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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사는이야기/↘ 솔깃한 '질병건강'

이유 없는 복통에 시달린다면, 바로 이 병 의심해야!

by 바바붐 2020. 3. 27.

젊은 사람이 주로 걸리는 이것?


시도 때도 없이 복통과 설사, 복부팽만 등

증상이 지속된다면 바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야 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증상이 있음에도

정밀 검사를 하면 별다른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일종의 기능성

대장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소화기계 질환 중 하나로

전체 인구의 5~10%가 앓고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중추신경 조절 이상, 소화관 운동 이상,

정신학적 이상, 유전 등으로 추측됩니다

 

또한 생활 습관, 식습관, 스트레스나

감정 변화,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 등

일상적인 요인도 원인으로 꼽습니다

 

외국의 경우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국내 환자는 남녀비율이 비슷합니다

 

 

 

특이점은 환자의 절반 이상이

35세 이하로 젊다는 것입니다

50세가 넘으면 발병 비율이 급격히

줄어들게 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중증 질환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하지만 일상생활 중

장이 민감해 참기 힘들 정도의

복통이 나타나거나 중요한 일을 앞두고

화장실을 자주 가는 등 증상이

심하면 스트레스를 받거나

대인기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유형


대표 증상은 부위에 상관없이 나타나는

복통과 복부 불쾌감입니다

예민해진 대장의 운동이

지나치게 활발하면 설사를 하고

그 반대라면 변비로 이어집니다

 

때에 따라 두 가지가 반복도 됩니다

또 내장 민감도가 증가해

 

 

팽만감을 일으키기도 하고

속이 쓰리거나 가스를 배출키도 합니다

 

항문에서 점액질이 묻어나오며

명치 부분이 답답하면서

소화가 안 되고 메스꺼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머리가 아프거나 현기증이 나고

쉽게 피로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가슴 두근거림이나 용변 시

불쾌감이 나타나며,

여성의 경우 생리 불순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고

모두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아닙니다

 

복통을 느끼다 변을 본 후 복통이

사라지는 증상이 3개월간 한 달에

3일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에 따라

변비형, 설사형, 혼합형, 비특이형

4가지로 구분됩니다

 

변비형은 변을 배출하지 못해

복부팽만과 만성적인 복통을

동반하는 것입니다

 

 

설사형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될 때 갑자기 배 속에서

소리가 나거나 설사를 하는 것입니다

 

혼합협은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가며

나타나는 증상으로 심하면

탈수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비특이형은 배에 가스가 차면서

부풀어올라 불쾌한 증상

야기시킵니다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한다

─────────────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장 기능을 강화하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스를 만드는 콩이나 우유,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피하고

 

 

과식을 하지 않습니다

 

칼로리가 낮은 음식 위주로 먹으며,

식사는 되도록 천천히

규칙적으로 합니다

 

기호식품을 줄인다

─────────────

담배나 술, 커피 등은

장에 자극을 주어 장을 더 예민하게

만들도록 합니다

탄산음료 섭취도 자제합니다

 

 

정서적 안전을 유지한다

─────────────

심리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치므로

마음을 편안하게 갖고

스트레스는 해소하려 노력합니다

 

가벼운 운동을 자주 한다

─────────────

걷기나 산책 등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합니다

고강도 운동은 장에 심한

자극을 줄 수 있어 삼가합니다


증상과 심리를 한 번에 치료!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뚜렷한

원인이 없다 보니

치료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악화되거나

호전을 반복하기 때문에

단기간 집중적 치료가 어렵습니다

 

 

생활 습관을 개선해

전체적인 신체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래도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는

병원에서 약물치료를 받습니다

 

하지만 일시적으로 증상을

가라앉힐 뿐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만약 변비나 설사가 오래 지속되거나

대변 색이나 용변 횟수가 달라지면

다른 질환으로 진행됐을 수 있으니

정밀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심리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복통을 일으키는 심리적 문제에 대해

전문의의 상담을 받고

스트레스를 관리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실제로

대장에는 이상이 없는 만큼

마음가짐을 편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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