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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사는이야기/↘ 솔깃한 '질병건강'

불안˙고통 유발 '강박증', 100% 치료 가능하다!

by 바바붐 2020. 3. 26.

우울증과 의존증을

일으키는 '강박증'


강박증은 자신의 의지나 조절능력을

벗어나 특정한 생각이나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를 '강박사고' 또는 '강박행동'

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강박사고나 강박행동을 하지 않으면

무척 불안을 느끼기 때문에

불합리한 줄 알면서도

반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제어하기 힘들 정도로 충동적인

심상을 떠올리고

이를 강박적인 행동으로 중화합니다

물론 일반인에게도 가벼운 강박 증세는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강박증이 있는 경우,

그 정도가 심하기 때문에

 

 

스스로 심리적 고통이 크거나

일상생활 또는 대인관계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강박적인 사고나 행동에 얽매이면

이것이 대인관계나 직장생활, 육아 등

일상에도 영향을 미쳐 큰 고통이나

손실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사람이 이러한 사고나

행동을 못하게 막으면 불안감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견디기 힘든

상태가 만들어 집니다

 

 

이러한 강박증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게 되면

우울증을 비롯해 다른

불안장애로 이어지거나,

불안감을 달래기 위해 술이나 약물에

기대는 의존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족력 '유전'이 주원인!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겪는 강박증은

청결과 안전에 대한 것입니다

 

흔히 '결벽증'으로 잘 알려져 있는

청결 강박은 자신 또는 주변 인물이

안전한 환경에 놓여 있는지

끊임없이 의심하고,

반복적으로 안전 상태를 확인합니다

 

 

또 손이 더럽다고 생각해

주기적으로 씻기,

가스 밸브나 문손잡이의 잠김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기,

읽은 책 구절을 계속 다시 읽기,

좌우 대칭 상태를 확인하고

물건 정렬하기,

반복적으로 숫자를 세거나

셈하기 등이 대표적입니다

 

쓸데없는 걱정인 줄 알면서도

같은 고민을 계속하는 침습적 생각

또는 걱정 증세도 흔합니다

 

죽음, 삶의 가치, 우주관 등

현실에서 해결할 수 없는 관념이나

사고를 떠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박증의 대표 원인은 유전입니다

강박증 환자 중 35%는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경전달물질인 세토로닌의 감소,

조절이상의 신경화학적 원인 또는

미상핵, 대상회, 피질선조체 등

신경해부학적으로 이상이 있을 때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밖에 부모의 지나친 통제로 인해

후천적으로 형성되기도 합니다

 

 

엄격한 규율이 비대한 초자아를 형성,

죄책감을 느끼고 이를 강박사고나

강박행동으로 표출하는 것입니다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


강박증은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불안과 공포를

느끼게 되기 때문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환자가 불안을 느끼는 상황에 일부러

노출시키고 그동안 해왔던

강박행동을 금지하는 인지행동치료는

대표적인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강박행동을 하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차츰

불안감이 줄어들게 된다는 것을

환자 스스로 느끼도록 하는 것

이 치료법의 핵심입니다

 

증세가 더 심하면 약물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약물치료만으로 증상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기 때문에

반드시 행동치료도 함께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환자 본인이

'규칙이 깨져도 괜찮다'

'별일이 없을 것이다'라고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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