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 '건선'
건선은 대표적인 염증성 피부질환!
초기에는 붉은 좁쌀같은 발진으로 시작해
점점 크기가 커지고
하얀 각질과 붉은 발진이 피부를
뒤덮는 양상을 보입니다
또한 피부가 두꺼워지고
정상적인 피부와 뚜렷한 경계를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것이 일반적으로
소아에게서는 동전 크기의
물방울 건선이 흔합니다
전체 건선 환자 중 30% 이상이
15세 이전에 발병하며 이중 10%는
10세 이전에 나타납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면역시스템의 이상과 기능 저하,
유전적 요인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얼굴과 두피, 몸통과 팔다리 등
외부의 자극을 쉽게 받는 부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지루두피염이나 아토피피부염과
비슷한 양상을 보여
단순한 피부질환으로 여기기 쉽습니다
붉은 반점과 가려움증,
하얀 각질이 일어나는 등
건선을 의심할 만한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아봅니다
습도의 영향이 큰 '건선'
건선은 습도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대기가 건조하고 과도하게
난방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가 낮아지는
겨울철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경미한 자극에도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겨울철에는 일조량이 줄고
두꺼운 옷을 입기 때문에
건선 악화에 도움이 되는
자외선 노출 빈도가 줄어들어
증상이 악화되기 쉽습니다
또 급성 비염, 급성 기관지염,
급성 인후염 등 상기도 감염을
일으키는 연쇄사상균이 건선을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건선' 바로알기
건선은 완치가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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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건선은 감염이나 손상에 의한
단순한 피부 질환이 아닙니다
복합적인 이유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완치하기 어렵습니다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쉽게 재발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증상을 완화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상처에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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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건선이 걸린 상태에서
정상적인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그 부위에 건선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쾨브너 현상'이라고 합니다
꽉 끼는 옷이나 손톱 등으로
가볍게 피부를 자극한 경우에도
발병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단순한 피부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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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관절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를 '건선성 관절염'이라 하는데
척추의 통증이나 손가락, 발가락 관절에
심각한 변형을 초래해 신체는 물론
정신적으로도 고통을 줍니다
피부 건강 지키는 생활습관
10분 이내로 빠른 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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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샤워는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합니다
10분 이내로 하되 합성계면활성제
성분이 들어있는 세정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탕목욕 역시 피부 속 수분을
빼앗기 때문에 주의합니다
샤워 후에는 물기가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보습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합니다
손 청결하게 관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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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손 씻기는 감염성 질환은 물론
피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독특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건선은 상처가 위험요인으로 작용,
청결한 손 관리는 필수입니다
오염된 손으로 피부를 긁거나
상처 부위를 만지면 환부가 커지고
두꺼워지므로 손은 항상 깨끗하게 씻고
손톱은 짧게 잘라야 합니다
실내 적정 습도 유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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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가 건조하면 피부 속 수분을
빼앗기기 쉽습니다
따라서 적정 실내 습도인 40~60%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가습기가 없다면 젖은 수건을 널거나
숯이나 솔방울을 물에 담가
천연 가습기로 활용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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