,

다른 한쪽 귀는 잘 들리다 보니

일상에서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의 80%에서는

이명이 동반되면 귀 안이 먹먹해지거나

꽉 찬 느낌을 경험하는 등

일반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줍니다

 

 

30%에서는 현기증이 동반되는데

어지럼 증상은 보통

며칠 내에 사라집니다


높아지는 젊은 층 발병률


돌발성 난청은 대부분 원인을

알 수 없지만 청각 신경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혈관장애 자가면역 질환

내이 질환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바이러스 감염은 돌발성 난청의

가장 흔한 발병 요인으로 추측됩니다

 

 

환자의 병력을 살펴보면 50~65%가

발병 이전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고

25%는 발병 당시 상기도 감염증에

걸려 있었습니다

 

또한 홍역, 풍진, 볼거리의 원인인

바이러스가 귀로 전염돼 내이에

염증이 생기고 돌발성 난청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20~30대의 발병률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대체로 중장년층 환자가 많지만

신체적, 정신적 긴장 상태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젊은 세대도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육아 스트레스가 심한

젊은 엄마들에게도 많이 발생하는데

스트레스로 인한 컨디션 저하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발생,

아주 드물게 청신경에 종양이 생기거나

뇌혈관 질환의 전조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1/3은 청력 회복 어려워!


돌발성 난청은 치료받지 않고도

보통 2주 안에 저절로 낫기도 합니다

반면 환자의 3분의 1은 청력이

부분적으로 회복되고

나머지 3분의 1은 청력을 상실해

평생 후유증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청력 손실률이 높으므로

한쪽 귀가 잘 들리지 않거나

불편한 증상이 24시간 이상 지속되면

병원에 빨리 방문해야 합니다

 

특히 돌발성 난청은 2주 이내에

치료하면 대부분 호전되므로

이 시기를 놓치면 안됩니다

 

환자의 3분의 1정도는 완전 회복되는데

청력 검사 결과 정상 귀와

증상을 보인 귀의 청력 차이가

10dB 이내면 정상으로 간주합니다

 

 

재발률은 높지 않지만 한번

손실된 청력은 다시 회복이 어려워

신속하게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난청 치료는 이렇게!


치료에는 스테로이드제를

일반적으로 사용하며

혈액순환 개선제, 항바이러스제,

이뇨제 등을 보조제로 처방합니다

 

청력의 회복 정도는

약물치료의 시작 시기와

초기 청력의 감소 정도에 따라 다르며,

편안하게 휴식과 안정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청력은 듣기와 말하기가 연결되다 보니

난청이 발병될 경우

의사소통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잘 들리지 않아 습관적으로

큰 소리를 내다 보면

성대에 문제가 생겨

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중도 난청 이상으로

후유증이 남을 경우,

보청기 착용, 인공 와우 이식 등의

청각 재활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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